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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군님과 일화(15)
 (평양 11월 20일발 조선중앙통신)

   중단된 권투경기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조선인민군창건 64돐이 되는 주체85(1996)년 4월 25일 전선서부 대련합부대에 나가시여 명절을 맞는 군인들을 위해 뜻 깊은 시간을 보내시였다.
 이날 부대에서는 그이를 모시고 권투경기를 진행하였다.
 권투선수들은 경애하는 장군님앞에서 진행하는 경기인지라 있는 힘과 기술을 다 발휘하여 치렬한 공방전을 벌리였다.군인들의 응원도 굉장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미소를 지으시며 곁에 앉은 부대지휘관에게 그만하면 됐으니 경기를 더 하지 말라고 이르시였다.
 지휘관이 영문을 몰라 하자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명절날에 전사들이 힘들겠다고,명절날에야 쉬면서 즐겁게 보내야지 그런 경기를 할 재미야 없지 않는가고 하시였다.
 하나의 경기를 보시면서도 선수들을 먼저 생각하시고 명절날에 군인들이 어디 한군데라도 다칠세라 피곤해 할세라 남달리 걱정하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인간애에 일군들은 눈시울이 뜨거워 졌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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