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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중앙통신 론평 대조선핵전쟁을 노린 미국특수작전그루빠 비밀훈련
 (평양 1월 30일발 조선중앙통신)미국 시사주간지 <타임> 최신호에 의하면 미중앙정보국의 준군사조직인 특수작전그루빠가 우리 나라의 <핵시설이나 핵무기를 파괴하기 위한 비밀훈련을 실시했다>고 한다.
 이것은 최근 미국이 우리를 반대하는 <군사행동을 벌릴 계획이 없다>고 하면서 우리와의 <대화>에 관심이 있는것처럼 국제여론을 오도하고 있지만 그 막뒤에서 대조선핵전쟁준비를 본격적으로 다그치고 있다는것을 보여 주는 직접적증거로 된다.
 부쉬행정부가 이미 이른바 <불량국가>들에 대한 <선제공격>을 정책화하였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이번 특수작전그루빠의 비밀훈련은 위험천만한 사태발전으로서 우리의 경계심을 불러 일으키지 않을수 없다.
 미국이 <유사시>에 우리를 반대하여 사용할 지하시설파괴용 핵무기생산에 주력하고 있다는것이 더는 비밀이 아닌 오늘 또다시 우리 내부에 잠입하여 <핵시설>이나 <핵무기>를 파괴하기 위한 비밀훈련까지 벌린 사실에 대해 우리는 결코 수수방관할수 없다.
 엄중한것은 이 비밀훈련이 미국방성이 현재 우리에 대한 군사적공격계획을 확정 짓는 <심중한 계획>을 최종검토하고 있는것과 때를 같이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미국은 지금 이 전쟁계획에 따라 우리의 중요대상들과 핵시설에 대한 기습공격을 시도하는 한편 특수부대들을 선발대로 우리 내부에 들이밀어 우리를 어째 보려고 꾀하고 있다.
 조성된 사태는 우리에 대한 선제공격을 결정한 미국의 <국가안보전략>이 실천단계에 들어 갔다는것을 의미한다.
 지금 조선반도의 군사정세는 핵전쟁이 유발될수 있는 일촉즉발의 초긴장상태에로 번져 지고 있다.
 우리 인민과 인민군대는 미국의 심상치 않는 군사적움직임을 예리하게 주시하고 있으며 그에 대처할 만단의 태세를 갖추고 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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