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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외무성 대변인 미국방장관의 <테로정권>발언을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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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2월 12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대변인은 최근 미국방장관이 우리를 <테로정권>이라고 걸고 든것과 관련하여 12일 조선중앙통신사 기자가 제기한 질문에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다.
얼마전 미국방장관 람스펠드가 우리 나라에 대해 <테로정권>이라고 험담하였다. 미국이 최근 조선반도주변에 우리 공화국을 겨냥한 침략무력을 증강하려고 부산을 피우고 있는 가운데 람스펠드가 난데없이 우리 나라에 대해 <테로정권>이라고 폭언한데는 의미가 있다. 우리가 테로와는 그 어떤 인연도 없고 테로를 반대하는 립장을 일관하게 견지해 오고 있다는데 대하여서는 지난 시기 미행정부당국자들도 인정한바 있는 엄연한 사실이다. 지금 미국은 전 세계에 대하여 <반테로전쟁>을 선포하고 가는곳마다에서 전쟁의 불집을 마구 터뜨리고 있다. 이러한 때 미국방장관이 우리 나라를 <테로정권>으로 지명하였다는것은 미국이 우리 나라를 <반테로전쟁>의 다음번 공격목표로 내정하고 있다는것을 보여 준다. 미국이 공화국정부의 불가침조약체결제안을 거부해 나선 리유가 날이 갈수록 더욱 명백해 지고 있다. 미국이 어떻게 하나 우리 나라에 군사적공격을 가하기 위해 궁색하게도 <테로정권>이라는 케케묵은 낡은 딱지를 또다시 끄집어 들고 나온것은 그만큼 핵문제와 관련한 공화국정부의 원칙적립장과 조치에는 공격의 구실로 삼을만한 틈이 없다는것을 보여 줄뿐이다. 미국이 무슨 구실을 붙여서라도 힘으로 우리를 압살하려 하고 있다는것이 더욱더 명백해 지고 있는 조건에서 우리에게는 가야 할 길이 점점 더 뚜렷해 지고 있다.(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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