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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외무성 대변인 정치적부대조건이 붙은 협조는 절대로 접수하지 않다
 (평양 12월 16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대변인은 인도주의협조를 불순한 정치적목적에 악용해 보려는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반공화국모략책동이 우심해 지고 있는것과 관련하여 16일 조선중앙통신사 기자가 제기한 질문에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다.
 이미 보도된바와 같이 지난 11월 19일 유엔은 우리 나라에 식량을 비롯한 협조를 2003년에 계속 제공할데 대한 종합호소문을 발표하였다.
 이에 대하여 세계식량계획을 비롯한 국제기구들과 여러 기증국들이 긍정적인 립장을 표시하고 있다.
 그러나 미국은 <핵문제>의 해결을 위한 우리의 불가침조약체결제안을 전면거부하고 정세를 극단으로 끌고가다 못해 이제는 인도주의적협조까지 정치화하면서 각방으로 방해하고 있다.
 미국은 유엔의 종합협조호소가 나가기 바쁘게 협조식량의 <군대전용>,<북조선피난민대량류출>,<마약거래> 등 있지도 않은 문제들을 집중적으로 내돌리면서 반공화국모략선전에 열을 올리고 있다.
 지금까지 우리에 대한 협조가 <핵문제>와는 련관이 없다고 하던 미국이 반공화국압살책동이 절정에 이른 오늘에 와서 정부인물들까지 직접 나서서 우리가 <전국개방> 등 부당한 조건부들을 수용하지 않으면 협조를 줄수 없다고 공공연히 떠들어 대고 있는것을 보면 미국의 진속이 무엇인가 하는것을 잘 알수 있다.
 미국에 편승하여 일본을 비롯한 추종세력들도 우리에 대한 인도주의협조를 <핵문제>해결과 <국교정상화실현> 등 여러가지 정치적문제들과 억지로 련관시키면서 우리에게 압력을 가하여 모종의 <양보>를 끌어내 보려 하고 있다.
 이것은 숭고한 인도주의리념을 불순한 정치적목적달성에 악용해 보려는 기도로서 어떤 경우에도 정당화 될수 없다.
 우리는 지금까지 국제적인 인도주의협조를 호의적으로 대하고 최대의 협력을 제공하여 왔다.
 우리는 앞으로도 여러 국제기구들과 기증국들의 사심없는 협조에 대하여서는 적극 환영할것이지만 정치적부대조건이 붙은 협조는 절대로 접수하지 않을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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