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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당중앙위원회구호에 일관되여 있는 기본정신
 (평양 4월 23일발 조선중앙통신)23일부 <로동신문>은 <당중앙위원회구호에 일관되여 있는 기본정신>라는 제목의 글을 실었다.
 그 전문은 다음과 같다.
 온 나라가 위대한 선군의 기치 따라 강성대국건설을 힘차게 다그쳐 나가고 있는 시기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55돐에 즈음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구호가 발표되였다.당중앙위원회구호에는 공화국창건 55돐을 어버이수령님의 불멸의 건국업적을 빛내이며 혁명의 수뇌부와 일심단결,사회주의가 운명공동체를 이룬 우리 조국의 불패의 위용을 시위하는 대정치축전으로,위대한 선군의 위력을 높이 떨치는 혁명적경사로 맞이하려는 우리 당과 인민의 지향과 의지가 반영되여 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경애하는 김일성동지의 혁명업적을 계승발전시켜 나가는 여기에 주체혁명위업을 대를 이어 빛나게 완성할수 있는 확고한 담보가 있습니다.>
 이번에 발표된 당중앙위원회구호에 관통되여 있는 기본정신은 전체 당원들과 인민군군인들,인민들이 위대한 선군사상과 선군정치를 충성으로 받들어 공화국창건 55돐을 빛내이기 위한 대담한 공격전에서 새로운 영웅적위훈을 창조해 나가자는것이다.
 정세가 어렵고 방대한 투쟁과업이 나설 때마다 천만대중의 심장을 울리는 혁명적인 구호를 제시하여 더 큰 승리를 이룩해 나가는것은 우리 당의 전통적인 대중령도방법이다.
 지금의 혁명정세는 첨예하며 우리는 주체혁명위업수행의 새로운 높은 단계,선군시대에 살며 투쟁하고 있다.견인불발의 투지와 기백으로 오늘의 투쟁에서 결정적인 승리를 이룩하는 여기에 우리 조국과 민족,우리 식 사회주의의 운명이 달려 있다.
 우리 당은 이미 올해를 대담한 공격전의 해로 규정하였다.이번 구호에는 전당,전군,전민이 사회주의의 정치사상적,군사적보루와 경제문화진지를 튼튼히 다지고 혁명과 건설에서 일대 공격전을 벌릴데 대한 시대적요구가 구현되여 있다. 이것으로 하여 당중앙위원회구호는 사회주의강성대국건설투쟁의 위력한 전투적무기로,백승의 기치로 되고 있는것이다.
 당중앙위원회구호는 경애하는 김정일동지의 무비의 담력과 필승의 기상,위대한 애국의 신념과 의지의 결정체이다.
 경애하는 김정일동지는 조국과 민족,우리 식 사회주의의 운명을 한몸에 지니시고 탁월한 선군혁명령도로 강성대국건설의 일대 전성기를 펼쳐 나가시는 선군시대의 위대한 령도자이시다.당중앙위원회구호에는 그 어떤 시련과 난관이 겹쌓여도 총대의 위력으로 백승을 떨쳐 나가시는 백두산의 아들이신 경애하는 장군님의 걸출한 위인상이 빛발치고 있다.
 오늘 구호가 전체 당원들과 인민군군인들,온 나라 인민들의 심장을 무한히 격동시키고 있는것은 이때문이다.
 당중앙위원회구호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불멸의 건국업적을 만대에 길이 빛내이기 위한 삶과 투쟁의 표대이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는 력사상 처음으로 인민대중중심의 사회주의국가건설의 새 기원을 열어 놓으시고 우리 조국을 자주,자립,자위의 사회주의강국으로 일떠세우신 사회주의조선의 시조이시다.위대한 수령님께서 공화국을 창건하심으로써 우리 인민은 수천년력사에서 처음으로 진정한 삶과 행복의 요람인 위대한 조국을 가지게 되였으며 자주독립국가의 당당한 주인이 되여 자기 운명을 자주적으로 개척해 나가는 새 시대에 들어 서게 되였다.우리 조국이야말로 위대한 수령님께서 한평생을 바치시며 마련해 주시고 빛내여 주신 김일성조선이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마련해 주신 주체조국의 품속에서 값 높은 삶을 누려 온 우리 인민들에게 있어서 수령님의 건국업적을 빛내여 나가는것보다 더 성스러운 사업은 없다.반제혁명투쟁의 영웅서사시로,기적과 혁신의 자랑스러운 년대기로 빛나는 우리 공화국의 승리의 력사가 영원히 흐르도록 하자는것이 이번 당중앙위원회구호에 구현된 우리 당의 의지이다.당중앙위원회구호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밝혀 주신 부강조국건설의 사상과 로선을 영원한 생명선으로 틀어 쥐고 수령님의 뜻대로 내 나라,내 조국을 끝없이 빛내이기 위한 전투적기치이다.전체 인민이 당중앙위원회구호를 높이 받들고 공화국창건 55돐을 사회주의승리자의 대축전으로 빛내이기 위한 총 진군을 힘 있게 다그쳐 나갈 때 위대한 수령님께서 이룩하신 건국업적은 더욱 빛나게 되고 수령님의 혁명력사는 영원히 흐르게 될것이다.
 당중앙위원회구호는 선군의 기치아래 김일성조선의 국력을 만방에 떨치게 하는 전투적무기이다.
 오늘 우리 식 사회주의위업은 중요한 력사적전환기에 들어 섰다.자주의 성새이고 사회주의의 보루인 우리 공화국을 고립말살하려고 제국주의자들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있다.사회주의의 존엄과 영예가 끝까지 고수되느냐,마느냐 하는 심각한 대결전이 우리 조국땅에서 벌어 지고 있다.세계가 지켜 보는 오늘의 반미결사투쟁에서 승리의 비결은 첫째도 둘째도 선군에 있다.선군사상,선군정치야말로 자주와 사회주의,조국과 민족,겨레와 인류를 살리는 혁명의 보검이다.
 당중앙위원회구호에는 사상관점도 투쟁기풍도 생활방식도 선군의 요구대로 일신시켜야 할 시대적요구가 반영되여 있다. 온 사회를 선군혁명사상으로 일색화하는것,이것이 이번 당중앙위원회구호에 관통되여 있는 근본핵이라고 할수 있다.전체 인민이 당중앙위원회구호를 받들고 공화국창건 55돐을 빛내이기 위한 공격전에 한결같이 떨쳐 나설 때 우리의 정치,군사,경제적보루는 철옹성같이 다져 질것이며 우리 식 사회주의의 결정적승리가 이룩되게 될것이다.
 당의 호소를 피 끓는 심장으로 받아 들이고 물불을 가리지 않고 결사관철하는것은 우리 군대와 인민의 자랑스러운 기질이며 투쟁전통이다.지금 강성대국건설의 벅찬 진군길에서 당중앙위원회구호를 받아 안은 우리 군대와 인민의 투쟁기세와 열의는 대단히 높다.
 전체 당원들과 인민군장병들,인민들은 당중앙위원회구호를 높이 받들고 다시한번 비약과 혁신의 불바람을 세차게 일으켜 공화국창건 55돐을 사회주의승리자의 대축전으로 빛내여야 할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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