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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미국은 조미핵합의를 무효화시킨 진범인
 (평양 12월 13일발 조선중앙통신)13일부 <로동신문>은 <조미핵합의를 무효화시킨 진범인>이라는 제목의 다음과 같은 글을 실었다.
 미국이 우리가 조미핵합의를 위반했다는 여론을 조성해 보려고 외곡날조된 정보들을 계속 내돌리고 있다.그들은 미국대통령특사의 평양방문후 <북조선의 농축우라니움저축>이요,<핵개발계획추진>이요 뭐요 하고 무슨 큰 일이나 난것처럼 소동을 피우고 있다.
 미국의 정보기관들과 정책작성자들이 신빙성이 없는 비과학적인 정보자료들을 날조해 가지고 <북조선이 핵개발을 추진>하고 있다고 아무리 허튼 선전나발을 불어 대야 거기에 귀를 기울일 사람은 없다.
 미국이 우리의 <핵문제>를 걸고 반공화국소동을 벌리는것은 아무런 과학성도 객관성도 없는것으로서 절대로 정당화될수 없는 억지공사이다.
 세상이 다 아는바와 같이 우리는 반핵,평화애호적립장을 확고부동하게 견지하고 있다.우리는 조미핵합의가 이루어 진데 따라 지난 8년동안 자립적인 핵동력체계의 동결로 막대한 전력손실을 보고 커다란 경제적난관을 겪으면서도 자기가 할바를 다하였다.
 사실이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마치도 우리가 핵합의를 위반한것처럼 외곡된 여론을 펴며 국제적압력분위기를 조성하려 하고 있다.이것은 언어도단이며 흑백을 전도하는 강도적수법이다.
 명백히 말하건대 조미핵합의를 계통적으로 위반하고 나중에는 그것을 무효화시킨것은 우리가 아니라 미국이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남조선에 핵무기를 끌어 들이고 핵무기로 우리를 위협하고 있는것도 미국이며 있지도 않는 (북의 핵개발의혹)을 들고 나온것도 미국입니다.>
 조미핵합의에는 우리가 흑연감속로와 그 련관시설들을 동결하는대신 미국이 핵무기를 사용하지 않으며 핵무기로 위협하지 않는다는 공식담보를 우리에게 할데 대한 공약이 담겨 져 있다.그러나 미국은 조미핵합의가 이루어 진후 8년이 지난 오늘까지도 우리에게 그런 공식담보를 하지 않고 있다.
 오히려 우리는 핵합의가 이룩되기전보다 미국으로부터 핵위협을 더 크게 받고 있다.미국은 우리의 <핵문제>를 걸고 들며 우리에 대한 핵위협공갈을 보다 악랄히 감행하고 있다.그들은 <북조선이 12개의 핵무기를 만들었다>느니,<대량살륙무기를 개발하고 있다>느니 뭐니하는 헛소문을 계속 내돌리며 우리를 <핵범인>으로 몰려고 모략선전의 도수를 높이고 있다.<북조선의 핵개발>이 미국의 안전을 <위협>한다고 국제적인 압력과 고립의 <필요성>도 운운해 나서고 있다.
 미국의 호전적인 부쉬집단은 우리를 <악의 축>으로 규정하고 핵선제공격대상으로 지명하였으며 핵무기사용을 전제로 한 대조선선제공격에 대해서까지 공공연히 폭언하고 있다.이것이 우리에 대한 선전포고,핵전쟁선언이라는것은 두말할것도 없다.
 미국은 우리를 반대하는 핵전쟁연습도 미친듯이 벌리고 있다.미국과 남조선이 해마다 감행하고 있는 <을지 포커스 렌즈>,<독수리>합동군사연습들은 간판만 다를뿐이지 핵예비전쟁,핵시험전쟁인 <팀 스피리트>합동군사연습의 재판으로서 조선반도정세를 극도로 긴장시켰다.
 미국은 우리를 겨냥한 새형의 핵무기개발을 본격화하고 있다.미국은 새형의 핵무기들을 우리 나라 등에 사용할것이라는것을 숨기지 않고 있다.
 우리를 핵공격대상으로 선포하고 핵압살소동에 광분하는 미국의 무분별한 행위에 의해 조미핵합의가 깨여 지고 조선반도에 위험천만한 핵위기사태가 조성되고 있다.
 현실이 보여 주는바와 같이 미국은 조미핵합의를 무효화시킨 진범인으로서 다른 누구의 <핵합의위반>에 대하여 말할 체면이 없다.
 미국신문 <워커> 최근호는 <핵위협은 미제국주의로부터 오고 있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조선이 비밀리에 <핵무기계획>을 추진함으로써 미조핵합의문을 위반하고 있다는 부쉬행정부의 억지주장의 부당성을 까밝히면서 <제반 사실은 미조기본합의문의 조항들을 단 하나도 준수하지 않은것이 미국정부이며 남조선을 군사화하고 핵무기로 조선인민을 계속 위협하고 있는것은 다름 아닌 미국정부라는것을 보여 주고 있다>고 강조하였다.
 우리는 최근 조미핵합의의 파기를 어떻게 하나 방지하려는 노력으로서 조미불가침조약체결제안을 내놓았으나 미국은 우리의 합리적인 제안에 중유제공중단결정으로 대답해 나섰다.조미핵합의파괴자로서의 미국의 정체는 이로써 세계면전에서 더욱 낱낱이 드러났다.
 대조선적대시정책을 변함없이 추구하고 있는 미국은 핵합의를 리행하려는 의사를 처음부터 가지고 있지 않았다.그들은 우리를 고립압살하려는 기도외에 다른것을 애당초 바라지 않았다.
 미국이 다음해에 완공하여 열쇠를 우리에게 넘겨 주기로 되여 있는 경수로발전소건설이 8년이 지난 오늘까지 기초구뎅이나 파놓은 한심한 상태에 있는것만 보아도 그것을 잘 알수 있다.미국이 <건설>을 주도하는 <종이장우의 경수로발전소>는 조미핵합의의 파괴자로서의 미국의 정체를 고발하는 력사의 산 증거물로 되고 있다.
 조미핵합의를 끈질기게 위반한 저들의 범죄행위에 그 어떤 타당성이라도 있는듯 한 인상을 풍겨 보자고 미국이 대조선<핵소동>에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일은 그들의 뜻대로 되지 않을것이다.
 미국은 도적이 매를 드는 식의 강도적수법으로 핵합의를 무효화시킨 진범인으로서의 저들의 정체를 절대로 감출수 없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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