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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전> 선전국이 반미시국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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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12월 19일발 조선중앙통신)서울에서의 <구국의 소리>방송에 의하면 <한국민족민주전선>(한민전) 중앙위원회 선전국이 17일 시국선언을 발표하였다.
시국선언은 두 녀중생의 피값을 기어이 받아 내고야 말려는 전 국민적복수의 함성이 하늘을 찌르고 살인미군을 축출하려는 격노한 반미진출은 전역을 휩쓸고 있다고 하면서 이것은 지난 반세기이상 미제침략자들에게 민족의 자주권과 존엄을 깡그리 짓밟히면서 쌓이고 쌓여 온 원한과 울분의 폭발이라고 지적하였다. 시국선언은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부쉬의 공식사과를 끝까지 받아 내고 살인범죄자들을 심판하자. 부쉬의 <구두사과>는 살인미군들의 죄를 면제시켜 주고 두 녀중생의 죽음을 빈말로 덮어 버리려는 기만극이며 우리 민중에 대한 참을수 없는 우롱이다. 모든 반미투쟁을 주<한>미군철수에로 지향시키자! 우리 민족의 운명을 위협하는 미국의 무모한 핵소동과 남북대결책동을 결사반대배격하자. 6.15공동선언리행을 위한 남북관계진전에 빗장을 지르는 미국의 악랄한 책동을 민족대단결로 짓부셔 버리자! 전 국민은 반미자주의 기치밑에 일치단결해 싸우자. 각계층 민중은 하나된 발걸음,하나된 함성으로 양키를 몰아 내고 식민지치욕사 끝장 내자!(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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