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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갑문수역의 특이한 자연현상
 (평양 1월 6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의 서해갑문수역에 특이한 자연현상이 펼쳐 졌다.
 세계적규모의 수리구조물인 이 갑문이 건설된 후 대동강은 대인공호수로 전변되여 밀물과 썰물현상이 없어 지고 민물화과정이 촉진되면서 동식물생태계가 풍부해 지고 있다.
 최근 이 수역에는 지난 시기에 볼수 없었던 여러종의 새 무리들이 나타나 주변의 풍치를 한껏 돋구고 있다.
 지금까지 여름새로 알려 진 큰물닭과 뿔농병아리가 갑문수역에 보금자리를 폈으며 겨울새가 례년에 없이 일찍 날아 왔다.
 해마다 12월 말경에 대동강하류에 나타나던 고니(백조)떼도 지난해에는 10월 말경에 나타났다.
 10여종의 이행조류들이 한데 어울려 노는 풍경은 볼수록 희한하다.
 지금 조선자연보호련맹 중앙위원회의 일군들과 전문가들,련관부문 연구사들은 이 수역의 특이한 자연현상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새들의 활동방식에 주의를 돌리고 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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