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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군국주의자의 발광증-도꾜도 지사의 <복수>발언
 (평양 4월 9일발 조선중앙통신)9일부 <로동신문>은 <군국주의자의 발광증>이라는 제목으로 된 개인필명의 론평을 실었다.
 그 전문은 다음과 같다.
 무모한 군국주의광신자인 일본 도꾜도 지사 이시하라 신따로가 또다시 발작을 일으켰다.
 얼마전 그는 한 기자회견에서 일본이 <재무장해야 한다>고 떠들어 대면서 랍치문제와 관련하여 <북조선을 복수해야 한다>고 하였는가 하면 핵문제와 관련하여서는 <북조선이 이라크와 같은 운명에 처하게 될것이라는것을 알게 될것>이라느니 뭐니 하고 망발을 늘어 놓았다.
 참으로 동서남북은 물론 하늘땅도 제대로 분간 못하는 정신병자와 같은 발광증이다.
 이시하라의 추태는 하루강아지 범 무서운줄 모르는 격의 객기로서 사실상 분노에 앞서 가소로움을 금할수 없다.
 이시하라가 무엇을 등대고 이러한 객기를 부렸는지는 모르겠지만 이런 자는 도꾜도 지사의 자리가 아니라 정신병원의 침대에 누워 있는것이 제격일것이다.
 이전에도 이자는 <북선따위가 어리석은 짓을 한다면 일격에 괴멸시키겠다>느니,자기가 실권자라면 <북조선과 전쟁을 할것>이라느니 뭐니 하면서 전쟁히스테리적발작을 자주 하군 하였다.
 이자의 이번 넉두리에서는 우리에 대한 극도의 증오심과 <복수>의 야망이 진하게 풍기고 있다.
 독사의 입에서 독밖에 나올것이 없다고 일본의 극우익세력의 핵심인물로서 군국주의사상과 대조선적대의식이 골수에까지 꽉 찬 이시하라의 입에서는 우리에 대한 악담과 전쟁폭언밖에 나올것이 없다.
 물론 이자가 자기의 몸값을 올려 보려고 푼수 없는 객기를 부렸겠지만 일본정계의 일정한 직위를 차지하고 있는 그가 <복수>니,<이라크와 같은 운명>이니 하고 극히 자극적인 망발을 한것은 매우 엄중하다.
 명백히 말하건대 그의 망발은 결코 실언이 아니며 일본반동들이 항시적으로 품고 있는 반공화국재침야망의 발로이고 로골적인 전쟁선동이다.
 이시하라가 떠벌인바대로 일본반동들은 군국화와 우리에 대한 <복수>를 추구하고 있다.말하자면 일본을 군사대국으로 만들고 조선반도를 타고 앉아 식민지 옛 시절을 되살리며 패망의 앙갚음을 하자는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야망은 어리석은 망상에 지나지 않는다.이시하라를 비롯한 일본반동들은 우리 군대와 인민의 가슴속에 사무쳐 있는 대일적개심을 망각하고 있다.
 복수는 우리가 일본에 천백배로 해야 할 일이다.
 우리에게는 이시하라와 같은 자들의 반공화국넉두리가 달밤의 개 짖는 소리로밖에는 들리지 않는다.그러나 그들이 계속 우리의 감정과 자존심을 건드리는 망동을 계속 감행한다면 우리 군대와 인민의 대일복수심은 활화산마냥 타올라 이시하라와 같은 군국주의무리들을 통채로 불 태워 버릴것이다.
 일본반동들은 무분별한 대조선적대행위가 제 스스로 화를 청하는 길이라는것을 똑똑히 명심하고 심사숙고하는것이 좋을것이다.
 분별을 모르는 이시하라와 같은 정신착란증환자가 정계에 틀고 앉아 있는것은 일본의 수치이고 망신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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