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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남경제협력추진위원회 북측위원장 북남경제협력제도분과회의를 공회전시킨것은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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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12월 15일발 조선중앙통신)북남경제협력추진위원회 북측위원장은 15일에 발표한 담화에서 서울에서 열렸던 북남경제협력제도분과 제1차회의가 결실없이 된것은 전적으로 미국의 남조선당국에 대한 강압과 북남관계에 대한 공공연한 간섭때문이라고 규탄하였다.
담화는 다음과 같다. 북남경제협력을 방해하고 차단하려는 미국의 범죄적책동은 최근에 이르러 더욱 로골화되고 있다.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에서 열렸던 북남경제협력제도분과 제1차회의가 결실없이 된것은 전적으로 미국의 남조선당국에 대한 강압과 북남관계에 대한 공공연한 간섭때문이다. 이번 분과회의에서는 모든것이 순조롭게 협의되여 투자보호,2중과세방지 등 경제협력의 4개 합의서의 후속조치와 원산지확인,통행 등 경제협력의 제도적장치문제들에 대한 합의를 이룩하고 곧 합의서문안을 정리하여 공동으로 발표하기로 되여 있었다. 그런데 대방이 회의결속을 앞두고 태도를 돌변하여 <핵문제>가 해결되지 않는한 북남경제협력이 잘될수 없고 공동보도문도 발표하기 어렵다고 뒤로 물러 섬으로써 2일간 협의를 거쳐 도달한 쌍방합의는 령으로 되게 되였다. 이것은 조미기본합의문에 따르는 미국의 중유제공중단조치에 대응한 우리 외무성대변인의 12월 12일부 담화를 구실로 미국이 남조선당국에 내정간섭적인 부당한 압력을 가하였기때문이라는것은 누구에게나 명백하다. 남쪽에서도 결실 없는 이번 회의를 놓고 외부의 압력때문이라고 쉬쉬하고 있다고 한다. 이미 알려진바와 같이 미국은 얼마전에도 북과 남의 합의에 따라 북남철도 및 도로련결을 위한 비무장지대지뢰제거작업이 마무리단계에 들어 섰을 때 뚱딴지같이 그 무슨 <정전위원회의 허가>문제라는것을 들고 나와 철도,도로련결작업에 빗장을 질렀으며 판문점조미장령급회담 미군측 대표인 남조선강점 미군사령부 부참모장이라는자도 북남철도,도로가 련결되면 그 통로가 <남침목적에 리용>될수 있다고 망발질하였다. 특히 미국은 <유엔군>의 사전허가 없이 금강산륙로관광은 물론 북남교류사업도 할수 없다고 폭언하였으며 미국방성,미국무성 우두머리들은 련이어 서울에 날아 들어 지뢰제거작업의 속도조절을 요구하고 <핵문제>가 해결되지 않는한 북남경제협력을 추진하지 말라고 남조선당국에 강박해 나섰다. 북남경제협력사업에 직접 간섭하여 훼방을 노는 미국의 이 모든 행위들은 우리 민족의 자주권에 대한 로골적인 침해행위이며 화해와 협력,통일에로 나가는 우리 민족의 앞길을 가로 막는 반통일행위이다. 나는 끊어 진 민족의 혈맥과 나라의 지맥을 하나로 련결하려는 우리 민족끼리의 협력사업에 제동을 걸며 장애를 조성해 나서는 미국의 범죄적책동을 북과 남의 모든 경제인들과 온 겨레와 함께 준렬히 단죄규탄한다. 미국은 북남경제협력제도분과회의를 공회전시키고 경제협력활성화를 막아 나선 후과에 대하여 전적인 책임을 져야 한다. 미국의 부당한 간섭행위는 최근 <핵문제>를 걸고 부질없이 감행하고 있는 반공화국압살책동의 연장이며 그 직접적산물이다. 도대체 미국이 뭐길래 북남관계를 발전시키려는 우리 민족의 대화와 협력에마저 간섭해 나선단 말인가. 지금처럼 우리 민족의 존엄과 공동의 리익을 침해하며 조선반도에 핵전쟁위험을 조성하는 미국이라는 존재가 과연 무엇때문에 남조선에 더이상 필요하며 남조선은 또 언제까지 미국의 간섭과 지배를 받아야 한단 말인가. 우리 민족이 지금 미국에 주어야 할 단호한 대답은 오로지 거족적인 반미성전뿐이며 미국에 울려야 할 강력한 경종은 그의 침략군의 철수뿐이다.(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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