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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화페-<상평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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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12월 3일발 조선중앙통신)<상평통보>(엽전)는 조선에서 1633년부터 나오기 시작하여 20세기 초까지 류통된 금속화페이다.
나라의 상품화페력사상 처음으로 전국적범위에서 광범히 류통된 <상평통보>는 리조봉건정부 중앙관청의 하나인 상평청에서 주조되기 시작하였다. 그후 다른 관청들에서 주조한 구리돈도 모두 <상평통보>라는 이름을 달고 주조한 관청의 이름을 표시하는 글자를 밝혔다. 엽전주조는 계속되였는데 18세기 말부터 19세기 초까지에만도 근 1,000만량(1량은 100잎)이 주조되고 류통되였다. 엽전은 1905년 6월부터 일제가 감행한 <한국화페정리>사업에 의하여 회수되기 시작하였다. 1905년 말현재 650만원의 엽전류통량에서 1910년 말까지 327만 8,000원이 회수되고 나머지는 그 류통이 강제금지되였다. 민간에서는 1918년경까지 류통되였다.(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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