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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중앙통신 론평 제2조선전쟁을 예고한 주일미해병대사령관의 폭언
 (평양 12월 17일발 조선중앙통신)지지통신의 보도에 의하면 주일미해병대사령관이 13일 기자회견에서 미국이 제네바기본합의문을 유린하고 자기의 의무사항인 중유납입을 실제적으로 중단한것과 관련하여 취한 우리의 자주적조치를 적대적으로 대하면서 극히 도발적인 전쟁폭언을 하였다.
 그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핵시설가동재개를 표명한데 따라 이 나라의 동향을 주의 깊게 감시하고 있다>고 하면서 사태가 악화되는 경우 미항공모함이 조선반도앞바다에 파견될수 있다고 하였다.
 미국의 해외침략전쟁에서 선견대,돌격대의 역할을 담당수행하는 미해병대사령관의 이러한 발언은 최근 강화되는 부쉬행정부의 대조선적대시정책과 <핵선제공격>위협 그리고 우리의 무역선에 대한 해적행위와 때를 같이한것으로서 제2조선전쟁을 예고한것이나 다름 없다.
 특히 그의 발언은 지난 6일 미국과 남조선군부호전세력들이 워싱톤에서 <년례안보협의회>라는것을 벌려 놓고 우리에 대해 <군사적으로 공동대응>하기로 한데 이어 나왔다는 사실이 우리의 경계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군사적대응>은 곧 우리에 대한 선전포고나 같다.
 미국이 조선반도해역에 항공모함을 파견하려고 하는것은 바로 <군사적대응>이 현실화되고 있다는것을 의미한다.
 지금 미국은 말로만 조선반도핵문제의 평화적해결에 대하여 떠들면서 실제적으로는 우리의 조미불가침조약체결제안을 외면하고 <검증가능한 방법으로 핵개발계획을 포기>하라고 압력공세를 강화하는 한편 위험한 군사적움직임까지 보이고 있다.
 이것은 미국이 힘으로 우리를 무장해제시켜 우리 제도를 없애버리려는 기도를 더욱 명백히 로골화하고 있다는것을 실증해 준다.
 미국이 조작한 핵문제로 또다시 위기가 심화되고 있는 때에 조선반도앞바다에 미항공모함이 나타난다는것이 무엇을 의미하는것인가는 구태여 설명할 필요가 없다.
 우리의 자위적혁명무력은 날로 강화되는 미호전세력의 군사적준동을 예리하게 주시하면서 만약 적들이 우리 공화국의 령해와 령공,령토를 침범한다면 추호도 용서치 않고 단호한 징벌을 안길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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