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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적십자회 13만 5,000여명을 긴급구호할수 있는 능력 보유
 (평양 5월 8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적십자회는 위대한 김일성주석의 발기에 의하여 주체35(1946)년 10월 18일에 창립되였다.
 조선근로자들의 자원적인 구호단체인 적십자회는 사람들의 불행과 고통을 방지하고 덜어 주며 그들의 건강과 복리를 증진시키고 인민들사이의 친선과 단결,협력을 도모하며 세계평화에 기여하는것을 기본사명으로 하고 있다.
 적십자회는 105만 3,000명의 각계각층 근로자들을 망라하고 있으며 중앙으로부터 도,시,군,리(읍,동)에 이르기까지 산하조직을 가지고 있다.
 적십자회는 자기의 인도주의적사명에 맞게 인민들속에서 보건선전,구급처치봉사,재난에 대처한 준비사업과 긴급구호활동을 벌리고 있으며 적십자의 근본원칙과 국제인도주의리념을 보급하고 있다.
 현재 적십자회는 13만 5,000여명의 주민들을 긴급구호할수 있는 능력과 재난에 대처할수 있는 준비를 갖추고 있다.
 적십자회는 1957년부터 1986년까지 187차에 걸쳐 재일조선공민들의 귀국실현과 나라의 분렬로 인한 흩어 진 가족,친척들의 고통을 덜어 주는 사업,1984년 남조선의 수재민들을 구제하는 사업을 진행하였다.
 1995년 조선에서 대규모 자연피해가 있은 후 적십자회는 적십자 및 적반월회국제련맹과 함께 피해를 입은 인민들의 생활을 안착시키고 그들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장기적인 협조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적십자회는 적십자 및 적반월회 국제련맹에 1956년 5월 11일 가입하였다.
 적십자회는 적십자 및 적반월회 국제련맹,적십자국제위원회와 각국의 민족단체들과 친선의 뉴대와 협력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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