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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인과 유모아/남조선 문학가 유성진의 글
 (평양 12월 10일발 조선중앙통신)서울에서의 <구국의 소리>방송에 의하면 남조선의 문학가 유성진이 <위인과 유모아>라는 제목의 글을 발표하였다.
 글은 다음과 같다.

 행성에 김정일숭배열풍이 거세게 일고 있다.전대미문의 열풍이다.
 장군께서는 기발하고 재치 있는 유모아를 구사하셔 만인을 한없이 경탄시키신다.
 사람들을 순간에 매혹시키는 장군의 유모아는 세계적의미를 갖는다 할수 있다.
 무한한 감화력과 친화력을 가지는 김정일장군의 유모아에서 나는 그분의 절세의 위인상을 새겨 안는다.

   1

 유모아는 해학이다.
 유쾌한 롱과 웃음속에 깊은 뜻을 담는것이 유모아라 하겠다.유모아는 단순한 말재간이나 장난말과는 구별된다.최상의 설득력을 가진 언어생활의 <무기>이기도 하다.
 품위 있는 유모아는 장황한 연설이나 화려한 글보다 더 큰 친화력과 선동력을 가진다.처음 만난 사람이라 할지라도 재치 있는 유모아 한마디로 금방 친숙해 지게 한다.
 그 특이한 매력과 묘미로 하여 유모아는 일상생활에서는 물론 정치활동에서도 널리 통용되고 있다.정치가들에게는 없어서는 안될 <지참품>의 하나로까지 간주되고 있다.서방에서 정치인과 유모아와의 관계를 분석한 <정치재담>이라는 책이 탐독되고 <유모아와 지도력은 근본이 같다.>는 말이 류행되기까지함은 정치활동에서 가지는 유모아의 무게를 실감케 한다.
 그러나 오늘날 서방정치인들속에서 오가는 유모아는 자신만의 출세와 명성을 위한 처세와 기만의 수단으로 되고 있다.정적에 대한 야유와 조소,자기의 그릇된 주장을 합리화하고 민심을 유혹하기 위한 말장난,치장물이 바로 그네들의 유모아이다.
 이러한 유모아의 탁류가 오늘 김정일장군의 유모아에 의해 정화되고 있다.
 지금까지 장군의 유모아는 널리 알려 지지 않았었다.우리 이남에 광범히 알려 지게 된것은 2000년 6월 상봉이 계기였다.그때 <경향신문>은 <김정일국방위원장의 유모아감각이 화제다.툭툭 옮기는 유모아가 주위의 탄성을 자아냈다.>고 격찬했다.<한겨레>신문은 <김정일위원장은 유모아와 웃음으로 마음을 열어 보이셨다.그분의 웃음과 유모아는 장황한 연설이나 문구보다 여러 사람의 마음을 울리였다.>고 평했다.참으로 그분의 유모아는 세상에 선을 보이자마자 세계적유모아로,가장 인기 있고 유명한 유모아로 파장을 일으켰다.
 김정일장군의 유모아는 철학성이 강하다.
 철학적론리와 뜻이 깊은 유모아일수록 감흥이 크다.
 장군의 유모아가 사람들의 매력을 끄는것은 거기에 주체의 철학과 자주의 종자가 있기때문이다.
 력사적인 평양상봉때 목란관연회장의 앞면에는 대형 전광막이 내려 져 있었다.
 장군께서 남측 <장관>들에게 저기 전광사진의 노을이 아침노을 같은가,저녁노을 같은가 누가 대답해 보라고 하셨다.한동안 생각을 굴리던 한 <장관>이 해 솟는 아침노을이라고,민족의 미래를 밝히는 해가 떠 오르는 장면이라고 말씀 올렸다.모두가 그의 뜻풀이가 마음에 든다는듯 고개를 끄덕였다.
 그런데 그분께서는 저 노을은 아침에 와서 보아도 저 장면이고 저녁에 와서 보아도 저 장면이라고 하시며 유쾌하게 웃으셨다.순간 장내는 웃음바다로 변했다.
 그분께서는 계속하셔 저 노을에 대해서는 사람마다 자기의 생각에 따라 서로 다르게 말한다고 하시면서 조국통일문제도 그렇고 무슨 문제나 그것을 대하는 립장과 관점에 따라 사람들은 서로 다르게 느끼고 말하는 법이라고 의미심장하게 말씀하셨다.
 그저 웃음만이 아닌 깊은 철학적의미가 담긴 장군의 말씀에서 <장관>들은 통일문제에 대한 자기들의 립장과 관점이 어떠했는지에 대해 돌이켜 보지 않을수 없었다.
 서명식장에서 6.15공동선언의 채택을 축하하여 건배를 들 때에 이런 유모아도 있었다.
 만면에 환한 미소를 담으신 장군께서는 우리가 드디여 좋은 선언을 민족앞에 내놓게 되였다고,공동선언에 수표한 잉크가 희석되지 않게 하려면 잔을 다 내야 한다고 말씀하셨다.잔을 반쯤 냈던 <대통령>을 비롯한 배석자 전원이 즐겁게 웃으며 모두 잔을 비웠다.
 화기에 넘치게 한 말씀이였지만 그것은 7천만 겨레와 전 세계앞에서 서명발표한 력사적인 선언을 어떤 일이 있더라도 우물쭈물하지 말고 전격적으로 리행해야 한다는것을 못 박아 놓으시는 깊은 뜻과 통일을 하루빨리 앞당겨 와야 한다는 단호한 의지가 담겨 져 있는 유모아였다.
 장군께서는 이렇듯 심원한 자주철학의 뜻을 유모아에 담으셔 자연스럽고 통쾌하게 활용하신다.그래서 그분의 유모아는 단순히 웃음을 위한것이 아니라 사람들을 계몽각성시키는 감화력을 발휘하게 한다.
 김정일장군의 유모아는 사랑이 넘친다.
 사랑이 없는 유모아는 감흥을 주지 못하고 여운을 남기지 못한다.
 장군의 유모아에는 웃음속에 사랑을 부어 주는 매력이 있다.애국,애족,애민과 통일의 의지를 유모아적으로 능란하게 구사하시는 장군이시다.
 장군께서 대학시절에 큰 나라를 우상화하는 학생들에게 애국정신을 심어 주시며 베리그해협을 막을 생각을 하지 말고 내 나라,내 조국땅에 주체의 락원을 건설할 리상을 가져야 한다고 유모아적으로 깨우쳐 주신적이 있다고 한다.제 민족,제 강토를 꽃 피우는것을 진짜 애국이라고 가르치시는 장군의 말씀이 학생들에게 안겨 준 충격은 컸다.<조선을 위하여 배우자>라는 명언은 그대로 가장 훌륭한 배움의 지침이였던것이다.
 장군께서는 통일을 최고의 애국으로 규정하셨다.통일을 위해서는 천신만고도 달게 여기시며 겨레에게 통일의 큰 기쁨을 안겨 주시려 심로하신다.
 력사적인 남북수뇌회담이 있은 후에 차린 연회때였다.
 두 수뇌분이 연회장에서 손을 맞잡고 높이 드시여 통일선언합의를 세상에 선포하셨다.그런데 그 장면을 사진에 담지 못한 남측 기자들속에서 소동이 일어 났다.
 <청와대> 공보수석이 가슴을 조이며 공동선언합의를 두분께서 함께 선포하신 장면을 재현해 주셨으면 하는 의향을 <대통령>에게 건의했다.<대통령>은 김정일국방위원장의 승낙을 받으라고 했다.남쪽 수행원의 소청을 받으신 장군께서는 크게 웃으시며 김대중<대통령>을 보시고 그러면 우리가 배우노릇을 해보자고 쾌히 응하시였다.그리고 촬영이 끝난 다음에는 기자들을 향해 출연료를 받아야 하겠다고 호탕하게 웃으셨다.
 세계정치력사나 정상회담의 기록에는 이런 사례가 없다.자칫하면 긴장하고 어색하게 흐를수 있는 자리에서 소탈소박하신 풍모와 재치 있는 유모아로 만장에 기쁨을 주고 분위기를 일신시키신 호방하고 아량 있는 정치가가 언제 있었던가.
 김정일장군께서 정주영 <현대그룹> 전 명예회장을 접견해 주셨을 때에 있은 일이다.
 회담이 끝난 후 장군께서는 정주영씨일행과 사진촬영을 하셨다.장군께서 우리가 이렇게 만난 정형을 공개보도해도 되겠는가고 물으셨다.정주영씨가 꼭 보도했으면 좋겠다고 말씀 드리자 장군께서는 <보안법>에 걸리지 않겠는가고 웃으며 되물으셨다.
 짧은 대화와 웃음이 오고간 순간이였지만 거기에는 정씨가 <실정법위반>으로 고초를 겪지 않겠는가 하는 걱정과 함께 통일을 위해서는 남측의 걸림돌을 빨리 제거해야 한다는 의미가 짙게 어려 있었다.
 그뿐인가.
 목란관연회장에서 <대통령>내외가 갈라 져 탁에 앉은것을 보신 장군께서는 <령부인>을 주탁으로 옮겨 오도록 하시고 지금 북남이 리산가족상봉을 하자고 하는 때인데 <대통령>내외를 <리산가족>으로 만들면 되겠는가고 하셔 장내에 폭소가 터지도록 하셨다.그 장면은 <월간조선>까지 놀라움을 표한것처럼 례절이 뛰여 나시고 사려가 깊으신 장군의 위대한 인간애가 안겨 들게 한 순간이였다.
 지금도 전주의 자랑거리로 되고 있는 <전주 김씨>이야기.
 김대중<대통령>이 너무도 소탈하신 장군의 풍모에 마음이 끌려 스스럼없이 장군께 본이 어디이신가고 물었다.장군께서는 <전주 김씨>라고 흔쾌히 대답을 주셨다.
 <대통령>은 자기는 <김해 김씨>이니 장군께서 진짜 <전라도사람>이라고 말씀 드렸다.그때 리희호녀사가 자기도 <전주 리씨>라고 말씀 올렸다.
 그러자 장군께서는 우리는 진짜 한가족이라고,이제야 우리 일가가 만났다고 하시며 호탕하게 웃으셨다.모두가 유쾌하게 따라 웃었다.
 장군의 그 유모아는 우리 민족은 남북으로 갈라 져 있어도 예로부터 한 겨레로서 하나된 강토에서 한 형제로 화목하게 살아 가야 한다는것을 깨우쳐 주었다.
 겨레의 분렬을 누구보다 가슴 아파 하시며 통일을 위해 심로하시는 장군께서만이 하실수 있는 유모아인것이다.
 김정일장군의 유모아는 순발력과 재치에 있어 완벽하다.
 흔히 유모아는 사물현상의 본질을 누구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꿰뚫으면서 상황변화에 능동신속하게 대처하는 림기응변이라고 한다.일명 <시간과 장소,상황의 예술>이라고 칭하는 유모아는 뛰여 난 순발력과 신축자재한 판단력을 떠나서 생각할수 없다.
 김정일장군의 유모아들은 심오한 진리,뜨거운 민족애와 더불어 그 기발함과 재치 또한 신비롭기 그지없다.심각하고 중대한 정치적문제들,국가활동은 물론 인간생활의 리면에 이르기까지의 각이한 문제들을 조성된 상황에 맞게 예술적으로 형상해 내시는 여기에 김정일장군식유모아의 매력적인 특징이 있다.
 평양공항에서 <대통령>과 첫 상봉하시고 백화원숙소에 도착하셨을 때 장군께서는 <대통령>과 그 일행앞에서 김<대통령>이 오늘 아침식사를 콩나물국에 반숙한 닭알 반쪽만으로 했다는 보도를 들었다고 하시며 <대통령>이 평양에 와서 점심을 많이 잡수시려고 아침식사를 적게 한것이 아닌가고 생각했다고 말씀하셨다.긴장된 좌중을 웃음으로 풀어 주시고저 하신 유모아였다.실지로 난생처음 북녘땅을 밟게 된 설레임과 예상치 못했던 극진한 환영환대에 몸둘바를 몰라 하는 <대통령>과 일행의 굳은 마음은 순간에 풀어 졌던것이다.
 한 외신은 그 사실을 전하며 <웃음과 유모아가 사람들의 이미지를 바꾸고 서로의 벽을 허물수 있다는것을 김정일위원장은 보여 주셨다.>고 경탄을 표시했다.
 그분의 유모아들은 하나같이 예기치 않았던 불의상황에서 구사된것이였다.어떤 화제가 오고 갈지 알수 없고 오랜 세월속에 덧쌓여 진 불신과 갈등으로 하여 말 한마디 주고 받는데도 조심스러운 장소에서조차 능란한 언변과 유쾌한 유모아를 주저없이 순발하시는 장군이시다.
 장군께서는 6.15공동선언리행에 관한 화제가 나오면 남측 <장관>들이 조절을 잘 하라고,조절을 잘못하면 자신께서 남쪽에 나가 장관노릇하겠다는 우스개말로 정치인들이 나라와 민족,통일앞에 지닌 책무를 다해야 한다고 깨우치셨다.언론사 사장단을 만나셔서는 오늘 잘 대접했으니 당신들이 내는 래일 신문을 한번 보아야 하겠다는 유쾌한 롱담으로 반북대결에 앞장 섰던 분단언론이 통일언론으로 되도록 일깨워 주셨다.막걸리가 화제에 오르면 6.25전쟁때 남쪽의 집집마다 막걸리가 많아 군인들이 그걸 마시고 취했다는 이야기로 오랜 불신과 대결의 앙금을 가셔 주시고 남쪽의 가수들을 초청하시고는 그들과는 초면이라 인사하기 쑥스러우니 <문화관광부 장관>이 그들을 데리고 함께 왔으면 좋겠다는 우스개말로 남북교류활성화도 권장하셨다.
 지난 시기 이름을 날린 위인들,명인들도 적지 않은 유모아를 남겼었다.
 하지만 력대 어느 위인의 유모아도 장군께서 구사하신 심오하고 명쾌한 유모아에는 비길수 없다.
 장군의 유모아는 유모아의 세계를 새롭고 참되게 엮어 가는 귀감이라 하겠다.
 오늘 이 땅에서 장군의 유모아는 사람들모두가 스스럼없이 따라 외우는 류행어로 되고 있다.그 류행어들은 민중의 마음속에 진리의 등불로 빛나고 삶의 희열을 안겨 주는 홰불로 타올라 김정일숭배열풍을 더욱 세차게 일으키고 있다.

   2

 절세의 위인이 절세의 유모아를 창조한다.
 유모아의 세계에 혜성처럼 나타나신 김정일장군,장군의 유모아의 원천은 그분께서 지니신 비범한 예지와 다방면의 식견,풍부한 정서와 뜨거운 인간애에 있다.
 김정일장군은 위대한 철학가이시다.
 정치철학은 령도의 지침이다.옳바른 철학,과학적인 정치철학을 가져야 참다운 정치지도자로 될수 있다.
 장군께서는 모든것을 철학적원리에 바탓하여 사물현상의 본질을 순간에 포착하고 분석판단하는 통찰력과 언제나 새로운것을 도출하는 창조적인 예지를 지니고 계신다.
 어린시절 놀이할 때 두 진흙덩이를 합하거나 꽃잎에 물방울들이 맺히는것을 보고 하나에 하나를 합치면 둘만이 아니라 하나,더 큰 하나가 된다는 사회현상의 새로운 철리를 발견하셔 선생들도 깜짝 놀라게 하셨다는 일화가 있다.그분의 관찰력과 분석력,판단력의 비범성을 말해 주는 일단이라 하겠다.
 오늘날 남북에서 힘차게 울리는 통일의 노래 <우리는 하나>의 가사에 있는 <둘 합치면 더 큰 하나>도 장군께서 밝히신 그 심오한 철학적리치에서 나온것이라고 본다.
 장군께서는 일찌기 동서고금의 유명한 철학리론들을 다 독파하시고 천리혜안의 예지로 그 제한성도 다 밝혀 내셨다.
 비범한 안목으로 인간중심의 주체사상을 인류최고봉의 철학사상으로 올려 세우셨다.
 장군께서 내놓으신 명언을 보아도 그분은 철학의 대가이심을 알수 있다.
 <우리 식은 곧 주체식이며 이보다 더 좋은 식은 없다.>
 <남의 정신으로 살고 남의 풍에 노는것은 다 가련한 정치적머슴이다.>
 <남의 집에 있는 금덩어리보다 자기 집에 있는 쇠덩어리가 낫다.>
 <노래를 불러도 제 선률로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어도 제 장단으로 춤을 추며 식을 내도 제 멋의 식을 내고 살아도 제 정신으로 사는것이 우리 인민이다.>
 <우리 식대로 살아 나가라,우리 식대로 투쟁하라,우리 식대로 창조하라.>
 얼마나 철학적인 명언들인가.세계의 유명한 어느 명언집에서도 이토록 귀중한 철학적진리가 담겨 진 명언은 찾을수 없다.
 철학의 대가이시기에 장군은 자주성과 창조성,독창성으로 일관된 철학적인 유모아들을 구사하신다.
 장군을 가까이에서 뵈온적 있는 남쪽의 한 인사가 <력사에는 유명짜한 유모아를 남긴 정치인들이 적지 않지만 동서고금 어느 나라 어느 위인의 전기에도 김정일국방위원장님의 유모아처럼 새겨 볼수록 깊은 뜻이 안겨 오고 보석 같은 진리가 반짝이는 유모아는 없다.
 하나하나가 다 자주로 일관된 철학이라고밖에 달리는 표현할수가 없다.>고 한것은 우연치 않다.
 김정일장군은 위대한 평민이시다.
 어느 한 언론인이 <장군은 민중을 위해 모든걸 바치는 철저한 인민파>라고 쓴바 있지만 그분은 말그대로 정치가이시기전에 위대한 평민이시며 민중형의 지도자이시다.
 장군께서는 민중을 하늘로 여기시며 언제나 민중과 고락을 같이 하신다.민중을 이 세상에서 가장 훌륭하고 귀중한 존재로 숭배하시며 민중속에 계시는것을 락으로 여기신다.민중에 대한 사랑과 믿음이 충만된 사회를 건설하시려는것이 그분의 의지이다.
 민중과 더불어 사시고 민중과 마음도 뜻도 하나로 합치시는 어버이이시기에 그분의 유모아는 언제나 평민적이고 통속적이면서도 민중사랑으로 넘친다.
 장군께서는 민중우에 군림하려는 간부를 보시면 <승용차를 탄 변학도>로 나무람하시고 특전,특권을 부리려는 사람들은 <밥타발>,<옷타발>,<대우타발>을 하는 <월급쟁이>로 질책하신다.
 군중속에 들어 가지 않는 일군은 <책상주의자>,<물우에 뜬 기름방울>로 비판하시며 귀로 일하지 말고 눈으로 일해야 한다고 깨우치신다.자고자대하고 거만한 사람에게는 앞목이 길고 뒤목이 짧을것이 아니라 앞목이 짧고 뒤목이 길어야 한다고 가르치시고 인정이 메마른 사람에게는 <향기 없는 꽃>,<잎이 없는 나무>가 되지 말아야 한다고 타이르신다.
 양어장에 가시여서는 양어못에 가득찬 물고기들을 보시며 물 절반,고기 절반이라는 적절한 표현으로 기쁨과 희열을 주시고 토지정리현장을 찾으셔서는 옛날 지주가 토지문서를 가지고 와서 제 땅을 찾자고 해도 찾지 못하게 되였다는 통속적인 웃음말로 사회주의적토지정리공사의 커다란 의미가 확 안겨 오게 하신 장군이시다.
 그래서 장군께서 민중을 찾아 가 나누시는 대화는 단순한 대화가 아니다.세계가 장군의 군시찰과 민중행 행보를 <신비의 정치술>로,<가는 길 험난해도 웃으며 가시는 걸출한 령도>로 평하는것을 무심히 대할수 없다.
 김정일장군은 위대한 천재이시다.
 유모아는 예지의 발현일뿐아니라 지성의 반영이라고 한다.다방면적이고 풍부한 지식의 소유자가 유모아의 활무대를 주름 잡는다.
 김정일장군은 세론이 평하듯이 <아는것이 대단히 많은 분>,<굉장히 유식한 분>이시다.
 그분의 뛰여 난 식견의 일단을 보여 주는 이런 일화가 있다.
 휴전 직후 북에서는 전쟁의 피해를 가시는 대건설이 주야로 진행됐다.당시 10대의 소년이셨던 장군께서는 건설장을 돌아 보시고 댁에 돌아 가시여 건설장의 여러 소음들을 이렇게 표현하여 쓰셨다.
 <류창한 트럼베트의 음 같은 기중기신호공의 호각소리,그에 따라 움직이는 콘드라바스의 음같이 들려 오는 기중기 움직이는 소리,테노르의 음향처럼 들려 오는 자동차의 경적소리,팀파니소리와 같은 용접봉 튀는 소리,여느때는 그처럼 소란스럽던 미끼샤 돌아 가는 소리도 오늘밤은 첼로음처럼 부드럽게만 들린다.이따금 멀리서 튜바의 둔탁한 음처럼 기적소리도 들린다.>
 참으로 놀라운 비유이다.어린시절에 그 모든 악기에 도통하신 장군의 음악적예지도 놀랍지만 건설장의 소음을 대교향곡으로 묘사하시는 비유법에는 더더욱 감탄하게 된다.
 장군께서는 언젠가 하늘소(당나귀)에 대한 화제를 꺼내시며 하늘소가 가다가 걸음을 멈추었을 때 그 리유가 무엇인지 아는가고 물으신 적이 있다고 한다.누구도 제대로 대답을 못하자 하늘소가 걸음을 멈추었다는것은 죽었다는것을 의미한다,하늘소는 죽기전에는 걸음을 멈추는 법을 모른다고 가르치셨다.그분께서 짐승들의 특성에까지 능통하심을 말해 주는 단편적인 일화다.
 장군의 천재성은 어느 한두 분야에서만 나타나는것이 아니다.장군은 정치,경제,문화,군사,정보산업 등 모든 분야에 대해 완벽하면서도 깊이 있게 전문가이상으로 정통하고 계신다.
 물론 력사에는 다박다식을 자랑했던 위인들이 적지 않다.
 그러나 뉴톤은 쉑스피어가 될수 없다는 말이 있듯이 모든 분야에 다 능수가 된다는것은 불가능하다.흔히 정치나 경제를 알면 문학예술이나 군사를 잘 모르는것이 인간지식의 한계이다.뛰여 난 모략가가 큰것을 내다볼줄 모르고 명성 있는 전략가가 사소하고 가까운 일에는 둔하다는것도 이런 맥락에서 풀이되는것이라 하겠다.
 하지만 장군께서는 모든 분야에 다 능통한 박식가이시다.다재다능,다면다식이 장군의 천재성의 특징이다.
 20세기 만사형통의 위인으로 숭앙 받으신 김일성주석께서도 장군의 지식창고에는 없는것이 없다시며 장군의 무한대한 박식과 비범한 기억력,광범위한 견문에 대해 높이 평가하셨다고 한다.유럽련합의 고위정치인은 <김정일각하께서는 광범위한 문제의 요점을 정확히 파악하고 세계정치정세의 변화는 물론 앞으로의 정국흐름까지 론리정연하게 해답을 주셨다.>고 경탄을 금치 못했다.
 만사람을 사로 잡는 장군의 유모아는 바로 그렇듯 다방면적이고 해박한 식견의 산물이다.
 서울의 한 기자가 <궁중음식>에 대한 화제로부터 <개성깍쟁이,서울깍쟁이>이야기에 이르기까지 그리고 정치로부터 경제와 환경,영화,사극 등 정황에 맞게 화제를 끊임없이 바꾸어 가시는 장군을 뵈옵고 나서 <백과사전 같은 두뇌를 가지신 분>으로 격찬한것을 어찌 놀랍다 하랴.
 한 정치인이 <김정일국방위원장님은 사람은 아는것만큼 보고 듣고 받아 들이고 말한다고 가르치셨다는데 거침 없고 다변적인 화술,특유의 재치와 순발력 있는 롱담으로 분위기를 주도하시는 그분은 정치가이시기전에 매혹적인 천재>이시라고 술회한것도 주목할 대목이다.
 참으로 김정일장군은 유모아의 세계에 참다운 향기를 주시며 21세기를 빛나게 엮어 가시는 위대한 정치원로이시며 위인중의 위인이시다.
 장군을 21세기의 태양으로 모시고 웃음과 기쁨속에 만복을 누릴 겨레와 인류의 앞날은 참으로 밝고 풍요롭다.
 김정일장군의 유모아는 인간과 사회,력사와 인류를 선도하는 진리의 홰불이며 삶의 라침판이다.
 인류는 김정일장군의 유모아세계에서 위대한 철학을 배우고 희열과 랑만에 넘쳐 밝은 래일을 개척해 나갈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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