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기사 달력>>2003년2월15일기사 목록 |
![]() |
||
|
||
|
||
2.16경축 중앙보고대회
|
||
|
||
|
||
(평양 2월 15일발 조선중앙통신)2.16경축 중앙보고대회가 15일 평양의 4.25문화회관에서 진행되였다.
대회에는 당 및 국가지도간부들이 참가하였다. 재일본조선인축하단을 비롯한 세계 여러 지역의 해외동포축하단,대표단들이 대회에 참가하였다. 대회에는 2월의 명절에 즈음하여 조선을 방문하고 있는 여러 나라 대표단들과 대표들 그리고 조선주재 각국 외교대표들,외국손님들이 초대되였다. 대회에서는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선군령도 따라 우리 조국,우리 제도를 굳건히 수호하고 끝없이 빛내여 나가자>라는 제목의 보고를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이며 당중앙위원회 비서인 전병호가 하였다. 그는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의 기치밑에 백두산총대로 개척된 항일혁명의 거세찬 불길이 삼천리강토를 휩쓸고 있던 격동적인 시기에 우리 인민이 백두광명성을 맞이하게 된것은 주체혁명위업의 휘황한 미래와 나라의 륭성번영의 창창한 앞길이 열려 진 조선의 대통운이였고 민족의 대경사였다고 말하였다. 력사의 이 날이 있어 우리 인민은 반만년 민족사에서 처음으로 대를 이어 수령복,장군복을 받아 안은 영광스러운 인민으로 되였으며 우리 혁명은 풍파 사나운 20세기를 사회주의수호전의 기적적승리로 결속하고 새 세기를 주체의 강성대국건설의 력사로 빛내여 나가게 되였다고 그는 강조하였다. 보고자는 경애하는 김정일동지께서는 수십성상 천리혜안의 비범한 예지로 시대와 혁명의 앞길을 밝혀 주시고 출중한 정치실력으로 사회주의조국의 전성기를 펼쳐 주시였으며 투철한 총대철학으로 선군혁명의 새 시대를 열어 놓으시여 력사와 인민앞에 만대에 길이 빛날 불멸의 혁명업적을 이룩하시였다고 말하였다. 그는 경애하는 김정일동지께서 시대와 혁명앞에 쌓아 올리신 불멸의 사상리론적업적에서 정수를 이루는것은 사회주의위업수행의 합법칙적요구와 우리 혁명이 처한 국제적환경,급변하는 정세의 추이를 전면적으로 분석통찰하신데 기초하여 주체사상을 구현한 선군사상과 리론을 제시하신것이라고 지적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일동지께서는 위대한 령도로 간고하고도 시련에 찬 우리 혁명을 승리의 한길로 이끄시여 반세기도 못되는 짧은 기간에 세기적전변의 력사를 안아 오시였다고 그는 말하였다. 보고자는 오늘 우리 당과 인민앞에는 경애하는 김정일동지의 위대한 선군령도 따라 제국주의의 고립압살책동을 짓부시고 우리 식 사회주의를 수호하며 강성대국의 령마루에로 총 진군을 다그쳐 공화국창건 55돐을 맞는 올해에 사회주의조선의 존엄과 위력을 높이 떨쳐야 할 영예롭고도 무거운 과업이 나서고 있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우리는 조국이자 수령이며 당도,혁명도,조국을 위하여 있다는 경애하는 장군님의 조국중시철학을 신념으로 간직하고 당과 수령의 건국업적을 견결히 옹호고수하고 계승발전시키며 우리 공화국을 영원히 위대한 수령님의 나라로 빛내여 나가야 하겠습니다. 전체 당원들과 인민군장병들,인민들은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 계시기에 주체위업의 완성과 공화국의 찬란한 미래가 있다는것을 확신하고 어떤 역경속에서도 경애하는 장군님을 정치사상적으로,목숨으로 결사옹위하며 장군님의 사상과 로선을 당,국가,군건설과 사회건설의 모든 분야에서 철저히 구현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선군혁명의 길에 강성대국건설도 조국통일도 있고 주체혁명위업의 승리가 있습니다. 전체 당원들과 인민군장병들,인민들은 경애하는 장군님의 선군사상,선군정치의 정당성과 불패성을 확고한 신념으로 간직하고 언제나 그 요구대로 사고하고 행동하는 선군사상의 열렬한 신봉자,선군정치의 견결한 옹호자,철저한 관철자가 되여야 하겠습니다. 우리는 선군사상에 기초한 당과 군대와 인민의 일심단결을 더욱 강화하여 우리 혁명의 정치사상진지와 군사진지를 반석같이 다져야 하겠습니다. 전체 인민들은 군사를 국사중의 국사로 내세우고 국방력강화에 최대의 힘을 넣으며 군민일치사상을 철저히 구현하여 원군사업을 계속 힘 있게 벌려 나가야 하겠습니다. 사회주의경제건설을 다그쳐 우리 나라 사회주의의 우월성을 높이 발양시켜야 합니다. 우리는 혁명의 근본리익으로부터 출발하여 국방공업을 중시하고 여기에 선차적인 힘을 넣으며 경공업과 농업을 동시에 발전시켜 인민생활을 끊임없이 높여 나가야 하겠습니다. 우리는 시대의 요구에 맞게 우수한 민족전통을 적극 살리고 계승발전시켜 나감으로써 모든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조선민족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간직하고 민족의 한 성원으로서의 책임을 더 잘 수행해 나가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우리는 현 정세의 요구에 맞게 반미계급교양을 진공적으로 벌려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투철한 반미대결의식을 가지고 미제국주의자들과 견결히 싸워 우리 조국,우리 제도,우리 식 사회주의를 끝까지 지켜 나가도록 하여야 합니다. 모든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항일의 혁명정신과 그것을 계승하여 미제와 싸워 이긴 1950년대의 조국결사수호정신,준엄한 난국을 맞받아 뚫고 나간 1990년대의 <고난의 행군>정신으로 살며 싸워 나가야 하겠습니다. 우리는 6.15북남공동선언을 조국통일의 변함 없는 리정표로 내세우고 안팎의 반통일세력의 방해책동을 짓부시며 민족주체의 힘으로 통일위업을 기어이 완수하고야 말것입니다. 력사적으로 대조선적대시정책을 악랄하게 감행하여 온 미국은 최근 이른바 <핵문제>를 구실로 우리를 고립압살하려고 무분별하게 책동하면서 조선반도정세를 전쟁접경에로 몰아 가고 있습니다. 만약 제국주의자들이 감히 덤벼 든다면 위대한 선군령장을 높이 모신 우리 군대와 인민은 너는 죽고 나는 산다는 혁명적의지와 락관을 가지고 예측할수 없는 타격으로 침략자들을 쓸어 버리고 원쑤들의 아성을 무자비하게 짓뭉개 버릴것입니다. 대회에서는 재일본조선인축하단 단장인 총련중앙상임위원회 조령현부의장이 축하연설을 하였다. 축하연설은 다음과 같다. 조국동포여러분! 뜻 깊은 2월의 봄명절을 맞이하는 이 시각 우리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은 민족대행운으로 높이 솟아 오른 백두산의 장엄한 해돋이를 우러르며 경애하는 장군님에 대한 한없는 그리움과 경모의 마음으로 가슴 불 태우고 있습니다. 저는 먼저 이 연단을 빌어 전체 총련일군들과 70만 재일동포들의 한결 같은 마음을 담아 조선의 광명성,세계의 태양으로 높이 솟아 오르시여 거룩한 탄신절을 맞으시는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께 가장 열렬한 축하와 최대의 영광을 삼가 드립니다. 올해의 2월명절은 조미핵대결전에서 경애하는 장군님의 무비의 위대성이 떨쳐 지는 격동적인 시기에 맞이하는것으로 하여 우리 모두의 가슴을 더욱 벅차오르게 하고 있습니다. 지금 온 세계의 눈길은 경애하는 장군님께로만 쏠리고 있으며 장군님을 우러러 터치는 매혹과 찬양의 환호성이 하늘땅을 진감하고 있습니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인류정의를 수호하시며 평화로운 새 세계를 창조하고 계십니다. 오늘의 세상을 둘러 보면 자기의 존엄과 영예를 굳건히 지키고 대가와 요구를 정정당당하게 받아 내는 나라가 우리 장군님의 나라밖에 또 어디에 있습니까. 우리 장군님의 서슬 푸른 기상과 담력앞에 우리 인민에게 불행과 고통을 들씌운 죄많은 자들이 사죄와 보상을 하지 않고서는 견디여 배길수 없어 장군님앞에 무릎을 꿇고 있습니다. 어제날에는 세계가 조선의 운명을 두고 불안과 동정의 눈길을 보냈다면 오늘은 행성의 대소국들이 경애하는 장군님을 열렬히 지지하고 따르며 조선의 존엄과 행복만이 아닌 온 인류의 자주와 평화를 위한 대결전에서 장군님께서 승리하실것을 한결같이 바라고 있습니다. 지난날 대국들의 틈에 끼워 약소국의 설음을 숙명처럼 감수해야 하였던 우리 조선이 영광스러운 김정일시대에 와서 사회주의강성대국의 위용과 기상을 만천하에 떨치고 있습니다. 선군의 위력으로 조국통일의 돌파구를 열어 제끼시고 <우리 민족끼리>라는 대명제아래 민족자주,반미성전의 대하가 용용히 굽이치게 하신 경애하는 장군님의 특출한 정치실력과 지략에 의하여 온 겨레의 숙원인 통일의 그 날도 눈앞에 하루하루 다가오고 있습니다. 불세출의 선군령장을 모시였기에 우리 총련도 애국애족의 선각자,애국충정의 모범,세계해외교포운동의 본보기의 영예를 계속 빛내여 올수 있었습니다. 조국과 민족의 운명이 생사기로에 놓였던 그 어려운 나날 선군령도의 길우에서 총련의 앞길을 환히 밝혀 주시고 총련일군들을 한집안식솔로,혁명동지로 미덥게 불러 주시며 강성대국건설에 쓰셔야 할 귀중한 배려금까지 아낌없이 돌려 주신 어버이장군님의 그 하늘 같은 은공을 우리는 영원히 잊을수 없습니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선군정치로 총련을 믿음직하게 보위해 주시고 재일조선인운동을 힘 있게 떠밀어 주시기에 이역의 광풍이 아무리 사나와도 우리는 조금도 끄떡없이 배심든든하여 애국의 한길을 걸어 나가고 있습니다. 내외반동들이 우리의 마음속에서 경애하는 장군님에 대한 신념을 허물고 총련을 조국의 품에서 떼여 내려고 못된 짓을 다하고 있지만 그럴수록 총련일군들과 동포들은 수령결사옹위,조국옹호,총련사수의 구호를 더 높이 들고 필승의 신심과 락관에 넘쳐 새 세기 재일조선인운동의 승리적전진을 힘차게 다그쳐 나가고 있습니다. 참으로 경애하는 장군님은 선군으로 만가지 화를 날려 보내시고 선군으로 만가지 복을 안아 오시는 절세의 애국자,천출명장이십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은 조국인민들의 장엄한 진군에 발 맞추어 재일조선인운동에서 새로운 전환을 일으켜야 합니다.>라고 말씀하시였습니다. 경애하는 장군님과 사회주의조국,총련은 뜻도 하나,마음도 하나,운명도 하나인 뗄래야 뗄수 없는 운명공동체입니다. 우리들은 경애하는 장군님을 민족의 태양,통일의 령수로 높이 모신 한없는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을 가슴깊이 간직하고 총련을 오직 장군님께 충직한 주체의 해외교포조직으로 더욱 강화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총련과 재일동포들은 선군이자 애국이고 애족이라는 철의 진리를 심장에 새기고 경애하는 장군님의 선군정치를 옹호하고 받들어 나가는 해외의 선각자가 되고 본보기가 되겠습니다. 우리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은 은혜로운 사회주의조국의 고마움을 한시도 잊지 않고 애국의 더운 피로 심장을 불 태우며 공화국창건 55돐이 되는 올해에 총련애국사업에서 새로운 전환을 이룩해 나가겠습니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위대하시고 선군정치가 위대하기에 우리 조국과 총련은 영원히 이길것입니다. 저는 전체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의 열화 같은 마음을 담아 우리 조국과 민족의 영원한 승리와 행복의 상징이시며 인류의 찬란한 태양이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께서 부디 건강하시기를 삼가 축원합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 만세!(끝) |
![]() |
![]() |
Copyright (C) 2002 KOREA NEWS SERVICE(KNS)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