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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남은것은 조미교전관계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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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12월 19일발 조선중앙통신)오늘호 <로동신문>은 핵소동과 관련하여 조선반도에서의 전쟁을 우려하는 세계여론앞에 미국이 <북조선과 전쟁을 하지 않>겠다고 하고 있지만 그들의 진짜기도가 곧 전쟁을 의미하는 <군사적제재>에 있다는것은 더없이 명백하다고 주장하였다.
론평의 필자는 사실상 미국은 오늘 조선반도에서 전쟁의 제동장치들을 다 걷어 낸 셈이라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썼다. 최근 불안정하게나마 유지되고 있던 우리와 미국사이의 관계는 조미기본합의문에 기초하고 있었다.그런데 이제는 그나마 허울만 남았다. 미국은 동시행동조치로 일관되여 있는 조미합의를 어느 하나도 리행하지 않았으며 일방적으로 파기해 버렸다.우리에게 열쇠인도방식으로 제공하게 되여 있는 경수로발전소건설은 턱없이 지연시켰으며 중유제공의무마저 줴버렸다.우리를 핵무기로 위협하지도 않겠다는 핵불사용조항마저도 공공연한 핵선제공격선언으로 짓밟아 버렸다. 이제 남은것은 조미교전관계뿐이다.미국의 고의적인 의무리행태공과 생트집으로 우리와 미국은 전쟁의 문어구에 서게 되였다. 이런 가운데 미국은 남조선미국<년례안보협의회>에서 우리를 군사적으로 공격하기 위한 사실상의 선전포고를 해나선것이다. 미국이 이렇게 나오는이상 우리는 구태여 미국에 대화를 구걸할 생각이 없다고 하면서 론평은 우리는 위대한 선군의 기치밑에 자기가 갈 길을 갈것이라고 강조하였다.(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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