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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남경제협력제도분과 북측대변인 서울회의에 개입한 미국을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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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12월 19일발 조선중앙통신)북남경제협력제도분과 북측대변인은 19일 담화를 발표하고 미국이 서울에서 진행된 북남경제협력제도분과 제1차회의에 개입하여 남측에 부당한 압력을 가한것을 규탄하였다.
담화는 다음과 같다. 이미 보도된바와 같이 미국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에서 진행된 북남경제협력제도분과 제1차회의에까지 개입하면서 남측에 부당한 압력을 가하여 합의서는 물론 공동보도문도 발표할수 없게 하였다. 얼마전에는 북남철도,도로련결공사를 위한 지뢰해제작업을 지연시키고 금강산륙로관광을 비롯한 북남사이의 교류를 방해해 오던 미국이 이번에는 이른바 <핵의혹>이라는것을 들고 나와 북남경제협력과 교류의 제도적담보를 마련하기 위한 접촉에마저 차단봉을 내린것은 그들이 우리 민족끼리 대화도 협력도 하지 못하게 보다 로골적인 간섭의 길에 들어 섰다는것을 똑똑히 보여 주고 있다. 우리가 미국이 조미기본합의문을 깨고 중유제공까지 중단하는 강도적인 반공화국압살책동을 로골적으로 감행하고 있는데 대처하여 전력생산을 위한 핵시설의 가동과 건설을 재개하기로 한것은 주권국가의 응당한 권리행사이며 생존권을 지키기 위한 정당한 조치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이 이것을 트집 잡아 우리 민족끼리 마주 앉은 회담장에까지 모략과 간섭의 마수를 뻗침으로써 북과 남이 경제협력교류의 제도적담보를 마련하고 리행단계에 올려 세우기로 합의하였던 제반 협력사업들은 엄중한 장애에 부닥치게 되였다. 날로 로골화되고 있는 미국의 이와 같은 오만무례한 간섭과 방해책동은 우리 민족의 존엄과 자주권에 대한 용납 못할 침해이고 유린행위이다. 우리는 화해와 협력의 길로 나아가고 있는 우리 민족앞에 차단봉을 내리며 발광하는 미국의 횡포무도한 행위를 북과 남의 경제인들과 온 겨레의 이름으로 준렬히 규탄한다. 미국은 이번 북남경제협력제도분과회의를 방해함으로써 우리 민족을 둘로 갈라 놓고 남조선을 영구히 강점하며 조선반도를 저들의 핵전쟁터로 만들려는 범죄적기도를 백일하에 드러내놓았다. 미국이야말로 우리 민족에게 있어서 모든 불행과 고통의 화근이며 조국통일의 최대의 장애물이다. 미국은 오늘 조선반도와 세계도처에서 뢰성마냥 울려 나오고 있는 우리 겨레의 분노에 찬 반미함성을 똑바로 듣고 분별 있게 처신해야 한다. 북과 남의 경제인들과 온 겨레는 미국이 남조선에서 스스로 물러 가지 않으면 쫓겨 가는 수치스러운 처지를 면할수 없게 만들것이다.(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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