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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련재글 <공정성을 저버린 너절한 하수인,대변인>(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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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1월 14일발 조선중앙통신)13일부 <로동신문>은 <공정성을 저버린 하수인,대변인>(1)이라는 제목의 다음과 같은 글을 실었다.
2.미국의 첩자 국제원자력기구는 자체의 규정상 핵시설에 대한 사찰시 제3국의 정보를 리용해서는 안되며 사찰에서 얻은 자료를 반드시 보호해야 할 의무를 지니고 있다. 그러나 기구는 우리에 대한 사찰을 기구규약과 담보협정에 따라서가 아니라 처음부터 미국의 지시와 조종에 따라 하였다.즉 미국의 첩자,끄나불로서의 너절한 역할을 수행한것이다. 1992년 기구는 우리에 대한 사찰에 제3국의 정보를 리용하고 있음을 공식 인정하였다.제3국이란 미국을 의미하였다.미국은 저들의 정찰위성으로 우리 나라에 대한 정탐행위를 감행하고 녕변에 <핵무기개발시설>이 있다고 국제원자력기구에 귀띔하였다.그 정보내용이라는것은 녕변핵시설이 송전시설이 없고 핵뢰관폭발시험장이 있는 전형적인 <핵무기개발장소>라는것이였다. 기구는 우리의 교전일방인 미국이 제공한 날조된 정보자료에 근거하여 우리에 대한 사찰에 림하였으며 사찰과정은 우리의 핵활동을 검증하는 과정이 아니라 미국의 정보를 확증하는 과정으로 되였다. 그러나 사찰과정에 미국이 제공한 정보와는 달리 우리의 핵시설에 랭각탑이 둘이 아니라 하나이고 송전시설이 있는 전력생산용시설이며 <핵뢰관폭발시험흔적>이란 물웅뎅이에 불과하다는것이 판명되였다.그럼에도 불구하고 기구는 사찰에서 불공정성을 더욱 확대하는 길로 나갔다.기구는 미국의 지령에 따라 군사대상들에 대한 <특별사찰>을 들고 나왔다. 그들은 <만일 군사대상들에 핵물질이 없다면 그것은 어딘가 다른 장소에 있어야 한다>고 떠들어 댔는데 이것은 미국이 핵물질이 있다고 했으면 무조건 있는것이니 기구가 그것을 확증하고 우리를 벌거벗기겠다는 모독적인 소리였다. 또한 기구는 우리에 대한 사찰결과에 대한 자료를 보호해야 할 규정상의 의무를 완전히 줴버리고 미국에 체계적으로 보고하고 지시를 받는 첩자노릇을 충실히 수행하였다. 제1차 비정기사찰시 기구는 보고서를 미국에 제출하여 공개시켰다.1992년 5월 5일부 미국신문 <헤랄드 트리뷴>은 <국제원자력기구 대변인의 말에 의하면 4일 북조선이 기구에 작은 전화번호책만큼 두터운 핵설비명세서를 제출하였다.이전에 공개되지 않은 3개의 원자로들을 공개하였다.>라고 우리와 기구만 알고 있어야 할 자료들을 발표하였다.1992년 11월 8일 남조선의 한 방송도 제4차 비정기사찰이 끝나는 차제로 기구가 고위대표단을 평양에 보내게 되여 있다고 보도하였는가 하면 13일에는 <미국정부가 국제원자력기구로부터 (북조선에 대한 핵사찰결과)를 입수하여 면밀한 분석작업을 진행하고 있는중에 있다.>라고 공개하였다. 이 모든것은 국제원자력기구의 작간에 의한것이였다.1992년 5월 6일 기구의 한 책임관리는 우리 대표에게 <기구는 규정상 귀국이 제출한 보고서내용을 3자에게 절대로 공개할수 없게 되여 있다.그러나 내 생각에는 귀측이 조미관계를 생각하여 보고서내용을 그들에게 적당히 알려 줄수 있다고 본다>라고 말하였는데 당사자인 우리가 결심하기도전에 그들은 돌아 가자마자 제꺽 미국에 먼저 보고하고 공개하였던것이다. 지어 1992년 9월 22일 기구총국장은 체면도 없이 미국회 하원 <합동청문회>에 불리워 가 우리에 대한 사찰결과를 시시콜콜히 다 통보하고 미국의 대조선강경정책에 동조해 나서는 추태를 부리였다.이 청문회에서 그는 미국의 강경파들로부터 우리에 대한 <특별사찰>,<기습사찰>을 성사시키라는 침을 맞자 돌아 서기 바쁘게 우리에게 군사대상들에 대한 개방과 구체적인 사찰에 응해 나설것을 강요해 나섰다. 기구가 얼마나 미국에 충실한 끄나불인가 하는것은 미중앙정보국이 <미국은 (특별사찰)그루빠에 미국이 신용할수 있는 성원들을 망라시켜야 한다>고 요구하자 기구는 우리와 외교관계가 없는 나라 출신 기구공무원들은 사찰단성원으로 받지 않는다는 우리의 립장을 통보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미국이 추천하는 사찰성원들을 들여 보내려고 억지를 쓰는 창피스러운 행위도 서슴지 않은데서도 여실히 드러났다. 우리가 국제원자력기구에 국제기구로서 공정성의 원칙을 견지할데 대하여 여러차례 요구하였으나 기구의 태도와 립장에서는 아무런 변화도 없었으며 날이 갈수록 기구의 불공정성이 더욱 확대되고 무모해 지기만 하였다. 국제원자력기구의 우리 공화국에 대한 부당한 압력행위로 말미암아 우리의 자주권과 존엄은 엄중한 위협을 받게 되였으며 이로부터 우리는 1993년 핵무기전파방지조약에서의 탈퇴라는 중대한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안되게 되였다. 국제원자력기구는 미국의 첩자로 놀아 나는 저들의 너절하고 비렬한 추태로 하여 우리 인민들속에서 미국의 하수인,끄나불로 불리우게 되였으며 그러한 인식은 이번에 또다시 미국의 사촉밑에 채택된 국제원자력기구의 부당한 <결의>로 하여 더욱 굳어 지게 되였다.(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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