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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중앙통신 론평 파탄을 면치 못할 미국의 대조선<맞춤형봉쇄>전략
 (평양 1월 29일발 조선중앙통신)지금 조선반도에는 미국으로부터 몰려 오는 전면적인 압력공세의 검은 구름이 뒤덮고 있다.
 조미대결은 계단식으로 확대되여 위험계선을 넘어 서고 있으며 조선반도의 정치군사정세는 전쟁전야에만 있을수 있는 일촉즉발의 초긴장상태에로 번져 지고 있다.
 이것은 전적으로 자주적인 주권국가인 우리 공화국을 고립압살하기 위한 미국의 극도에 달한 적대시정책 특히 그 산물인 대조선<맞춤형봉쇄>전략과 관련된다.
 돌이켜 보면 미국은 지난 반세기 이상 우리의 경제를 질식시키기 위해 봉쇄정책을 실시하여 왔다.그러나 이번 우리에 대한 <선핵포기>를 내걸고 전개되고 있는 미국의 대조선<맞춤형봉쇄>전략은 그 목적과 성격,위험성과 엄중성에 있어서 지난 기간 어디에서도 찾아 볼수 없는 가장 호전적이며 악랄한것으로 하여 우리 인민은 물론 국제사회의 심각한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우리의 <핵문제>를 대화와 협상의 방법으로 해결할데 대한 공정한 여론에 정면으로 도전하는 이 위험천만한 전략은 조선반도를 포함한 아시아와 세계평화와 안전을 파괴하는 특대형의 범죄행위로서 도저히 허용될수 없다.
 미국의 대조선<맞춤형봉쇄>전략은 한마디로 말하여 미국이 우리에 대해 정치,경제,군사,외교 등 모든 면에 걸쳐 빈틈없이 서로 맞물려 가며 국제적인 제재와 압력의 포위망을 형성하는 반공화국고립압살전략이다.
 이 전략은 일명 <왕사>전략이라고도 한다.즉 큰 뱀이 대상물을 감아 질식시킨 다음 나중에 삼켜 버리는 식으로 한다는것이다.
 이에 대해 남조선 <KBS>방송은 지난해 12월 29일 <미국이 북한에 대해 경제적,정치적압박을 강화하는 이른바 맞춤형봉쇄정책을 준비하는것으로 보인다.북한의 벼랑끝전술에 맞서 미국이 북한고사작전을 들고 나왔다.경제적,정치적압박수위를 최대한 끌어 올려 북한의 붕괴를 유도하는 이른바 맞춤형봉쇄정책이다.>라고 보도하였다.
 보는바와 같이 미국의 <맞춤형봉쇄>전략은 본질에 있어서 우리의 정치체제를 인정하지 않고 우리 제도와 우리 국가를 허물어 버리려는데 그 목적이 있다.
 부쉬행정부가 설계한 이 책략은 물론 새것이 아니며 이미 미국에서 조미기본합의문을 채택할 당시 고안해 냈다가 력사의 오물로 된 <북조선붕괴>론의 재판에 지나지 않는다.
 원래 이것은 미국이 조미기본합의문에 서명하는데서 내심의 <전제>로 되여 있었다.
 1994년 조미기본합의문을 채택할 당시 미국의 정책작성자들은 <미국이 합의사항을 다 지키기도 전에 북조선은 붕괴되고 말것>이라고 예상하였다.(1994년 10월 24일 미국 <워싱톤 포스트>)
 그러나 그후 언론들이 보도한것처럼 <북조선은 붕괴되지 않았고 또 군사적으로도 약해 지지 않았으며 오히려 더욱 강화되였다.>
 여러 나라들에서의 사회주의좌절로 인한 국제정치정세의 심각한 변화에도 끄떡하지 않고 제국주의자들의 집요한 반공화국고립압살책동에도 변함없이 사회주의보루로 솟아 승승장구하고 있는 우리 공화국의 위력 특히 선군혁명령도로 그 어떤 강적의 침략도 단매에 물리칠수 있는 막강한 우리 공화국의 군사적위력앞에서 1990년대 미국이 들고 나왔던 <북조선붕괴>론은 완전한 실패작으로 되지 않을수 없었다.
 이로부터 부쉬행정부내에서 도달한 결론은 우리의 <붕괴>가 없는 조미기본합의문이 오늘에 와서는 필요 없고 따라서 그것을 파기해 버려야 하며 제2의 <북조선붕괴>를 다시 설계해야 한다는것이였다.
 이에 따라 부쉬행정부는 집권초기부터 조미기본합의문을 파기하는 길에 들어 섰고 이미 력사의 페기품으로 되였던 <북조선붕괴>론을 재생시키면서 무엇보다 먼저 우리를 <제1주적>으로 선포하고 대조선적대시책동을 강화하였으며 지난해 1월 30일 국회에서 한 <년두교서>라는데서는 우리 공화국을 공공연히 <악의 축>으로 규정한데 이어 우리를 핵선제공격대상으로 선포하는데까지 이르렀다.
 <반테로>라는 미명하에 우리를 군사적으로 제압하고 나아가서 세계를 제패하기 위한 미국의 <악의 축> 전쟁교리는 일찌기 인류의 준엄한 심판에 의하여 매장된 파시즘을 21세기에 와서 재현시키려는 용납할수 없는 범죄행위이다.
 이전 도이췰란드가 인종배타주의에 기초한 파시즘을 전쟁교리로 삼고 제2차세계대전을 도발하였다면 부쉬는 미국식가치관에 기초하여 신파시즘 즉 <악의 축>론을 전쟁교리로 삼고 제2의 랭전을 몰아 오려 하고 있다.
 <워싱톤 포스트>지가 미국이 <반테로전쟁>을 선포하면서 <대량파괴무기와 운수수단의 부품,기술을 수출하고 있는 로씨야와 중국 등에도 경고신호를 보냈다.>고 보도한것은 미국의 세계제패전략인 <반테로전쟁>의 과녁이 우리 나라는 물론 주변대국들에게도 돌려 졌다는것을 의미한다.
 미국의 이러한 패권적야망은 세계 정치무대에서 무시할수 없는 영향력을 행사하면서 다극화를 지향하는 대국들과 지역강국들,유럽동맹의 강력한 반발을 불러 일으키지 않을수 없었다.
 미국의 <악의 축>론은 자기 민족의 생존과 리익 그리고 자기 나라의 전략적의도로부터 국제사회의 한결 같은 반대배격에 부딪쳤다.
 이것은 <악의 축>간판을 내걸고 세계적인 여론을 환기시켜 우리를 고립붕괴시켜 보려던 미국에 있어서 심대한 타격으로 되지 않을수 없었다.
 이로부터 미국은 그 어떤 충격적인 사실을 날조하여 우리 공화국을 고립시키기 위한 국제적인 압력공세를 조성하는것이 필요하였다.
 미국은 오랜 고심끝에 마침내 우리의 <핵개발>에 관한 황당하기 그지없는 정보자료를 날조하여 언론을 통해 흘리는 한편 어리석게도 그것을 기정사실화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켈리를 대통령특사자격으로 우리 나라에 파견하였다가 우리의 엄중한 경고를 받았다.
 미국은 우리의 단호한 경고를 심중히 대하고 저들의 대조선적대시정책이 시대착오적인 행위라는것을 스스로 인식해야 하겠으나 오히려 사실을 날조하여 <핵무기개발계획시인>이라는 정치적음모를 꾸며 내는데 이르렀다.
 미국이 들고 나온 이른바 <핵무기개발계획시인>이란 우리를 <핵범인>으로 몰아 대기 위한 고의적이며 의도적인 날조품으로서 공정한 여론을 오도하여 국제적인 포위망을 형성함으로써 우리를 질식시키기 위한 범죄적시도의 발로이다.
 바로 이에 기초하여 미국은 새로운 대조선<맞춤형봉쇄>전략을 작성하였고 그것을 현실화하고 있는것이다.
 미국은 우리의 이른바 <핵무기개발계획시인>을 계기로 이 문제를 국제화하기 위하여 세계 여러 나라들에 특사를 파견하고 해당 나라 고위당국자들을 끌어 들여 쌍무적,다무적안보협의들을 벌리면서 우리를 무장해제시키고 굴복시키기 위한 <선핵포기>주장을 국제무대에 기발처럼 내걸었다.
 미국은 이를 위한 국제적<공조>와 <협력>을 운운하면서 주변나라들,유럽동맹국들이 우리 나라와 거래를 못하도록 하고 북남사이의 교류와 협력을 방해하는 한편 조미기본합의문에 따르는 중유제공을 지난해 12월부터 중단하고 해상봉쇄의 일환으로 우리의 무역짐배 <서산>호를 백주에 침범하였으며 정기려객선 <만경봉>호의 운행을 차단하려고 획책하는 등 <맞춤형봉쇄>전략을 강화하였다.
 지어 미국은 우리에 대한 압력공세를 보다 국제화하기 위하여 저들의 지령에 따라 움직이는 국제원자력기구를 발동하여 최후통첩적인 그 무슨 <결의>까지 채택하게 하였을뿐아니라 우리의 <핵문제>를 유엔에까지 끌고 가 경제제재를 가하려고 획책하고 있다.
 미국이 이처럼 <맞춤형봉쇄>전략에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그 효률성의 담보는 어디에서도 찾아 볼수 없다.
 이에 대해 <워싱톤 포스트> 인터네트판이 지난해 12월 31일 <부쉬행정부가 추진할 맞춤형봉쇄전략을 북조선에 적용하는데 예상치 못한 난제가 조성될수 있다.>고 지적하였는가 하면 남조선신문 <한겨레> 지난해 12월 31일부는 <북한 봉쇄전략의 위험성>이라는 글에서 <이 봉쇄전략은 문제를 풀기는커녕 상황을 악화시키는 매우 위험한것>이라고 보도한것은 결코 우연치 않다.
 강경에는 초강경으로,응징에는 단호한 징벌로 대답하는것은 우리의 투철한 기질이다.
 미국이 조미기본합의문을 파기한 조건에서 우리는 지난해 12월 12일 핵동결을 해제할데 대한 결정을 발표하였으며 올해 1월 10일에는 핵무기전파방지조약에서 탈퇴할데 대한 공화국정부성명을 발표하였다.
 핵무기전파방지조약에서의 탈퇴는 우리 공화국에 대한 미국의 압살책동과 그에 추종한 국제원자력기구의 부당한 처사에 대한 응당한 자위적조치로서 미국의 대조선<맞춤형봉쇄>전략을 산산이 짓부시는 폭탄선언으로 되였다.
 미국의 <맞춤형봉쇄>전략은 국제관계의 최고원칙으로 되고 있는 국가주권존중과 내정불간섭의 원칙을 란폭하게 위반하는 반동적책략이며 국제평화와 안정의 초석인 령토완정의 원칙과 무력에 의한 위협,무력의 사용금지원칙을 혹심하게 유린하는 반인륜적범죄행위이다.
 미국의 범죄적인 강권책동을 반대하고 공정하고 정의로운 국제질서를 지향하여 단합된 노력을 기울이는것은 세계평화와 안정을 바라는 인류앞에 나선 초미의 과제이다.
 미국의 독선적인 강권행위가 그대로 용납된다면 국제관계에서는 정의와 진리가 말살되고 세계는 불피코 약육강식의 쟝글로 화하게 될것이다.
 평화와 진보,화해와 협력의 국제질서를 수립하려는 인류의 지향과 념원에 배치되는 미국의 대조선봉쇄전략은 그 반동성과 엄중성으로 하여 국제사회의 강력한 비난과 배격의 대상으로 되고 있다.
 반미반전의 시대적흐름속에서 미국의 대조선<맞춤형봉쇄>전략은 반드시 파산되고야 말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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