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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외무성 대변인 미국의 <서산>호 침범은 해적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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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12월 13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대변인은 우리 공화국의 자주권을 란폭하게 침해한 미국의 해적행위를 규탄하여 13일 담화를 발표하였다.
담화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지난 10일 미국은 예멘부근의 공해상에서 항행하고 있던 우리 나라 무역짐배 <서산>호를 백주에 침범하는 해적행위를 감행하였으며 여기에 에스빠냐의 군함과 전투기들까지 동원하였다. 미국은 저들의 행위가 아무런 법적근거도 없고 나라들사이의 정상적인 무역활동을 엄중히 침해한 범죄라는 사실이 드러나게 되자 급기야 억류하였던 짐배를 돌려 보내지 않으면 안되게 되였다. 이것은 주권국가인 우리 공화국의 자주권을 란폭하게 침해한 용납못할 해적행위이다. 우리 나라 무역짐배로 말하면 거기에는 예멘과의 합법적인 무역계약에 따라 이 나라에 납입하게 될 미싸일부품과 일련의 건설자재들이 있었으며 국제법과 국제관례에 부합되는 모든 항행조건들을 다 갖추고 공인된 배길로 정상항행을 하고 있었다. 우리는 미국의 항시적인 군사적위협으로부터 자기를 지키기 위하여 미싸일을 생산하고 있을뿐아니라 외화벌이를 목적으로 그것을 수출하고 있다는데 대하여 이미 명백히 밝힌바 있다. 때문에 이번에도 우리 무역짐배는 미국 군사정보기관들의 감시와 추적을 받고 있다는것을 알았으나 계획대로 자기의 항행을 멈추지 않았다. 미국이 이에 대하여 누구보다 뻔히 알고 있으면서도 자기의 추종세력까지 동원하여 계획적인 군사적도발을 감행한것을 보면 날로 로골화되고 있는 부쉬행정부의 대조선압살책동이 지금 어느 지경에까지 이르렀는가 하는것을 잘 알수 있다. 더우기 간과할수 없는것은 미국이 우리의 자주권을 엄중히 침해한데 대해 응당 사죄할 대신 도리여 우리가 <대량살륙무기전파국>이라느니 뭐니 하면서 우리에 대한 비방과 압력분위기를 고취하는것으로 자기의 책임을 회피해 보려 하고 있는것이다. 미국의 이번 도발행위는 전형적인 국가테로행위로서 절대로 정당화될수 없으며 다른 나라들에 대해 <악의 축>이라고 모함하는 미국이 얼마나 철면피한가를 똑똑히 보여 줄뿐이다. 미국은 정상적인 무역활동중에 있는 우리 짐배에 대해 감행한 파렴치한 해적행위에 대하여 사죄하여야 하며 우리 선원들과 짐배에 끼친 모든 정신물질적손상에 대하여 응당한 보상을 해야 한다. 이번에 우리와 정상적인 국가관계를 가지고 있는 에스빠냐가 미국의 장단에 맹목적으로 놀아 나 해적의 하수인노릇을 한것은 자기 체모에 어울리지 않는 극히 유감스럽고 실망을 자아내는 일이다. 미국이 우리에게 <불량배>딱지를 붙여 어떻게 하나 우리 공화국을 고립압살해 보려 하지만 그것은 한갖 부질없는 망상에 지나지 않는다. 미국은 날로 가증되는 우리 공화국에 대한 무모한 고립압살책동과 적대시정책으로 하여 초래될 모든 후과에 대하여 전적인 책임을 지게 될것이다.(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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