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기사 달력>>2002년12월16일기사 목록 |
![]() |
||
|
||
|
||
로동신문 미제의 횡포무도한 대조선적대시압살정책은 파탄을 면할수 없다
|
||
|
||
|
||
(평양 12월 14일발 조선중앙통신)14일부 <로동신문>은 <미제의 횡포무도한 대조선적대시압살정책은 파탄을 면할수 없다>라는 제목의 글을 실었다.
그 전문은 다음과 같다. 올해에 조선반도문제는 세계평화와 안전을 보장하는데서 기본초점의 하나로 되여 국제사회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우리는 미국이 조선문제에 직접적인 책임이 있는 나라이고 조선의 평화와 통일문제가 미국의 대조선정책과 관련되여 있으므로 조미관계를 개선하는데 응당한 관심을 가지고 미국이 긍정적으로 나오기를 기대하였다. 그러나 미국은 올해에 대조선적대시압살정책을 더욱 강화하는것으로 대답해 나섰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미국은 우리 공화국을 덮어 놓고 적대시하는 낡은 관념에서 벗어 나 시대착오적인 대조선정책을 버려야 하며 조선의 통일문제를 해결하는데서 자기의 책임을 다하여야 합니다.> 올해에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압살책동의 악랄성과 교활성,파렴치성이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악의에 찬 망발들 올해를 <전쟁의 해>로 선포한 미국은 정초부터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압력공세를 폈다.미호전세력은 년초에 아프가니스탄전쟁다음의 공격목표는 <북조선이 될수 있다>는 여론을 공공연히 내돌렸다.이것은 미국이 조선반도를 저들의 세계제패야망실현을 위한 새로운 전쟁무대로 만들려 하고 있다는것을 시사한것이였다. 우리 공화국에 대한 터무니 없는 험담과 악의에 찬 망발,전쟁폭언들은 대통령 부쉬를 비롯한 미국의 고위집권계층속에서 련일 튀여 나왔다. 부쉬는 정초에 국회에서 한 <일반서신연설>에서 우리 나라를 <악의 축을 이루고 있는 나라>라느니,<대량살륙무기를 개발하고 있다>느니 뭐니 하고 반공화국망발을 늘어 놓았다.그 다음날 미국대통령국가안보담당 보좌관 라이스는 우리를 <세계최대의 탄도미싸일수출국>이라고 하면서 그 무슨 <테로행동>을 포기할데 대하여 떠벌이였다.미국방장관 람스펠드는 우리의 <대량파괴무기 개발>을 저지시키기 위해 <군사력도 행사>할수 있다느니,<북조선의 차후행동을 주시할것>이라느니 뭐니 하였으며 미국무장관 포웰은 우리에 대한 <선제군사행동도 배제하지 않을것>이라고 폭언하였다. 부쉬호전집단이 새해벽두부터 반공화국소동에 열을 올린것은 올해에 그들이 우리 공화국을 압살하기 위해 분별을 잃고 덤빌것이라는것을 시사해 주었다.올해 2월 중순 남조선을 행각한 부쉬는 오산미공군기지에 나타나서 또다시 우리에 대한 악담을 퍼부었다.그는 남조선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남조선에 미군을 계속 주둔시킬것이라고 줴치면서 우리를 념두에 두고 <위험한 정권들이 대량살륙무기를 가지고 미국과 동맹국들을 위협하는것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제법 으름장을 놓았다.지어 그는 우리의 제도까지 걸고 들면서 감히 입에 담지 못할 악담을 퍼부었다. 미국이 존엄 높은 신성한 우리 공화국을 <악의 축>이라고 한것은 아무런 론리도 근거도 없는 망발로서 우리에 대한 참을수 없는 모독이고 로골적인 도전이였다.하기에 미국의 <악의 축>망발은 미국내에서는 물론 미국의 동맹국들을 비롯하여 국제적범위에서 커다란 항의와 규탄을 불러 일으켰다.그러나 부쉬호전집단내에서는 년중 <악의 축>망발이 끊기지 않고 튀여 나왔다.4월 부쉬는 버지니아군사대학 학생들앞에서 한 연설에서 <악의 축을 이루는 소수의 체제가 대량파괴무기를 개발>하여 <세계의 문명사회에 위협을 주고 있다>느니,<평화를 위협하고 무모한 야심을 품고 파괴능력>을 가지고 있는 이러한 정권들이 <악의 축을 이루고 있는데 세계는 이들과 맞서야 한다>고 떠들어 댔다. 미국무성의 한 고위관리는 워싱톤에서 가진 한 기자회견에서 우리의 <미싸일수출>을 무력으로 저지시킬 속심을 내비치였다.그는 미싸일 등 <대량파괴무기>를 운반하는 북조선의 선박이 공해상에서 발견되는 경우 무기를 압수하고 선박을 격침시킬것이라고 떠벌이였다.이것은 본질상 전쟁타령이였다. 아프가니스탄전쟁을 치른 미국이 우리 공화국을 저들이 벌리는 <반테로전>의 다음목표로 정하고 그 구실을 찾기 위해 얼마나 발광했는가 하는것은 그들이 올해에 터무니 없는 반공화국모략들을 계속 조작하여 류포시킨데서도 드러났다. 년초부터 우리가 <이미 12개 핵폭탄을 제조했을것>이라는 여론을 류포시켜 온 미국은 그것이 <신빙성>이 있고 <확인>된 사실인듯이 묘사하기 위해 미중앙정보국이 알아낸 <정보자료>라느니 뭐니 하고 떠들어 댔다.미중앙정보국 고관이라는자는 미국회 상원청문회에서 우리가 <핵>으로 미국본토를 공격할수 있는 <대륙간탄도미싸일의 발사시험준비>를 추진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하면서 <대포동2>호를 실례로 들었다.그는 지어 우리가 이라크와 <핵 및 미싸일기술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을 가지고 있는것처럼 꾸며 댔다.미안보정책쎈터 소장은 미국회상원 외교위원회 청문회에서 <북조선이 대량살륙무기를 개발하고 있다>느니,우리가 <테로단체들에 미싸일을 판매할것>이라느니 뭐니 하는 억측을 늘어 놓았다.미국이 저들이 퍼뜨리는 거짓선전에 신빙성을 부여해 보려고 미중앙정보국과 같은 모략기관들과 모략가들을 내세워 그 무슨 <가능성>이요 뭐요 하는 제나름의 날조선전을 폈지만 그것은 저들의 음흉한 속심만을 더욱더 로출시켰을뿐이다.미국은 국제무대에까지 우리의 <핵문제>를 들고 다니며 소동을 피웠다.미국무성군축문제담당 차관 볼튼은 스위스의 제네바에서 열린 유엔군축회의에서 우리의 그 무슨 <핵확산금지조약위반>에 대해 주장하는 추태를 부리였다. 이러한것들이 우리 공화국의 영상을 흐리게 하고 대조선선제공격의 구실을 마련하기 위한 미국의 음흉한 기도에서 출발한것이라는것은 두말할것 없다. 미국은 올해에 우리 나라의 인권문제와 <종교문제>를 또다시 걸고 들었다.5월 미국회하원 인권위원회가 그 무슨 인권상황에 관한 <청문회>라는것을 벌려 놓고 우리 나라를 비롯한 다른 나라들의 <인권문제>에 대하여 렬거하였다.유엔인권위원회에서도 미국은 우리 나라의 <인권형편>이 이렇소 저렇소하고 반공화국비방중상에 열을 올렸다.미국은 우리 나라를 <세계최악의 종교자유침해국>으로 지명하면서 <엄정하게 대처하여야 한다>는 주장을 렬거한 <성명>까지 발표하였다.미국무성은 그 무슨 <종교보고서>라는데서 우리 나라가 <종교활동을 탄압하고 있다>느니,우리 나라에서 종교활동이 <가혹한 처벌>을 받고 있다느니 뭐니 하고 떠들었다.저들의 한심한 인권문제,종교탄압행위는 당반우에 올려 놓고 <세계종교재판관>,<세계인권재판관>으로 자처하는 미국의 이러한 생트집이 국제사회에서 호응은커녕 배격에 부딪치지 않을수 없었다. 미국이 우리의 그 무슨 <흠집>을 끈질기게 내들며 우리를 집요하게 걸고 늘어 진것은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나라 사회주의를 고립압살하기 위해서였다. 모험적인 전쟁광기 미국은 올해에 남조선에서 무력을 대대적으로 증강하고 모험적인 불장난을 끊임없이 벌려 놓으면서 조선반도의 평화를 엄중히 위협하고 긴장상태를 극도로 격화시켰다.미국은 올해 초에 남조선에 미싸일특수부대라는것을 창설하였다.미국은 이 조치가 우리의 <미싸일위협>으로부터 남조선주둔 미군과 남조선군을 <보호>하기 위한데 그 목적이 있는것처럼 묘사하였지만 그것은 남조선을 미싸일방위체계에 끌어 들여 미군의 전쟁준비를 더욱 완성하고 선제공격으로 우리를 덮치며 전 조선을 지배하기 위한 침략계획에 따른것이였다는것을 감출수 없었다.미국은 남조선에 미싸일방위체계수립을 위한 전담기구를 창설한데 이어 우리 공화국을 겨냥한 많은 량의 첨단미싸일을 넘겨 주기로 하였다. 특히 미국이 우리 나라를 목표로 하는 콤퓨터모의훈련을 벌리면서 선제공격기도를 로골적으로 드러내보인것은 매우 위험한 군사적움직임이였다. 미국방성은 우리 나라를 포함하여 여러 나라들에서 <반테로전쟁>을 확대할 목적으로 콤퓨터모의훈련을 진행하고 그에 따른 극비전쟁계획을 작성하였다.외신들에 의하면 콤퓨터모의훈련결과는 미군이 우리 나라와 이라크와 같은 <적국>들을 대상으로 다시 전쟁을 진행하는 경우 페르샤만전쟁때보다 3배이상의 무력을 동원하는것을 필요로 하고 있다는것을 보여 주었다고 한다.<무게 있는 망치>라는 대호로 고도로 면밀하게 작성된 극비전쟁계획은 남조선을 비롯한 여러 지역에 대한 장기적인 미군무력전개와 미군이 충돌에 인입되는 경우 어떻게 해야 하는가 하는 문제,우리와 이라크를 비롯한 세계 임의의 지역을 대상으로 <반테로전쟁>을 확대하는 문제와 관련한 구체적인 대책들을 제기하고 있는 전쟁씨나리오이다. 이러한 모험적인 전쟁계획에 따라 올해에 우리를 반대하는 미제의 군사적광란이 부쩍 강화되였다.미제는 6월 25일부터 장기간 <림팩2002>합동군사연습을 벌린데 이어 8월에는 <을지 포커스 렌즈>합동군사연습을 벌렸다.미국은 미태평양사령부소속의 각종 무력을 조선반도에로 집결시켜 전투태세에 들어 가게 하였다.그들은 이러한 군사적소동을 통하여 우리를 공공연히 위협공갈하고 전쟁태세를 완비하였다. 더욱 엄중한것은 미국이 올해에 우리 나라를 핵공격대상으로 선포하고 핵무기사용을 포함한 선제타격을 정책화한것이다.미국방장관 람스펠드는 국회에 제출한 2002년 <국방보고서>에서 우리의 <대량살상무기위협>을 거들면서 <선제공격도 불사할것>이라고 떠벌이였다.8월에 아프가니스탄에서 싸웠다는 미제 10산악사단을 찾아 간 부쉬는 우리가 <대량살륙무기를 개발보유하고 있다>느니,미국은 <면밀히 준비하고 단호하게 행동할것>이라고 하면서 미군에 선제공격준비를 갖출것을 명령하였다.미제의 대조선핵선제공격계획이 추진됨으로써 조선반도에서는 핵전쟁위험이 급격히 커졌다.그러나 이러한 심각한 정세속에서도 올해에 조선반도에서 전쟁이 터지지 않은것은 우리의 평화애호적인 립장과 인내성 있는 노력의 결과이다. 반공화국고립압력공세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에서 특별히 주목되는것은 부쉬호전세력들이 우리 공화국을 국제적으로 고립압살하기 위해 조미기본합의문을 깨버리는 행위도 서슴지 않고 벌린것이다.미국대통령특사 켈리의 평양방문과 그 이후의 사태는 그것을 보여 준다.이미전에 백악관대변인의 기자회견을 통해 우리가 조미기본합의문을 지키고 있다고 인정할수 없다느니 뭐니 하고 조미기본합의문을 완전히 줴버리기 위한 여론전을 펴온 미국은 켈리의 평양방문을 계기로 그것을 본격적으로 실행하는 길에 들어 섰다.켈리가 우리와 대화하러 온것이 아니라고 하면서 그 무슨 <우려사항>들을 내세우며 일방적인 강도적요구를 우리에게 내리먹이려고 한바와 같이 미국이 대통령특사를 조선에 파견한것은 좋게 흐르던 조선반도정세에 빗장을 지르고 조미핵대결을 몰아 오기 위해서였다.켈리는 우리가 <농축우라니움계획>을 추진시키고 있다고 하면서 그것을 중지하지 않으면 조미관계는 물론 북남관계와 조일관계도 파국적상태에 들어 가게 될것이라고 엄포를 놓았다.미국의 오만하기 짝이 없는 최후통첩식태도는 켈리가 우리에게 싸움을 걸기 위해,결투를 신청하러 평양에 왔다는 인상을 주었다.세계최대의 핵악마인 미국이 우리를 <핵피고>로 몰아 붙이며 극히 압력적이며 위협적인 태도를 취한것은 어떻게 하나 우리를 국제적으로 고립시키려 하는 미국의 오만성과 파렴치성,패권주의를 그대로 드러내보여 준것이다. 더우기 미국은 우리의 <핵계획>설을 국제적으로 광범히 여론화하면서 주변대국들을 비롯한 여러 나라들을 끄당겨 우리에 대한 국제적고립과 압력공세를 꾀하였다. 미국이 남조선,일본과의 그 무슨 <정책협의회>라는데서 <북조선이 농축우라니움에 의한 핵개발계획을 추진>하고 있는것에 대해 <핵확산금지조약 등 국제적합의에 위반>된다느니,<북조선에 압력을 가할 필요>가 있다느니 하고 분주탕을 피운것은 그 단적례증으로 된다.부쉬집단의 고위패당들이 여러 나라를 싸다니며 우리에 대한 국제적압력분위기를 조성하려고 날뛰였다.지어 미국은 중국,로씨야를 비롯한 주변나라들이 우리의 <핵무기공격사정권>안에 들어 있으므로 <평양의 핵개발>을 더욱 우려해야 할것이라고 떠들어 댔다.이것은 우리 나라와 중국,로씨야사이에 쐐기를 박고 이 나라들을 저들의 대조선<핵소동>에 끌어 들이려는 교활한 술책에 지나지 않는다. 심술궂은 훼방군 조선반도에서는 우리의 평화애호적인 노력에 의하여 올해에 중대한 정세변화가 일어 났다.북과 남사이에 교류와 협력이 활발히 진행되고 반세기이상이나 두절되였던 철도와 도로를 련결하는 착공식이 벌어 지고 추진되였다.력사상 처음으로 적대관계에 있는 일본총리가 우리 나라에 찾아 오고 력사적인 조일평양선언이 채택되였다.국제사회는 조선반도를 둘러 싼 정세발전을 지지환영하였다.그러나 일방주의를 자기의 정책으로 삼고 있는 미국만은 이에 배 아파 하며 심술을 부리였다.힘의 정책을 세계제패전략의 기본으로 내세우고 있는 미국은 조선반도를 주공전선으로 하여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지배권을 확립하며 세계에 대한 패권적지배를 실현하려 하고 있다.미국은 북과 남이 화해하고 협력하여 통일에로 나가며 조일관계가 정상화되는것을 달가와 하지 않고 있다.그것은 조선반도를 틀어 쥐려는 저들의 대조선전략실현에 장애로 되기때문이다.이로부터 미국은 올해에 어떻게 하나 조일,북남관계개선을 차단하고 조선반도에서 군사적긴장상태를 격화시키려고 획책한것이다. 우리에게 생트집을 거는 미국대통령특사에게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압살정책이 전례없이 강화되는데 대응하여 우리가 핵무기보다 더한 무기도 가지게 되여 있다고 한것은 천백번 정당한것이였다.또 우리가 날로 로골화되는 미국의 핵위협공세에 대처하여 조미사이에 불가침조약체결제안을 내놓은것은 조선반도의 핵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획기적인 방도로 된다.그러나 미국은 우리의 건설적인 평화제안에 조미기본합의문에 따라 유일하게 리행되여 오던 중유공급의 중단을 결정하는것으로 대답해 나섰으며 북과 남사이에 순조롭게 진행되여 오던 철도와 도로련결사업에 훼방을 놓는 비렬한 책동까지 벌리였다. 미국의 대조선고립압살정책은 시대착오적인것으로서 파탄을 면할수 없다.미국이 우리의 불가침조약체결을 반대하는것은 우리를 침략하겠다는것이며 따라서 그들이 떠들어 대는 우리의 <핵개발>설은 순전히 제2조선전쟁도발의 구실로 써먹기 위한것에 지나지 않는다. 제반 사실이 보여 주는바와 같이 조선반도에서 누가 평화를 원하고 누가 전쟁을 추구하고 있는가 하는것이 올해에 더욱 명백해 졌다.우리의 참을성과 인내성에도 한계가 있다.미국은 대조선적대시압살정책의 강행으로 초래될 엄중한 후과에 대해 심중히 생각해 보고 그것을 시정해야 한다.미국이 대조선고립압살책동에 계속 매여달린다면 국제적으로 미국의 고립을 앞당기는 결과만을 가져 오게 될것이다.미국은 우리를 압살해 보려고 기승을 부릴수록 조선통일의 훼방군,국제긴장상태를 조성하는 원흉,파렴치한 침략자로서의 저들의 더러운 정체만을 국제사회에 더욱 낱낱이 드러내게 된다는것을 명심하고 우리의 불가침조약체결제안에 응해 나와야 할것이다.(끝) |
![]() |
![]() |
Copyright (C) 2002 KOREA NEWS SERVICE(KNS)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