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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평통대변인 남조선일부에서 특사<접견>문제를 가지고 외곡된 소리
 (평양 2월 2일발 조선중앙통신)조국평화통일위원회 대변인은 최근 남조선에서 남측특사의 평양방문과 관련하여 외곡된 여론이 나돌고 있는것과 관련한 조선중앙통신사 기자의 질문에 2일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다.
 이미 보도된 바와 같이 얼마전 남측의 요청에 따라 김대중<대통령>의 특사가 평양을 방문하고 호상관심사로 되는 문제들을 협의하고 돌아 갔다.
 이번에 우리는 변화된 정세에 대처하여 남측과 북남관계문제를 포괄적으로 협의하기 위하여 특사를 받아 들이고 최대의 아량을 표시하여 남측이 제기하는 문제들을 진지하게 다 들어 주었으며 민족문제를 놓고 호상 허심탄회한 의견을 나누었다.
 그리고 의례상 절차에 따라 우리 국가를 대표하는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이 특사일행을 따뜻이 만나주고 그들이 제기하는 문제들에 대해서도 충분한 대답을 주었다.
 그런데 지금 남조선일부에서 <접견>문제를 가지고 외곡된 소리들이 나오고 있다.
 어디에서 국가 및 정부수반이나 특사가 오면 례의를 갖추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이 만나주는것이 하나의 관례로 되고 있다는것은 세상이 다 아는 바이다.각국 외교대표들의 신임장도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이 우리 국가를 대표하여 봉정 받고 있다.
 사실상 이번에 남측특사는 평양에 와서 동족에게서 받을수 있는 모든 환대를 다 받았다.
 그러므로 남조선일부에서 떠드는 <접견>문제는 도덕적으로 보나 관례와 례의적으로도 맞지 않는 소리이다.
 남조선 일부에서 이번 특사의 평양방문을 헐뜯는 소리들이 나오는것은 결국 우리 국가기구체계에 대한 무식의 표현이며 나아가서 북남사이에 쐐기를 치고 화해와 협력의 분위기를 깨보려는 극우보수세력들의 불순한 기도와 관련된다.
 력사적인 6.15공동선언의 리행과 북남관계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반통일세력들의 이러한 책동에 각성 있게 대하며 그들의 비렬한 여론조작놀음에 절대로 롱락 당하지 말아야 한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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