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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조선 철도,도로련결공사 지연책임을 넘겨 씌우려는 <동아일보> 규탄
 (평양 11월 24일발 조선중앙통신)24일부 <민주조선>은 북남철도,도로련결공사가 지뢰제거작업의 확인을 위한 검증단의 명단제출을 요구하는 미국의 부당한 간섭에 의해 지연되고 있으나 남조선신문 <동아일보>가 사설에서 공사의 지연책임을 우리에게 넘겨 씌우려 한데 대해 규탄하였다.
 론평의 필자는 <동아일보>는 우리를 중상하다 못해 정전협정보충합의서까지 외곡하였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북남철도와 도로를 련결하는 공사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북과 남이 협의처리한다는것이 보충합의서의 핵이다.그러나 사설은 보충합의서를 인용하면서 <북과 남>이라는 핵을 빼놓았다.
 엄중한것은 북남철도,도로련결공사가 그 누구에게 <도움이 되는 일>이므로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한것이다.
 이로써 <동아일보>의 지능이 어느 정도인가를 스스로 드러내놓았다.
 언론의 사명은 정의를 옹호하고 불의를 고발하며 옳바른 여론으로 시대를 선도하는것이다.
 <동아일보>도 <민족지의 전통계승>을 표방하고 있는데 그것이 진심이라면 온 민족이 6.15공동선언을 관철하기 위한 거족적인 통일운동에 떨쳐 나서는 민족자주통일시대에 민족분렬의 원흉인 미국의 대변인노릇을 더는 하지 말아야 한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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