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기사 달력>>2003년2월18일기사 목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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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총비서의 탄생일에 즈음한 국내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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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통신=도꾜)조선중앙통신에 의하면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탄생일에 즈음하여 여러 국내행사들이 진행되였다.
◆14일 김정일화재배경험발표회가 김일성화김정일화전시관에서 진행되였다. 발표회에서는 김정일화의 어린 모로부터 꽃피우기까지의 재배와 병해충구제경험 등에 대한 토론들이 있었다. 토론자들은 불멸의 꽃 김정일화가 온 나라 인민들과 인민군군인들,세계 진보적인류의 한결 같은 축원의 마음에 의하여 날을 따라 더욱 아름답게 피여 나고 있는데 언급하였다. 그들은 온 나라 방방곡곡 그 어디에서나 계절에 구애됨이 없이 김정일화를 재배할수 있는 과학기술적인 문제들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소개하였다. ◆이날 평양시인민위원회에서는 대동강외교단회관에서 영화감상회를 마련하였다. 여기에는 평양시내 화교들이 초대되였다. 참가자들은 경애하는 장군님의 혁명활동을 수록한 조선기록영화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여러 부문 사업을 현지에서 지도>를 감상하였다. 이어 김정일동지의 탄생일을 경축하는 화교들의 노래모임이 있었다. 이에 앞서 화교들은 김일성종합대학 혁명사적관을 참관하였다. ◆15일 인민무력부에서는 연회를 마련하였다. 연회에는 조선주재 여러 나라 대사관무관들이 초대되였다. 인민무력부장 김일철은 연설에서 김정일동지께서는 혁명의 성산 백두산에서 탄생하시여 항일대전의 총포성을 들으시며 성장하시였고 미제와의 판가리결전을 지휘하는 최고사령부 작전대곁에서 령장으로서의 지략과 담력을 키우신 희세의 군사전략가이시라고 지적하였다. 그는 우리 인민군대가 전승의 자랑찬 전통을 더욱 빛내일수 있은것은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실시하시는 독창적인 선군정치가 있기때문이라고 말하였다. 인민군대는 앞으로도 혁명의 기둥,주력군답게 위대한 장군님을 결사옹위할것이며 최고사령관동지의 명령을 한치의 드팀도 없이 무조건 관철하는 제일결사대가 될것이라고 그는 말하였다. 무관단단장인 중화인민공화국대사관 무관 엄강풍은 연설에서 김정일동지의 현명한 령도가 있는 한 조선의 군대와 인민이 나라의 안전을 수호하며 강성대국건설과 조국의 자주적평화통일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에서 보다 큰 성과를 이룩하리라는것을 확신한다고 강조하였다. 연회참가자들은 위대한 장군님을 칭송하는 노래들을 부르고 시도 읊으면서 2월의 명절을 경축하였다. ◆이날 저녁 2.16경축 인민무력부 야회가 전승광장에서 진행되였다. 조선인민군 총정치국장 조명록,조선인민군 총참모장 김영춘과 인민무력부 책임일군들,장병들이 야회에 참가하였다. 불멸의 혁명송가 <김정일장군의 노래>가 울려 퍼지자 륙해공군장병들은 광장에 경축의 춤바다를 펼쳐 놓았다. 야회참가자들은 <2월의 명절을 축하합니다>,<친애하는 지도자동지께 영광을 드립니다>,<축원의 노래>선률에 맞추어 춤률동을 이어 나가며 만민의 축복속에 탄생일을 맞으시는 경애하는 최고사령관 김정일동지께 최대의 영광과 가장 열렬한 축하를 드리였다. 야회참가자들은 혁명적인 구호들을 합창하면서 강성대국건설위업을 기어이 총대로 완성해 나갈 드팀 없는 신념과 의지를 힘 있게 과시하였다. ◆이날 경사스러운 명절 2.16경축보고대회 및 보고회가 각 도,시,군,조선인민군 륙해공군부대들에서 진행되였다. 행사들에서 보고자들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혁명력사는 천재적인 사상리론가,걸출한 정치가,무적필승의 령장의 력사이라고 하면서 그이께서 투철한 총대철학과 비범한 령군술로 선군혁명의 새 시대를 열어 놓으시며 조국과 인민앞에 불멸의 업적을 쌓아 올리신데 대하여 지적하였다. 그들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강철의 신념과 견인불발의 의지로 반미대결전을 승리에로 이끄시고 강성대국건설을 진두지휘하시여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분야에서 전례 없는 혁명적앙양이 일어 나도록 하시였으며 력사적인 6.15북남공동선언발표와 자주적인 선군외교지략으로 조국통일과 나라의 국제관계발전에서 거대한 전변을 이룩하신데 언급하였다. ◆같은날 2.16경축 재일조선인예술단의 공연 <우리의 아버지>가 평양대극장에서 진행되였다. 김영남,전병호,곽범기와 관계부문 일군들,시내 근로자들이 공연을 관람하였다. 또한 사회주의조국을 방문하고 있는 총련중앙상임위원회 조령현부의장을 단장으로 하는 재일본조선인축하단 성원들을 비롯한 해외동포들이 공연을 관람하였다.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 드리는 70만 재일동포들의 뜨거운 축원의 마음을 안고 출연자들은 혼성중창 <장군님은 빨찌산의 아들>,녀성2중창 <우리의 아버지>,혼성중창 <더 잘 모시리>를 비롯한 다채로운 종목들을 무대에 올렸다. 한편 2.16경축 재미조선인예술단과 국립교향악단의 합동공연이 15일 윤이상음악당에서 진행되였다. 재미조선인예술단 리준무단장이 지휘하는 피아노협주곡 <백두산의 눈보라>로 시작된 공연에서 재미조선인예술단과 국립교향악단의 예술인들은 녀성중음독창 <김정일동지께 드리는 노래>,관현악 <정일봉의 우뢰소리>,<우리는 잊지 않으리>,<청산벌에 풍년이 왔네>를 비롯한 종목들을 무대에 올렸다. 이날 2.16경축 재중조선인가수 최경호독창회도 청년중앙회관에서 있었다. ◆16일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의 탄생일을 경축하는 조선소년단 전국련합단체대회가 평양체육관에서 진행되였다. 대회에서는 소년단의식에 이어 경축시 <우리는 선군길에 피여 난 꽃송이>가 랑송되였다. 대회에서는 조선소년단 입단식이 진행되였다. 조선소년단에 새로 입단하는 어린이들이 항일혁명투사 김룡연의 선창에 따라 소년단기발앞에서 엄숙히 선서하였다. 조선소년단에 입단하는 어린이들에게 간부들과 항일혁명투사들,전쟁로병들,인민군군인들,청년동맹일군들,공로자들,학부형들이 붉은 넥타이를 매여 주고 소년단휘장을 달아 주었다. 조선소년단원의 영예를 지닌 새 세대들은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을 위하여 항상준비하자!>라는 힘찬 구호에 <항상준비!>라고 합창하며 소년단의 첫 인사를 하였다. 항일혁명투사 김옥순과 김책공업종합대학 박사 홍근의는 축하발언에서 그들이 소년단기발앞에서 다진 맹세를 언제나 잊지 말고 아버지장군님을 높이 모시고 따르는 태양의 해바라기로 항상준비해 나갈것을 당부하였다. 대회에는 양형섭,김중린,리종산과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 중앙위원회 김경호1비서,변영립교육상,관계부문 일군들이 참가하였다. ◆이날 2월의 명절을 맞으며 조선의 북부에 있는 장자산소년단야영소에서 올해 첫 야영의 입소식이 있었다. 입소식에서 보고자와 토론자들은 모든 야영생들이 야영생활기간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의 청소년시절의 숭고한 모범을 적극 따라 배워 당과 수령,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칠줄 아는 미래의 역군으로 자라날데 대하여 말하였다. 야영생들이 또한 눈길행군,등산,민속놀이를 비롯한 다양한 체육유희활동과 예술소조활동을 활발히 벌리면서 야영생활기간을 즐겁고 보람 있게 보낼데 대하여 그들은 강조하였다. ◆이날 동평양대극장에서는 만수대예술단이 출연하는 음악무용종합공연 <2월의 노래>가,만경대학생소년궁전에서는 궁전예술소조원들의 종합공연 <하늘이 낸 우리 장군님>이,평양학생소년궁전에서는 궁전예술소조원들의 종합공연 <장군님 제일이야>가 진행되였다. 출연자들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 드리는 우리 인민의 다함 없는 축원의 마음과 불 타는 충성의 맹세를 담은 다채로운 종목들을 무대에 올리였다. 창광원 수영관에서는 2.16경축 수중발레모범출연 <축원의 꽃물결>이 진행되였다. 출연자들은 <2월은 봄입니다>,<백두의 말발굽소리>,<추억의 두만강> 등의 종목들에서 2월의 명절을 맞이한 인민의 크나큰 감격과 환희를 높은 기교와 우아한 률동으로 훌륭하게 형상하였다. 한편 김일성광장에서는 김정일동지의 탄생일을 경축하는 평양시 청년학생들의 무도회가 진행되였다. ◆같은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탄생일에 즈음하여 해외동포들을 위한 연회가 만수대예술극장에서 있었다. 김정일동지의 탄생일을 경축하기 위하여 사회주의조국에 온 재일본조선인축하단,재중조선인총련합회축하단,국제고려인통일련합회축하단,재카나다조선인련합회축하단,재미동포전국련합회축하단,재오스트랄리아동포전국련합회축하단,재도이췰란드동포협력회 대표를 비롯한 해외동포들이 연회에 참가하였다.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양형섭부위원장은 연설에서 광복전의 총성이 삼천리를 진감하던 력사의 그날 빨찌산의 아들로 탄생하신 때로부터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이 세상 모든 위인들의 전기를 다 합쳐도 비길수 없는 전설적인 천출명장의 혁명실록을 수놓아 오시였다고 지적하였다. 그는 해외동포들이 경애하는 장군님을 민족의 태양으로 모신 위대한 김일성민족,백두산민족의 긍지와 자부심을 안고 지난 날에도 그러했던것처럼 앞으로도 위대한 장군님의 선군정치를 불 타는 애국의 마음으로 받들어 나가며 6.15북남공동선언의 기치높이 민족공조로 조국통일을 실현하고 강성대국건설을 위한 투쟁에 적극 떨쳐 나서리라는것을 굳게 믿는다고 강조하였다. 재일본조선인축하단 단장인 총련중앙상임위원회 조령현부의장은 연설에서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의 자애로운 품을 떠나 한시도 살수 없는것이 총련이고 재일동포들이라고 하면서 총련은 오직 위대한 장군님을 마음의 기둥으로,운명의 태양으로 믿고 따르고 있다고 지적하였다. 그는 전체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은 장군님한분만을 이 세상 끝까지 믿고 따르며 자기의 도리와 본분을 다해 나갈것이라고 말하였다. 재중조선인총련합회축하단 최은복단장과 국제고려인통일련합회축하단 권천식단장은 연설에서 천출위인이신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을 높이 모시였기에 해외동포들은 비록 이역땅에서 살고 있지만 조선민족의 크나큰 긍지와 자부심을 안고 조국과 민족을 위한 애국애족의 한길을 보란듯이 걸어 가고 있으며 보람찬 애국의 길에서 생을 빛내이고 있다고 말하였다. 연회에서는 예술인들의 공연이 있었다. ◆한편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탄생일경축연회가 로씨야와 중국주재 조선대사관에서 각각 진행되였다. 13일 로씨야에서 진행된 연회참가자들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주석과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립상화에 꽃바구니와 꽃다발들을 드리였다. 연회에서는 연설들이 있었다. 로씨야외무성 부상 로쓔꼬브는 평양과 모스크바,울라지보스또크에서 있은 최고위급상봉의 결과에 기초하여 로조친선관계가 계속 적극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속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김정일위원장의 탄생일을 뜻 깊게 맞이하고 있다고 지적하였다. 로씨야는 조선의 <핵문제>와 관련하여 조성된 복잡한 정세를 오직 평화적방법으로 조정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고 하면서 그는 국제무대에서 계속되고 있는 로씨야의 외교적노력은 대화와 회담의 방법으로 이 문제를 건설적으로 해결하는데 기여하려는 성실한 의도로부터 출발한것이라고 지적하였다. 전 쏘련국방상 야조브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이른바 <핵문제>를 걸고 드는 미국의 도발행위가 극도에 달하고 있는데 미국은 조선에 대하여 오산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하였다. 그는 조선에는 위대한 장군이신 김정일동지께서 계시며 그이의 선군정치를 신념으로 받들어 나가는 영웅적조선인민군과 인민이 있다고 하면서 미국이 조선을 건드린다면 쓰디쓴 참패를 면치 못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14일 중국에서 진행된 연회에서는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서기처 서기인 선전부장 류운산이 연설하였다. 그는 조선인민의 최대의 민족적명절인 김정일동지의 탄생일을 경축하게 된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하면서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를 대표하여 존경하는 김정일총비서동지께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전체 조선인민에게 진심으로 되는 열렬한 축하를 드린다고 말하였다. 우리는 근면하고 용감하고 지혜로운 조선인민이 김정일총비서를 수반으로 하는 조선로동당의 옳바른 령도밑에 자력갱생,간고분투의 정신을 발양하여 전진도상의 모든 난관을 반드시 이겨 내고 새로운 보다 큰 성과를 끊임없이 이룩하리라고 확신한다고 그는 지적하였다.(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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