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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의 총 진군을 다그치기 위한 평양시군중대회
 (평양 1월 7일발 조선중앙통신)7일 김일성광장에서는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선군혁명령도를 높이 받들고 새해의 총 진군을 다그치기 위한 평양시군중대회가 진행되였다.
 대회장은 수도의 각급 기관,기업소,공장,협동농장들에서 달려 온 10만여명의 군중들로 차넘치였다.
 홍성남,전병호,한성룡,계응태,최태복,양형섭,정하철,김중린,조창덕,신일남과 내각 위원회,성,중앙기관,근로단체 책임일군들,평양시내 당,정권기관,근로단체 일군들,영웅들,로력혁신자들이 주석단에 나왔다.
 대회는 <김정일장군의 노래>주악으로 시작되였다.
 평양시인민위원회 량만길위원장은 보고에서 새해공동사설은 지난해의 자랑찬 성과를 총화하고 올해 우리가 튼튼히 틀어 쥐고 철저히 관철해 나가야 할 과업을 밝혀 준 강령적지침이라고 말하였다.
 그는 지난해 우리 군대와 인민이 사회주의위업수행에서 이룩한 모든 승리는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의 선군로선과 정력적인 령도의 고귀한 결실이라고 강조하고 새해 주체92년을 위대한 선군의 기치 따라 강성대국의 령마루에로 총진군해 나가는 대담한 공격전의 해,거창한 변혁의 해로 빛내일데 대하여 말하였다.
 보고자는 올해는 공화국창건 55돐이 되는 뜻 깊은 해이라고 하면서 이를 성대히 기념하는것은 사회주의조선의 시조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건국업적을 견결히 고수하고 피로써 쟁취한 혁명의 전취물을 끝없이 빛내이기 위한 중대한 정치적사업이며 전당,전군,전민을 새로운 승리에로 고무추동하고 내 나라,내 조국의 위용을 온 누리에 떨치는 보람찬 애국사업이라고 말하였다.
 또한 올해는 전승 50돐이 되는 해이라고 지적하고 그는 정치,경제,문화의 모든 분야에서 주체의 선군사상과 로선을 전면적으로 구현하기 위한 투쟁을 더욱 힘 있게 벌려 나갈데 대하여 말하였다.그는 모든 수도시민들이 선군사상과 로선을 삶과 투쟁의 좌우명으로,절대불변의 진리로 간직하고 혁명대오를 순결한 선군혁명동지의 대오로,백두의 혁명전통과 정신을 꿋꿋이 이어 나가는 전투적이고 혁명적인 보루로 만들데 대하여 말하였다.
 선군의 기치밑에 공화국의 위력을 높이 떨치자면 경제문화건설에서 새로운 변혁을 이룩해야 할것이라고 하면서 그는 수도의 전력,석탄,경공업과 농업,건설부문 등에 나서는 과업들에 언급하였다.
 그는 모든 부문에서 경제관리를 개선하고 기술개건사업을 착실히 해나가는것과 함께 수도에 혁명적군인정신이 맥박치고 인민군대의 문화정서생활기풍이 차넘치게 하며 민족적인것을 옳게 살려 나갈데 대하여 말하였다.
 수도시민들은 군사를 국사중의 국사로 내세우고 국방력강화에 최대의 힘을 넣으며 조국보위를 공민의 신성한 의무로 여기고 원군미풍열성자들의 대렬을 더욱 늘여 나가야 할것이라고 그는 지적하였다.그는 모두가 1950년대의 조국결사수호정신,1990년대의 <고난의 행군>정신으로 이 땅우에 주체의 강성대국을 일떠 세우며 혁명의 승리를 이룩해 나갈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이어 토론들이 있었다.
 동평양화력발전소 지배인 김룡수는 발전소의 로동계급은 결사관철의 정신을 지니고 설비관리를 잘하여 기대마다 만가동,만부하를 보장하며 생산을 높은 과학기술적토대우에 올려 세움으로써 올해에 지난해보다 훨씬 많은 전력을 생산하여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 보내줄것이라고 말하였다.
 락랑구역 남사협동농장 관리위원장 문금녀는 당의 종자혁명방침과 감자농사혁명방침,두벌농사방침을 튼튼히 틀어 쥐고 공화국창건 55돐이 되는 올해에 농업생산에서 더 큰 혁신을 일으켜 나갈데 대하여 토론하였다.
 내각 수도건설위원회청년동맹 1비서 박영식은 청년들이 수도의 건설장마다에서 기적과 위훈을 창조함으로써 평양시를 새 세기 맛이 나게 더욱 웅장화려하게 꾸리는데 이바지할것이라고 말하였다.
 중구역당위원회 책임비서 김경수는 구역내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우리 당의 위대한 선군사상으로 철저히 무장시켜 경애하는 장군님의 사상과 령도를 충성으로 받들어 나가는 결사옹위의 투사,결사관철의 기수로 키울데 대하여 강조하였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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