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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조선시기 고인돌무덤떼 발굴(평양시 순안구역 구서리)
 (평양 1월 8일발 조선중앙통신)최근 평양시 순안구역 구서리에서 북두칠성 모양으로 분포되여 있는 고인돌무덤떼를 새로 발굴하였다.
 무덤들은 리소재지 동쪽 산릉선과 골짜기의 약 350메터 거리에 분포되여 있다.
 발굴된 9기의 무덤들은 일정한 깊이로 장방형의 구뎅이를 파고 작은 판돌을 올려 쌓아 무덤벽을 만든 다음 그 우에 큰 뚜껑돌을 올려 놓아 만든것이다.
 뚜껑돌모양은 장방형 또는 타원형이며 크기는 보통 길이 3메터,너비 2메터,두께 0.4메터정도이다.
 주검칸은 각이한 크기를 가지고 있으나 대체로 길이 1.6∼2.3메터,너비 0.8∼1.2메터,높이 0.45∼1.12메터이다.
 무덤들에서는 여러가지 석기와 질그릇들을 비롯한 20여점의 유물들도 발굴되였다.
 무덤의 짜임새와 유물들을 놓고 볼 때 이 유적이 고조선시기에 해당한것임을 알수 있다.
 이 유적이 발굴됨으로써 평양이 수천년전부터 조선민족문화의 발상지,중심지였으며 유구한 력사를 자랑하는 유서 깊은 곳이라는것이 과학적으로 확증되였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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