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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제의 강경에는 초강경으로 대응/로동신문,조선중앙통신
 (조선통신=도꾜)조선중앙통신에 의하면 22일부 <로동신문>은 <우리의 대응방식은 변함이 없다>라는 제목으로 된 개인필명의 론평을 실었다.
 그 전문은 다음과 같다.
 핵동결해제와 관련한 우리의 외무성대변인 담화가 발표된후 미국강경보수세력들이 앞뒤가 맞지 않는 소리들을 망탕 하고 있다.그들은 <북조선의 위협에 굴복하여 대화에 응할 생각이 없다>느니,<북조선과는 거래하지 않겠다>느니 뭐니 하는 김 빠진 소리들을 줴쳐 대고 있는가 하면 우리를 <침공할 의사가 없다>는 소리를 또다시 입에 올리고 있다.
 이것은 미국강경보수세력들이 우리의 초강경대응에 매우 바빠 하고 있다는것을 말해 준다.
 조선반도에서의 핵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려는것은 우리 공화국정부의 시종일관한 립장이다.이로부터 우리는 조미사이에 불가침조약을 체결할데 대한 제안을 내놓았다.이 제안은 미제의 대조선핵공격과 선제타격위협으로 하여 조성되고 있는 엄중한 사태를 타결하기 위한 최선의 방도이다.미국이 우리의 제안을 받아 들이지 못할 리유가 없다.
 그러나 미국은 우리의 제안을 외면하고 우리에게 <선핵포기>를 강요하였으며 나중에는 중유제공의 중단결정으로 이에 대답해 나섰다.조성된 상황에서 우리는 조미기본합의문에 따라 년간 50만톤의 중유제공을 전제로 하여 취하였던 핵동결을 해제하기로 하였다.이것은 우리의 정정당당한 대응조치로서 그 책임은 전적으로 미국이 져야 하는것이다.
 그런데 미국은 이 책임에서 어떻게 하나 벗어 나 보려 하고 있다.
 미국강경보수세력들이 우리를 <침공할 의사가 없다>고 떠벌이는것은 다름 아닌 현 사태의 책임을 회피해 보려는 교활한 술책이다.말하자면 현 사태의 모든 책임을 우리에게 넘겨 씌우고 그것을 구실로 우리를 반대하는 핵압살공세를 강화하자는것이다.우리에 대한 국제적압력분위기조성에 미쳐 날뛰고 있는것,남조선과 그 주변에로 미군무력을 집중배치하고 있는것,우리에 대한 공중정탐을 강화하고 있는것 등은 모두 이와 관련되여 있다.예멘부근의 공해상에서 정상항행을 하고 있던 우리의 무역짐배를 날강도적으로 기습억류하고 수색한것은 우리와 전쟁을 하기 위한 불집을 일으키자는것이였다.
 더욱 주목되는것은 이와 때를 같이 하여 부쉬행정부가 우리를 또다시 핵선제공격대상으로 선정한 새로운 <안보전략>을 발표한것이다.이 <전략>은 지난 9월에 발표된 <국가안보전략>을 보다 실천적으로 세부화한것이다.벌써부터 이에 따른 군사작전이 실행되고 있다.주일미해병대 사령관이라는 자가 조선반도앞바다에로의 항공모함파견에 대하여 내놓고 떠벌인것은 이에 대한 뚜렷한 실증으로 된다.이보다 앞서 백악관의 호전광들이 입을 모아 <필요한 경우 적대국들에 핵무기를 사용하겠다>고 줴쳐 댔다.이러한 소동은 조미교전관계를 핵전쟁폭발의 한계점으로 이끌어 가려는 위험천만한 행위이다.
 미제호전광들이 노리는 속심은 우리와 제2의 핵대결과 핵전쟁을 기어코 하자는것이다.그들이 <북조선의 위협에 굴복하여 대화에 응할 생각이 없다>,<북조선과는 거래하지 않겠다>고 하는것은 곧 우리에 대한 선전포고,핵전쟁선언과 같은것이다.우리를 <침공할 의사가 없다>는 그들의 떠벌임은 뒤집어 놓은 침략구호이며 핵전쟁타령이다.
 미국강경보수세력들의 위선적이며 침략적인 정체는 여지없이 드러났다.우리 군대와 인민은 만약 미제가 무분별하게 침략의 불을 지른다면 그들의 침략의 아성을 강타할 멸적의 기세에 넘쳐 있다.조선이 없는 지구란 있을수 없으며 원쑤들이 감히 핵타격을 가해 온다면 지구를 깨버리겠다는것이 죽음을 각오한 우리 군대와 인민의 결사의 의지이다.미제의 강경에 초강경으로 대응하는 우리의 방식은 변함이 없다.우리의 대응방식은 지난 날에도 오늘에도 앞으로도 초강경고압이다.
 한편 조선중앙통신은 21일 <강경에는 초강경으로 대답할것이다>라는 제목의 론평을 발표하였다.
 론평은 17일 미국무성이 <북조선이 핵개발계획을 포기하지 않으면 북미관계는 진전될수 없다>고 지적하였으며 이에 앞서 미행정부 대변인이 <북조선의 핵시설재가동결정은 국제여론에 대한 정면도전>이라고 떠벌인데 대하여 지적하고 이것은 조미기본합의문이 파기되고 조선반도에서 핵전쟁위험이 증대된 현 사태의 책임을 회피하려는 어리석은 언동에 지나지 않는다고 비난하였다.
 론평은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미국은 우리를 <악의 축>으로,핵선제공격대상으로 정함으로써 조미기본합의문의 정신과 조항을 다같이 철저히 짓밟은 책임에서 절대로 벗어 날수 없다.
 우리는 지난기간 미국의 핵위협이 계속되는 어려운 조건에서도 합의문리행을 위하여 고도의 자제력과 인내성을 발휘하여 왔다.
 그러나 미국은 우리에 대한 중유제공을 중단하였고 우리에게 <선핵포기>를 더욱 강요함으로써 우리를 무장해제시켜 우리 제도를 없애 버리려는 기도를 보다 명백히 드러내보이고 있다.
 그러면서도 미국의 집권층들이 요즘 <북조선에 대한 군사적압력을 가하지 않겠다>느니,<북조선을 침공할 의사가 없다>느니 뭐니하고 떠들어 대고 있는데 그것은 저들의 침략적정체를 가리워 보려는 위선에 불과하다.
 사실상 우리에 대한 선전포고나 다름 없는 미국의 <군사적제재>조치가 현실화되고 있는 조건에서 우리는 고도의 혁명적경각성을 가지고 그들의 심상치 않는 군사적움직임을 예리하게 주시하고 있다.
 강경에는 초강경으로,대결에는 대결로 대하는것은 우리의 확고한 립장이다.
 우리 인민과 인민군대는 날로 더욱 로골화되는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에 대처하여 자위적국방력을 일층 강화할것이며 우리의 자주권과 생존권을 침해하는 침략자들에 대해서는 무자비한 타격을 가할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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