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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군님과 일화(44)
 (평양 5월 5일발 조선중앙통신)

   먼저 리용하신 주사기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주체89(2000)년 12월 19일 새로 건설된 주사기공장을 현지지도하시였다.
 이날 그이께서는 공장의 생산공정을 돌아 보고 나시여 수행일군에게 공장에서 생산한 주사기를 가져 가자고 말씀하시였다.
 며칠후 한 일군을 만나주신 그이께서는 공장에서 생산한 주사기로 주사를 맞아 보았다고 하시면서 어떤 때는 아프고 어떤 때는 아프지 않는데 주사바늘에 원인이 있는것 같다고 하시였다.그러시면서 인민들과 군인들이 아픔을 느끼지 않게 주사바늘을 질적으로 만드는데 힘을 넣어야 한다고 간곡히 이르시였다.
 인민들과 군인들을 위하여 아직 그 누구도 써 보지 않은 주사기를 남 먼저 써 보시기까지 하시는 그이의 뜨거운 사랑에 일군은 머리를 수그리였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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