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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조선 조선반도핵문제는 일본이 끼여 들 문제가 아니다
 (평양 1월 28일발 조선중앙통신)28일부 <민주조선>은 <일본이 끼여 들 문제가 아니다>라는 제목으로 된 개인필명의 론평을 실었다.
 그 전문은 다음과 같다.
 조선반도의 핵문제와 관련하여 일본이 상식이하로 놀고 있다.
 일본당국자들은 핵무기전파방지조약에서 탈퇴한 우리를 무턱대고 걸고 들며 감히 삿대질 해대고 있다.일본총리 고이즈미는 어느한 강연회장소에서 그 누구를 념두에 두고 핵무기개발과 획득을 노리는것으로 의심되는 나라가 존재한다는것은 국제사회에 있어서도 커다란 걱정거리라느니 뭐니 하면서 이른바 국제적압력강화를 운운해 나섰다.그런가 하면 일본야당인 민주당의 대표란자도 평양선언은 북조선에 의해 완전히 무시되였다느니,일조국교정상화교섭도 암초에 부딪쳤다느니 뭐니 하며 잠꼬대 같은 소리를 줴쳤다.
 이와 관련하여 우리는 일본당국자들의 사물에 대한 본질을 파악하는 분석능력은 그만두고라도 나타난 현상을 대하는 시각적능력이 어느 정도인가 하는데 대하여 가늠하게 된다.
 우리를 핵무기전파방지조약탈퇴에로 떠민것은 미국과 그의 하수인으로 전락된 국제원자력기구이다.
 미국이 우리를 압살하려는 흉심을 품고 대조선적대시정책을 악랄하게 벌려 왔기때문에 우리는 부득불 핵무기전파방지조약탈퇴의 길을 택하지 않으면 안되게 되였다.
 따라서 책임을 추궁하려면 우리가 아니라 바로 미국과 그 하수인노릇을 한 국제원자력기구에 해야 할것이다.
 그런데 일본당국자들은 피해자인 우리를 걸고 들며 못되게 놀고 있다.
 조일평양선언과 관련한 문제를 놓고 보아도 그렇다.조일평양선언이 리행되지 못하고 있는 책임은 전적으로 일본에 있다.
 일본은 이미 해결되였거나 조일관계개선에 큰 의의가 없는 지엽적인 문제들을 과거보상문제와 결부시킴으로써 국교수립과정에 인위적인 난관을 조성하였으며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에 편승하여 반공화국압살책동을 계속 추구하고 있다.
 조일평양선언과 관련하여 일본은 입이 열개라도 할 말이 없다.이러한 일본이 그것을 우리의 자위적대응조치와 억지로 련관시키는것을 보면 조선반도핵문제에 끼여 들지 못해 몸살을 하고 있다는것을 쉽게 알수 있다.그들은 조미사이의 핵대결에 끼여 들어 그 무엇인가 얻으려는 막연한 타산을 한 모양이다.
 천만의 말씀이다.
 조선반도의 핵문제는 일본이 끼여 들어 이러쿵저러쿵할 성격의 문제가 아니다.
 미국이 대조선적대시정책을 완전히 버리고 우리의 자주권과 생존권을 존중한다면 얼마든지 해결될수 있는 문제이다.결국 핵문제의 직접적당사자는 우리와 미국뿐이다.
 이 단순한 리치를 모르고 동서남북을 가리지 못하며 헤덤비는 일본의 몰상식한 처사가 참으로 가소롭기 짝이 없다.
 일본은 조선반도의 핵문제와 같은 중대한 사변에 끼여 들 명분과 자격도 없거니와 능력도 없다.어느모로 보나 격에 어울리지 않는 행실이다.
 만약 일본이 조선반도핵문제의 본질도 모르면서 무분별하게 계속 놀아 대다가는 그 대가를 톡톡히 치르게 될것이다.
 일본은 제 처지를 똑바로 알고 그에 맞게 처신하여야 한다.
 푼수 없는 망동은 언제건 그 대가를 톡톡히 치르기 마련이라는것을 일본에 다시한번 상기시키는 바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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