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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외무성 대변인 고이즈미총리 <야스구니진쟈>참배는 조일평양선언에 배치
 (평양 1월 16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대변인은 16일 일본의 고이즈미총리가 <야스구니진쟈>를 참배한것과 관련하여 다음과 같은 담화를 발표하였다.
 지난 1월 14일 일본의 고이즈미총리가 <야스구니진쟈>를 갑자기 참배하여 국제사회의 커다란 경악과 분노를 자아내고 있다.
 고이즈미총리가 취임후 벌써 3번째로 전범자들의 망령이 도사리고 있는 <야스구니진쟈>를 참배한것은 그가 과거 아시아나라들에 대한 일본의 침략과 온갖 범죄행위를 정당화하고 있다는것을 보여 준다.
 이것은 절대로 용납될수 없는 행위이다.
 고이즈미총리의 이번 참배는 일본이 과거 조선인민에게 끼친 불행과 고통에 대하여 반성하고 사죄한 조일평양선언의 정신에 심히 배치된다.
 일본의 죄 많은 과거를 덮어 두고서는 조일국교정상화가 이루어 질수 없다.
 일본정부는 조일평양선언을 배신하고 조선인민에게 저지른 전대미문의 범죄를 정당화하려는 시대착오적인 행위로 하여 반드시 비싼 대가를 치르게 될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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