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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군님과 일화(17)
 (평양 12월 3일발 조선중앙통신)

   통일축구경기

 주체79(1990)년 북남사이에 축구경기실행문제가 제기되였을때의 일이다.
 사람들은 북남축구경기명칭을 조국광복전에 경성(서울)팀과 평양팀사이에 진행되였던 <경평축구경기>의 이름을 그대로 살려 보자고 하였다.
 여기에는 평양과 서울의 체육인들사이에 친선을 도모하는것과 함께 서로 승부를 겨룬다는 의미가 깔려 있었다.
 이에 대한 보고를 받으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경평축구경기>라는 이름을 그대로 되살려 쓰는것은 현실에 맞지 않는것은 물론 통일의 견지에서 볼 때도 통일지향적인 의미가 없고 북남대결을 조장하는 기운만 느껴 진다고 하시면서 그 명칭을 <통일축구경기>로 하는것이 좋겠다고 일깨워 주시였다.
 바로 여기에 경기를 하나 조직하여도 통일을 지향하고 민족단합의 넓은 길을 마련해 나가도록 이끄시는 경애하는 장군님의 숭고한 뜻이 어려 있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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