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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에서 농민휴양시작
 (평양 12월 23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에서 겨울철 농업근로자들의 휴양이 시작되였다.
 로동성 휴양관리국 부국장 홍숭덕의 말에 의하면 고방산과 석암,묘향산,석담구곡,석왕사 등 근 20개의 명승지들에 자리 잡은 휴양소들에서 수많은 농업근로자들이 국가의 혜택을 받으며 즐거운 휴양의 나날을 보내고 있다.
 휴양기일은 15일간이다.이 기간 휴양소들에서는 휴양생들을 위해 혁명사적지답사와 명승지탐승,예술소품공연 그리고 민속놀이 및 유희오락,체육경기 등 의의 깊은 생활을 다채롭게 조직해 주고 있다.
 고방산휴양소에서는 각지 농장들에서 온 로력혁신자들이 조선혁명박물관참관과 시내극장들에서의 공연관람 그리고 윷놀이와 장기,예술소품공연을 진행하면서 즐거운 휴양을 하고 있다.
 석암휴양소에서는 평안남도내 농업근로자들이 혁명사적지답사와 명승지탐승과 함께 한해 농사에서 얻은 경험교환회,읽은책발표모임도 조직하고 배구,롱구,탁구 등 다양한 체육경기도 벌리면서 휴양의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이밖에 각지 경치 좋은 곳에 꾸려 진 휴양소들에서도 농민들의 명랑하고 유쾌한 휴양생활이 한창이다.
 휴양소들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모든것이 부족하고 어려운 조건에서도 휴양생들에게 국가의 혜택이 더 잘 미치도록 온갖 성의를 다해 주고 있다.
 농민휴양은 정기휴양으로서 해마다 12월 초순부터 다음해 2월 말까지 진행된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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