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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인도네시아언론들이 남조선에서의 반미투쟁을 보도
 (평양 12월 14일발 조선중앙통신)미국로동자세계당기관지 <워커즈 월드> 5일부는 글에서 2명의 녀학생을 장갑차로 깔아 죽인 미군병사들의 만행은 4만여명의 미군의 남조선강점을 반대하는 최대규모의 시위들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고 지적하였다.
 신문은 시위자들이 미군기지에 썩은 닭알을 던지며 모든 미군이 남조선에서 물러 갈것과 녀학생들을 살해한 미군병사들을 남조선법정에 넘길것을 요구하였다고 지적하였다.
 신문은 남조선의 각계층 민간단체들로 구성된 미군장갑차 녀중생 고 신효순,심미선살인사건 범국민대책위원회의 활동내용도 상세히 소개하고 항의시위를 벌리는 남조선인민들의 투쟁모습을 보여 주는 사진도 함께 편집하였다.
 인도네시아의 인도씨아르텔레비죤방송은 같은 날 남조선에서 인민들과 청년학생들이 살인범들에 대한 미군법정의 판결을 반대하여 매일같이 시위를 벌리고 있으며 그들은 미군철수를 요구하고 있다고 강조하였다.
 방송은 남조선청년학생들과 방미투쟁단이 미군기지앞에서와 유엔본부앞에서 벌리는 반미시위장면들을 방영하였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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