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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전> 북침전쟁연습소동과 <조기경계태세>발동을 규탄
 (평양 3월 22일발 조선중앙통신)<한국민족민주전선> 중앙위원회는 이라크침략전쟁과 관련하여 남조선에서 남북대결과 긴장을 격화시키는 움직임이 일고 있는것과 관련하여 21일 다음과 같은 성명을 발표하였다.
 미국이 도발한 이라크침략전쟁과 관련하여 지금 이 땅에서는 남북대결과 긴장을 격화시키는 심상치 않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현 당국은 그 무슨 <비상태세>와 <한반도에서 있을수 있는 긴장상태의 대비>에 대해 운운하면서 경계태세를 <데프콘-3>으로부터 <데프콘-2>로 격상시켰다.
 또한 현 당국과 여야 정당들은 <안보태세 강화>와 <다각적인 대응책>에 대해 떠드는가 하면 <북의 도발가능성을 배제할수 없다>느니,<대북경계에 소홀함이 있어서는 안된다>느니 하는 도전적폭언들도 잇달아 내뱉고 있다.
 이라크전쟁과는 아무 관련도 없는 북을 걸고 군인들의 휴가,외박금지,전원부대복귀,편제인원총동원,실탄공급,작전지휘권행사 등 전쟁시기에나 발동하는 조치를 취한것은 남북대결을 격화시키고 <한>반도의 정세를 전쟁접경에로 몰아 가는 극히 위험천만한 행위가 아닐수 없다.
 <한국민족민주전선> 중앙위원회는 현 당국이 집권초기부터 벌리고 있는 무분별한 소동을 6.15공동선언발표로 마련된 화해와 협력의 남북관계를 전면부정하고 대결로 역행시키려는 반민족적,반통일적범죄행위로,미국이 추구하는 <한>반도 핵전쟁도발계획에 더욱 깊숙이 발을 들여 놓는 친미사대행위로 락인하고 이를 강력히 단죄규탄한다.
 더우기 간과할수 없는것은 이미 <조기경계태세>가 이 땅 전역에서 북침을 가상한 전쟁연습이 본격적인 단계에서 진행되고 있는 때에 내려 진것이다.
 핵항공모함 <칼빈손>호와 <F-117>스텔스전투기를 비롯한 최첨단전쟁장비들이 대대적으로 투입된 <독수리>훈련과 <련합전시증원연습>이 실전을 방불케 발광적으로 감행되고 있는속에서 <데프콘-2>를 발동한것은 1970년대이래 남북관계에서 처음 있는 극히 위험하고 엄중한 사태이다.
 현 당국은 력대 <정권>들이 반북대결을 추구하면서 도발을 일 삼아 왔지만 이번과 같은 극단한 조치를 취한 전례가 없으며 따라서 민족에게 해를 끼치게 될 무모한 행위에 대해 온 국민이 심각히 우려하고 있다는것을 똑똑히 알아야 할것이다.
 제반 사실은 <한>반도에서 핵전쟁을 도발하려는 <한>미호전집단의 책동이 실천단계에 들어 서고 미국의 압력에 굴복한 대미추종행위가 묵과할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음을 여실히 보여 주고 있다.
 <핵문제>의 평화적해결을 위한 북의 시종일관한 노력을 외면하고 힘에 의한 대북압살정책을 추구하는 미국과 그에 편승한 현 당국의 무분별한 행위로 하여 정세는 시시각각 일촉즉발의 핵전쟁접경에로 치닫고 있다.
 우리 국민은 이 엄중한 사태를 절대로 수수방관할수 없다.
 각계 애국민중은 민족공조의 기치를 더 높이 추켜 들고 <한>미호전집단의 북침전쟁연습소동과 <조기경계태세>발동행위에 거족적인 반미반전평화운동으로 대답해 나서야 할것이다.
 미국은 핵전쟁을 결단코 용납치 않으려는 우리 민족의 의지를 똑바로 보고 북침전쟁책동을 중지해야 하며 침략군과 살인장비들을 걷어 가지고 이 땅에서 물러 가야 한다.
 현 당국은 북을 걸고 벌리는 분별 없는 소동이 남북관계에 끼칠 악영향에 대해 심사숙고하고 반북대결책동을 즉각 중지하며 이라크전파병조치를 철회해야 한다.
 우리 <한민전>은 6.15공동선언의 기치밑에 각계 애국민중과 함께 <한>반도에서 전쟁을 막고 평화를 수호하며 남북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조국의 자주적통일을 이룩하기 위해 과감히 싸워 나갈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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