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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아량에도 한계가 있다/로동신문 일본에 경고
 (평양 12월 2일발 조선중앙통신)2일부 <로동신문>은 <우리의 아량에도 한계가 있다>는 제목의 론평을 실었다.
 그 전문은 다음과 같다.
 최근 일본의 우익세력들이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에 공조하여 더욱 분별없이 행동하고 있다.일본 륙상<자위대> 서부방면총감의 우리에 대한 자극적인 언행은 그 한 실례이다.그는 얼마전 미일공동군사연습을 반대하는 주민들의 항의시위에 부딪치자 그것이 일본에 대한 <침공과 테로를 반대하기 위한것>이라느니,<북조선에 대한 억제력으로 된다>느니 뭐니 하고 줴쳤다.
 일본의 우익세력들은 이미전에 이번 미일공동훈련이 <북조선 등 특정한 나라를 가상한것이 아니>라고 제법 수선을 떨었었다.그러나 일본 륙상<자위대> 서부방면총감의 넉두리는 그것이 여론을 눅잦히기 위한 술책에 불과하고 실지에 있어서 미일공동훈련이 우리 공화국을 대상으로 감행된 전쟁연습이였다는것을 실토한것으로 된다.
 우리는 최근 일본 방위청이 우리의 <미싸일위협>을 코에 걸고 미국과의 미싸일방위체계공동연구를 본격화하려는 기도를 드러내고 지어 극우익세력들이 <북조선과 전쟁을 해도 좋다>는 망발까지 줴치는것과 때를 같이 하여 미국의 반공화국전쟁소동에 일본반동들이 편승해 나서고 있는데 대하여 엄중시하지 않을수 없다.
 일본반동들이 떠들어 대는 그 무슨 <억제력>이란 저들의 조선재침책동을 가리우기 위한 한갖 궤변에 지나지 않는다.일본은 지난 날 남의 나라를 침략한적은 많았어도 침략을 당해 본적은 한번도 없었다.그들이 떠들어 대는 <억제>란 뒤집어 놓은 침략을 의미한다.일본은 패망직후 미국이 도발한 조선전쟁에 적극 가담한 전적을 가지고 있다.
 일본의 우익세력이 미국의 반공화국전쟁소동에 박자를 맞추어 춤 추는것은 우연치 않다.
 이것은 조일평양선언의 리행을 가로 막고 대결을 계속 추구하며 미제의 부추김밑에 재침의 길에 나서자는데 그 목적이 있다.일본의 우익반동세력들이 요즘 미일공동군사연습을 광란적으로 벌리면서 <북조선과 전쟁을 해도 좋다>는 호전적인 폭언을 탕탕하는것은 그와 관련된다.
 일본반동들은 랭전시기에는 북방중시를 떠들어 왔다.그러나 랭전후에는 서부중시론을 펴고 있다.조선반도와 면한 서부방면에 일본 <자위대>의 정예무력이 전개되여 전쟁연습을 맹렬히 벌리며 임의의 시각에 조선에 긴급출동할 만단의 태세를 갖추고 있다.일본 륙상<자위대> 서부방면총감이 미일공동훈련의 <필요성>과 <북조선억제>를 운운한것은 일본 <자위대>무력이 우리를 공격목표로 삼고 미국의 반공화국전쟁정책에 적극 가담해 나서고 있다는것을 스스로 드러낸것으로 된다.
 일본반동들의 무분별한 행위는 우리로 하여금 일본의 안보상 우려에 대한 립장을 재고려하는 길로 떠밀고 있다.
 우리가 미국의 증대되는 대조선압살기도와 선제공격위협으로 자주권과 생존권을 엄중히 위협 당하면서도 조일평양선언에서 미싸일발사보류를 연장할 의향을 표명한것은 일본의 간절한 요청을 고려한 최대의 아량에서 출발한것이였다.
 일본은 이에 대해 옳은 인식을 가져야 한다.
 만일 일본의 우익반동들이 우리를 계속 적대시하면서 미국의 대조선고립압살정책에 적극 가담해 나선다면 우리도 미싸일발사문제를 비롯하여 일본의 안보상 우려를 해소하는데 더이상 아량을 보일 필요가 없는것이다.
 일본반동들은 사태의 엄중성과 그것이 초래할 후과에 대하여 심사숙고해야 할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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