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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북남상급회담 중지를 요구한 <한나라당>을 규탄
 (평양 1월 26일발 조선중앙통신)지난 23일 <한나라당>것들이 제9차 북남상급회담이 <북의 일방적인 선전장으로 되고 있>다느니,북이 민족공조를 선전하고 있는것은 <한미갈등과 남남갈등을 부추>기는것으로 된다느니 하면서 회담의 중지를 요구해 나섰다.
 오늘호 <로동신문>은 개인필명의 론평에서 미국상전의 발바닥이나 핥다가 수치스럽게도 지난 <대통령선거>에서 참패를 당한 <한나라당>이 거기에서 응당한 교훈을 찾을대신 계속 날뛰고 있는 사실을 상기시키고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미제의 대조선적대시책동이 극도에 달하고 있는 오늘 민족공조는 민족을 살리는 길이고 더 없는 애국으로 된다.
 민족도 대세도 모르는 <한나라당>이 민족의 운명을 민족끼리 개척하자는 우리를 걸고 들면서 무엄하게도 회담의 중지를 요구해 나선것은 그들의 고질적인 북남대결의식과 뿌리 깊은 친미사대주의적근성의 발로로서 거기에는 민족이야 죽든살든 미국상전의 옷자락에 붙어 저들의 목숨이나 부지하려는 더러운 속심이 깔려 있다.
 남조선인민들이 6.15북남공동선언을 부정하고 민족자주통일에 역행하는 이런 반역집단에 침을 뱉고 돌아 선것은 백번 정당하다.
 나라와 민족을 등진 력사의 퇴물들이 우리 민족끼리 몰아 가는 자주통일의 기관차를 멈춰 세워 보려고 아무리 발악해도 그것은 부질 없는 짓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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