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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사회계 미국의 이라크전쟁을 규탄
 (평양 4월 2일발 조선중앙통신)지금 국제사회계에서는 이라크에 대한 미국의 일방주의적인 군사적공격을 규탄하는 반미,반전운동이 확대되고 있다.
 3월 30일 이딸리아의 10여개 도시들에서 미국주도하의 이라크전쟁을 반대하는 시위와 집회들이 일제히 벌어 졌다.
 로마에서는 여러명의 국회의원들과 수많은 각계층 군중이 참가한 가운데 반전집회가 진행되였으며 또리노시에서는 시위자들이 미국인들이 경영하는 상점들과 식당들의 진렬장들과 유리들을 까부시고 미국기발들을 불 태우면서 격렬한 반미투쟁을 벌렸다.
 뛰르끼예의 한 농촌지역에서는 이라크전쟁에 동원된 미군이 발사한 <토마호크>순항미싸일이 3번째나 뛰르끼예령토에 떨어 진데 격분한 농민들이 그 잔해를 모으려고 기여든 미군병사들에게 돌과 썩은 닭알들을 뿌리고 그들이 타고 온 군용차들의 유리를 들부시며 맞서 싸웠다.
 이전 영국국회하원의장 쿠크는 이라크전쟁의 즉시중지를 주장하여 수상 블래어에게 보낸 편지에서 이라크에 대한 군사적공격이 <류혈적이고 불필요한> 전쟁으로 된다고 비난하고 영국군을 이라크에서 당장 철수시킬것을 요구하였다.
 3월 30일 일본에서도 대중적인 반전시위와 집회들이 또다시 벌어 졌다.
 오사까시에서는 시민들이 중앙공원과 미국령사관건물앞에서 가진 반전집회들에서 <전쟁반대>라는 글을 형상한 대형을 짓고 미국의 이라크침공을 반대하는 구호들을 웨쳤다.
 오끼나와현에서 약 1,000명의 반전활동가들이 반전구호들을 웨치면서 미군사기지앞에서 시위행진을 벌렸으며 이날 나고야 등 여러 도시들에서도 이와 같은 반전시위와 집회가 벌어 졌다.
 에스빠냐주민들도 이라크전쟁을 반대하고 있다.
 최근 에스빠냐에서 진행된 사회여론조사결과 응답자의 92프로가 이라크전쟁에 반대립장을 표시하였다.
 특히 응답자의 88프로는 이라크전쟁을 부당한 전쟁으로,78프로는 비법적인 전쟁으로 락인하였다.
 3월 30일 요르단의 수도 암만에서도 수많은 녀성들이 미국의 이라크침략을 반대하여 롱성투쟁을 벌렸다.
 유엔사무소앞에서 진행된 롱성투쟁에서 참가자들은 초불을 들고 이라크에 대한 미국의 침략을 강력히 규탄하면서 전체 아랍인들이 단결할것을 호소하였다.
 3월 30일 파키스탄,인디아,인도네시아에서도 이라크에 대한 미국의 군사적공격을 반대하는 집회와 시위들이 계속 진행되였다.
 파키스탄의 서북국경주 소재지 페샤와르에서는 최근 이 나라에서 진행되고 있는 <100만명 시위행진>의 한 고리로 10만여명의 군중이 참가한 대규모집회와 시위가 진행되였는데 참가자들은 <미국과 영국에 죽음을!>,<원유를 위해 전쟁을 하지 말라!>,<국제테로의 원흉인 부쉬를 타도하라!> 등의 구호들을 웨치면서 미국대통령 부쉬의 허수아비를 불 태워 버렸다.
 중부의 물탄,서남부의 쿠에타 등 여러 도시들에서도 수천명의 주민들이 반전,반미시위를 벌렸으며 불로치스탄주에서는 국회상원의원들과 주정부상들도 반미시위에 참가하였다.
 인디아의 동부도시 콜카타에서는 이날 지금까지의 반미시위중에서 가장 큰 시위가 벌어 졌다.
 나라의 여러 좌익정당들과 이슬람교단체들에서 온 시위참가자들은 서로 어깨를 겯고 시내중심거리를 따라 9키로메터나 행진하면서 <살인마 미국은 국제테로의 왕초!>,<전쟁을 당장 중지하라!> 등의 구호들을 웨치면서 부쉬를 형상한 사기단지를 깨뜨리며 기세를 올렸다.
 인도네시아에서 벌어 진 이라크에 대한 미국의 침공을 반대하는 최대규모의 시위에서는 인도네시아인민협상회의 의장을 비롯한 25개의 정당,단체 성원들과 각계층 주민들이 참가하였다.
 그들은 시위조직자들과 만나자는 인도네시아주재 미국대사의 요구를 거절하고 이라크에서 전쟁을 당장 중지할것을 주장하였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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