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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평통 대변인성명 이라크전쟁 계기로 한 남조선에서의 반북대결소동을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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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3월 21일발 조선중앙통신)조국평화통일위원회 대변인은 남조선에서 미국이 이라크침략전쟁을 도발한것과 관련하여 분별없이 반공화국대결소동을 벌리고 있는것과 관련하여 21일 성명을 발표하였다.
성명은 다음과 같다. 지금 남조선에서는 미국이 이라크침략전쟁을 도발한것과 관련하여 분별없이 반공화국대결소동을 벌리고 있다. 남조선당국은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여 미국과 함께 대규모적인 합동군사훈련을 벌리는 가운데 이라크전쟁과는 아무런 관계도 없는 우리를 걸고 <국가안전보장회의>니 <다각적인 대응책>이니 하고 소란을 피우며 남조선전역에 전쟁전야에만 발동하는 <데프콘-2>라는 <초경계태세>를 내리였다. <데프콘-2>는 군인들이 휴가,외박금지,전원부대복귀,편제인원총동원,실탄공급,작전지휘권행사 등 전쟁전야에만 발동하는것으로서 남조선에서 처음으로 내려 진 것이다. 남조선에서는 1976년 8월 <판문점사건>때와 2001년 10월 미국의 아프가니스탄침략전쟁때에도 <데프콘-2>보다 낮은 <데프콘-3>을 발동했으며 지난 만전쟁때에는 <데프콘-4>를 발동하였다. 그런데 이번에 남조선당국이 미제가 이라크침략전쟁을 도발하자 때를 만난듯이 <북의 도발가능성을 배제할수 없다>느니 <대북경계에 소홀함이 있어서는 안된다>느니 하고 떠들어대면서 <데프콘-2>와 같은 <조기경계태세>를 취한것은 명백히 대화협력의 상대이며 동족인 우리에 대한 로골적인 도전이며 참을수 없는 적대행위로 된다. 남조선에서 이라크전쟁을 기화로 조선반도에 전쟁위험이 조성되는것을 진실로 우려한다면 마땅히 나라의 정세를 전쟁접경에로 몰아가고 있는 미국과 남조선군부호전계층들의 위험천만한 군사적움직임을 경계해야 할것이다. 현실적으로 오늘 미국은 조선반도에 최신핵공격장비들을 대대적으로 투입하면서 남조선호전세력들과 함께 북침전쟁의 도화선에 불을 지르려 하고 있다. 지난 14일 <칼빈손>호를 모함으로 하고 순양함,구축함,잠수함 그리고 75대의 각종 전투폭격기기들로 구성된 항공모함전단이 부산항에 입항하여 대규모 <독수리>합동군사연습에 합세하였다. 이와 함께 북침핵전쟁을 위해 미본토에서 <F-117>스텔스전투기 6대가 군산미공군기지에 투입된데 이어 <F-15>전투기 1개 대대가 곧 남조선에 기여들것이라고 한다. 미국이 이미 <우발계획>이라는 북침전쟁계획을 작성해 놓고 남조선강점 미7공군사령부를 <준전시상황>에 들어 가게 하였으며 장거리핵적재폭격기들과 수천명의 미군을 괌도에 전진배치한것과 때를 같이 하여 남조선과 그 주변에도 침략무력을 계속 증강하고 있다.특히 남조선전역에서 북침전쟁연습이 대대적으로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 미국의 조종밑에 남조선당국이 이라크침략전쟁을 계기로 적대적인 반공화국대결소동을 일으킨것은 극히 위험하고 엄중한 사태이다. 이것은 조선반도에서 핵전쟁을 도발하려는 미국의 전쟁계획이 실천에 옮겨 지는 매우 무모한 단계에 들어 서고 있다는것을 보여 준다. 미국의 위험천만한 전쟁도발책동에 대처하여 민족공조로 새 전쟁위험을 막아야 할 당사자가 동족을 걸고 정세를 전쟁전야의 사태로까지 격화시키는것은 외세가 지피는 전쟁의 불가마에 기름을 부어주는것으로 될뿐이다. 이 반민족,반평화행위는 6,15북남공동선언에 찬물을 끼얹고 좋게 발전하는 북남관계를 역전시키는 매우 위험한 짓이다. 우리는 남조선에서 벌어지는 이와 같은 무모한 불장난이 조선반도의 평화와 북남관계에 미칠 돌이킬수 없는 후과에 대하여 우려하지 않을수 없다. 북남사이의 화해와 협력에 빗장을 지르고 나라의 평화와 평화통일의 앞길에 장애를 조성한데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남조선 당국이 지게 될것이다. 우리는 온 겨레와 함께 남조선에서 벌어지는 엄중한 사태를 절대로 수수방관하지 않을것이다.(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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