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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제선원자력총국장 핵시설감시카메라 철수를 국제원자력기구에게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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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12월 14일발 조선중앙통신)우리는 국제원자력기구가 동결된 우리의 모든 핵시설들에 대한 봉인과 감시카메라를 최단시일내에 전부 걷어 내도록 해당한 조치를 취할것을 요구한다고 리제선원자력총국장이 국제원자력기구 총국장 모함메드 엘 바라데이에게 보낸 편지들에서 지적하였다.
그는 12일과 14일부로 된 편지들에서 우리 공화국정부가 미국의 중유제공중단에 대응하여 핵동결을 해제하기로 결정하였다는것을 알리면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미국은 조미기본합의문을 체계적으로 위반해 오던 끝에 얼마전에는 우리에 대한 중유제공의무까지 일방적으로 포기함으로써 기본합의문을 완전히 깨버렸다. 우리는 조미기본합의문에 따라 년간 50만t의 중유제공을 전제로 하여 취하였던 우리의 핵시설들에 대한 동결을 해제하고 전력생산에 필요한 시설들을 정상가동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기로 하였다. 우리의 이러한 조치는 조미기본합의문에서 동시행동조치로 맞물려 진 합의사항들이 미국에 의하여 다 파기된데 대처하여 취한 정당한 대응조치로 된다. 우리는 조미기본합의문에 따라 핵시설들을 동결하였고 따라서 우리의 핵동결은 기구와의 합의나 담보협정에 따른것이 아니다. 우리의 핵동결해제문제는 국제원자력기구의 활동범위를 훨씬 벗어 난것으로서 미국으로부터 우리의 자주권과 생존권을 지키기 위한 심각한 특별조치로 된다. 만일 국제원자력기구가 우리의 요구를 실행하기 위한 조치를 시급히 취하지 않는다면 우리가 일방적으로 필요한 조치를 취하게 될것이다.(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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