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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미군무죄판결은 민족의 존엄에 대한 우롱
 (평양 11월 28일발 조선중앙통신)28일 <로동신문>은 미군측이 장갑차로 녀학생들을 깔아 죽인 살인귀들에게 무죄를 선고하는 파렴치한 행위를 감행한것과 관련하여 이를 규탄하는 론평을 실었다.
 론평의 필자는 이것은 식민지강점자의 오만무례한 횡포이며 우리 민족의 생명과 존엄에 대한 참을수 없는 우롱이고 남조선인민들에 대한 모독이며 천추에 용납 못할 또 하나의 범죄행위이라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살인을 본성으로,생존방식으로 하고 있는 미제에게는 조선민족에 대한 멸시와 억압,증오사상만이 꽉 차 있다.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은 지난 수십년간 수많은 남조선인민들을 눈섭 하나 까딱하지 않고 총으로 쏘아 죽이고 몽둥이로 때려 죽이고 자동차로 깔아 죽이고도 남조선미국<행정협정>을 걸고 살인범죄자들을 언제한번 처벌하지 않았다.
 미군살인집단이 극악한 살인자들에게 내린 선고는 비법이다.미제살인귀들은 저들이 감행한 남녘겨레들에 대한 야만적인 학살만행의 진상을 가리울수 없으며 그 책임에서 벗어 날수도 없다.살인범들은 다시 법정에 끌려 나와야 하며 마땅히 우리 민족의 준엄한 심판을 받아야 한다.
 조선민족은 민족의 명예와 존엄을 걸고 미국의 오만무례한 행위를 단호히 징벌할것이며 대를 이어 가며 미제가 조선민족을 대상으로 저지른 살인만행과 반인륜적범죄행위의 대가를 반드시 받아 내고야 말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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