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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적십자회 제4차 재조일본인녀성 고향방문실현거부를 비난
 (평양 11월 27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적십자회 중앙위원회 대변인은 27일  제4차 재조일본인녀성들의 고향방문이 일본측이 실현할수 없다고 하고 있는것과 관련하여 다음과 같은 담화를 발표하였다.
 이미 보도된바와 같이 지난 8월 평양에서 진행된 조일적십자회담에서 쌍방은 재조일본인녀성들의 고향방문을 10월중에 실현시키기로 합의하였다.
 그러나 그후 일본측의 요청에 따라 재조일본인녀성들의 고향방문은 연기되게 되였다.
 우리는 지금까지 재조일본인녀성들이 자기 고향을 방문할수 있도록 모든 편의를 보장하고 그 준비사업을 추진시켜 왔다.
 우리는 재조일본인녀성들의 거듭되는 요구를 고려하여 그들의 고향방문을 12월 초순경에 실현시키자는것을 일본적십자사에 제안하였다.
 그런데 지금 일본측은 아무런 설명도 없이 12월에도 그들의 고향방문문제가 실현될수 없다고 하고 있다.
 원래 재조일본인녀성들의 고향방문문제는 일본측이 오래전부터 인도주의문제로 계속 제기하여 왔고 조일적십자단체들사이의 합의에 따라 지금까지 3차례나 진행되여 온 문제이다.
 우리는 당사자들이 희망하고 있는 제4차 재조일본인녀성들의 고향방문을 이미 두 나라 적십자단체들이 합의해 놓고도 지금에 와서 일본측이 실현할수 없다고 하고 있는데 대하여 도저히 리해할수 없으며 인도주의문제가 그 어떤 불순세력들의 정치적목적에 리용되지 않는가 하는 의심을 가지지 않을수 없다.
 일본측은 신의를 어기는 악습을 버려야 한다.
 저들에게 유리할 때에는 인도주의간판을 그처럼 집요하게 흔들면서도 고향방문과 같은 초보적인 인도상의 문제에 대해서는 외면하고 있는 일본의 인도주의란 과연 어떤것인가 하는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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