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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중앙통신과 로동신문 핵문제의 유엔안보리 회부기도를 규탄
 (조선통신=도꾜)조선중앙통신과 <로동신문>은 19일 미국무장관 포웰이 우리의 핵문제가 유엔안보리사회에 회부되여야 한다고 하면서 <경제제재 등 구체적인 대응책을 심중히 고려할것>이라고 한것과 관련하여 각각 론평을 발표하였다.
 조선중앙통신 론평은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이것은 저들이 조장 확대시킨 조선반도의 핵문제와 그로부터 빚어 진 현 사태의 책임을 우리에게 넘겨 씌우며 국제원자력기구에 이어 이번에는 유엔무대를 도용하여 우리에 대한 압력과 고립압살책동을 국제화해 보겠다는 부쉬행정부의 적대적인 의도를 그대로 대변한것이다.
 조선반도에서의 핵문제는 철두철미 미국에 의해 발생하였으며 미국이 국제원자력기구를 사촉하여 문제해결에 인위적인 난관과 복잡성을 조성함으로써 이 문제가 지난 날 유엔무대에서 부당하게 상정론의된바도 있다.
 하지만 1993년의 조선반도핵문제와 관련한 위기가 유엔이 아니라 바로 조미사이의 협상을 통하여 해소되였던 력사적사실은 이 문제가 제3자의 부당한 개입이 아니라 조미쌍방사이의 평등하고 공정한 대화와 협상을 통해서만 해결될수 있다는것을 보여 주었다.
 만약 유엔이 이 문제에 공정한 관심을 가지고 그 해결을 위한 원칙적인 립장과 태도를 보여 주려 한다면 우리를 핵무기전파방지조약탈퇴라는 자위적조치에로 떠민 미국의 부당한 대조선정책부터 문제시하여야 한다.
 미국은 조미정치경제관계를 완전히 정상화하며 경수로를 제공하고 중유를 납입할데 대한 공약을 줴버림으로써 조미기본합의문을 일방적으로 완전히 파기하고 우리 나라에 엄중한 전력난을 조성하였으며 우리를 <악의 축>의 일원으로 규정한데 이어 핵선제타격에 대해서까지 로골적으로 떠들며 조선반도에서의 핵전쟁위험을 극단적인 상황에로 몰아 가고 있다.
 우리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이런 가증스러운 행위는 현대사회에서 용납될수 없는 정치폭력으로서 인류의 평화를 위한 유엔헌장의 정신에도 완전히 배치되는 반인륜적범죄이다.
 미국이 조미불가침조약체결을 통하여 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할데 대한 우리의 공명정대한 제안을 외면하고 그 무슨 <대응책>을 운운하며 사태를 더욱 악화시키는 길로 나간다면 우리는 이에 초강경으로 맞서 나가는 길밖에 다른 대안이 없다.
 <로동신문> 론평은 미국의 호전세력들의 발언은 우리의 <핵문제>를 국제화하여 우리를 <핵피고>로 몰아 붙여 기어이 압살해 보려는 미국의 파렴치한 본성과 고약한 심보를 그대로 드러낸것이라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썼다.
 미국은 유엔의 이름을 도용하여서라도 저들의 더러운 침략목적을 이루어 보려고 타산하는것 같은데 가소롭기 짝이 없다.
 우리에게는 <제재>따위나 군사적압력이 절대로 통하지 않는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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