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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범죄를 정당화하는 미군사령부 <성명>/조선중앙통신 론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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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12월 3일발 조선중앙통신)보도에 의하면 최근 남조선강점 미군사령부가 두 녀학생을 장갑차로 깔아 죽인 사건에 대한 저들의 무죄판결을 정당화하는 그 무슨 <성명>이라는것을 발표하였다.
미군사령부는 이 <성명>에서 무죄판결은 <공정한 재판에 따른것이였으며 한국국민의 반발은 한미량국 법체계간의 차이점을 리해하지 못한것때문>이라는 당치않은 궤변을 늘어 놓았다.이것은 미군의 살인만행과 그 부당한 재판에 대한 남조선인민들과 전체 조선민족의 분노와 저주 그리고 국제법과 인류의 량심에 대한 엄중한 도전으로서 도저히 용납할수 없는 불법무도한 처사이다.다 아는바와 같이 얼마전에 미8군사령부 군사법원이 재판권이양을 거부하고 변호인은 물론 재판장과 배심원,검찰관까지 모두 가해자인 미군들로 선정하여 <재판>을 벌려 놓고 살인자들에게 무죄를 선언하였는데 이것은 법의 공정성과 원칙을 무시한 완전한 사기행위에 지나지 않는다. 원래 미군측은 살인사건의 책임을 지고 피고석에 앉아야 할 가해자로서 법률적으로 볼때 범인들을 심판할수 없다. 범인들은 미군법정이 아니라 우리 민족의 준엄한 심판대에 올라야 하며 겨레의 징벌을 받고 최대 극형으로 처리되여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백주에 중학생들을 장갑차로 깔아 죽인 살인자들에게 무죄를 판결한것은 그 어느 나라의 형사법에도 없을 일일진대 그것이 공정한 재판에 따른것이라고 강변하는것이야 말로 민족의 저주와 분노를 야기시키지 않을수 없다. 사람을 죽이고도 <공무집행>의 딱지만 붙이면 무죄로 된다는 미국의 이른바 <법>자체가 남조선강점 미군의 살인범죄를 확산시키는 근본요인으로 된다. 남조선에 둥지를 틀고 있는 미군이 강점 첫날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살인과 강탈,강간 등 수백만건의 흉악범죄를 저지르고도 범죄자로서 응당한 처벌을 받지 않았을뿐아니라 그런 행위가 날로 더욱 우심해 지고 있는 사실이 이것을 뚜렷이 실증해 주고 있다. 문제는 미군이 남의 나라 땅을 제마음대로 강점하고 타민족을 살륙해도 문제시 되지 않는 신성불가침의 존재로 남조선에 계속 주둔하면서 주인행세를 하고 있다는데 있다. 남조선강점 미군이야말로 남조선인민들의 모든 불행과 고통의 화근이며 조국통일의 기본장애물이다. 나라안에 강도의 무리를 그대로 두고서는 민족의 안녕은 도저히 바랄수 없으며 수치와 비극을 언제가도 끝장낼수 없다. 미군을 남조선에서 몰아내야 한다. 바로 이것이 조선반도에서의 평화와 안정,행복과 번영을 바라는 우리 민족의 한결같은 웨침이다.(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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