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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총련결성 40돐에 즈음한 서한 8돐을 기념
 (평양 5월 24일발 조선중앙통신)24일부 <로동신문>은 <재일조선인운동의 앞길을 밝혀 준 강령적문헌>이라는 제목으로 된 개인필명의 론설을 실었다.
 그 전문은 다음과 같다.
 오늘은 우리 당과 인민의 위대한 령도자이시며 70만 재일동포들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경애하는 김정일동지께서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결성 40돐에 즈음하여 총련과 재일동포들에게 력사적인 서한 <재일조선인운동을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발전시킬데 대하여>를 보내신 때로부터 8돐이 되는 날이다.
 이날을 맞으며 전체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은 뜨거운 동포애와 천리혜안의 예지를 지니시고 재일조선인운동이 나아갈 앞길을 환히 밝혀 주신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 가장 열렬한 감사와 최대의 영광을 드리고 있으며 장군님의 현명한 령도 따라 총련조직을 굳건히 다지고 재일조선인운동을 더욱 강화발전시켜 나갈 불 같은 결의에 넘쳐 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총련결성 40돐에 즈음하여 력사적인 서한을 보내주신것은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을 재일조선인운동의 새로운 앙양에로 힘 있게 불러 일으켜 주체적인 해외교포운동발전의 획기적인 전환을 가져 온 력사적인 사변이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서한에서 총련의 40년력사를 총화하시고 재일조선인운동을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발전시키기 위한 휘황한 앞길을 밝혀 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서한에서 총련은 경애하는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무어 주시고 이끌어 오신 우리 공화국의 존엄 있는 해외공민단체이며 위대한 주체사상의 기치밑에 재일조선인운동을 발전시켜 나가는 주체형의 해외교포조직이라고 지적하시였다.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총련이 걸어 온 로정은 위대한 수령님의 령도를 높이 받들고 주체조선의 해외교포조직으로서의 존엄과 영예를 빛내여 온 자랑찬 력사이며 재일동포들의 민족적권리와 리익을 옹호하고 조국의 부강발전과 통일위업에 공헌하여 온 영광스러운 력사이라고 높이 평가하시면서 새로운 발전단계에 들어 서고 있는 재일조선인운동앞에 나서는 중요한 과업과 그 실현방도를 전면적으로 밝혀 주시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를 영원히 높이 모시고 총련의 모든 사업을 수령님께서 의도하시고 바라시던대로 해나가야 합니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서한에서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은 어버이수령님을 천세만세 높이 받들어 모셔야 하며 어버이수령님에 대한 충성의 한마음을 변함없이 간직하고 총련을 영원히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해외교포조직으로 강화발전시켜야 한다고 가르치시였다.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사상,주체사상은 총련의 지도사상이라고 밝혀 주시고 총련은 앞으로도 주체사상의 기치를 높이 들고 나가야 하며 주체사상을 재일조선인운동에 철저히 구현하여 주체의 해외교포운동의 정당성을 과시하고 그 위력을 높이 떨쳐야 한다고 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서한에서 재일조선인운동의 기본사명에 대하여 명백히 밝혀 주시였다.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동포들의 민주주의적민족권리와 리익을 옹호하는것을 총련의 애국활동에서 언제나 튼튼히 틀어 쥐고 나가야 할 중심과업의 하나로,사회주의조국을 옹호하고 조국의 부강발전을 위하여 투쟁하는것을 총련과 재일동포들의 숭고한 민족적의무로 규정해 주시였으며 조국통일운동을 힘 있게 벌리고 대외선전과 대외활동을 적극적으로 벌려 나가는것도 총련이 틀어 쥐고 나가야 할 중요한 문제로 밝혀 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서한에서 재일조선인운동을 강화발전시키기 위하여서는 총련을 조직사상적으로 공고히 하고 그 역할을 높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그를 위하여 나서는 중요한 문제들에 대하여 제시하시였다.총련의 핵심대렬을 튼튼히 꾸리고 대오의 통일단결을 강화하며 광범한 동포대중을 총련의 두리에 묶어 세우고 일군들과 동포들의 사상의식수준을 끊임없이 높이는것은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제시하신 총련을 조직사상적으로 공고히 하는데서 나서는 중요한 문제들이다.
 참으로 경애하는 장군님의 력사적인 서한은 총련을 영원히 위대한 수령님의 해외교포조직으로 강화발전시키고 재일조선인운동을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앞길을 휘황히 밝혀 준 강령적지침이며 승리의 기치이다.
 위대한 장군님의 력사적인 서한을 받아 안은 전체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은 지난 8년간 서한에서 제시된 과업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투쟁을 힘 있게 벌려 왔다.그들은 총련결성이래 일찌기 없었던 내외원쑤들의 악랄한 반공화국,반총련책동에도 끄떡없이 어버이수령님의 귀중한 애국유산인 총련을 굳건히 지키고 조국과 민족을 위한 애국애족운동을 줄기차게 벌리여 왔다.이국땅의 그 어렵고 복잡한 조건에서 걸음마다 겹쌓이는 시련과 난관을 억세게 이겨 내며 총련애국사업에서 빛나는 성과를 이룩하고 있는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의 자랑스러운 모습은 위대한 장군님의 력사적인 서한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뚜렷이 보여 준다.
 오늘 총련과 재일동포들앞에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력사적인 서한에서 제시하신 과업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투쟁을 더욱 힘 있게 벌려 새 세기의 요구에 맞게 재일조선인운동에서 새로운 전환을 일으켜 나가야 할 영예롭고도 무거운 과업이 나서고 있다.
 모든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은 어버이수령님의 생전의 뜻과 유훈대로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를 충성으로 받들고 장군님의 령도에 무한히 충실하여야 한다.위대한 장군님의 사상과 령도는 총련애국사업의 생명선이다.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은 위대한 장군님의 사상과 령도를 높이 받들고 총련조직안에 주체의 사상체계와 령도체계를 더욱 튼튼히 세우며 장군님과 뜻도 하나,마음도 하나,운명도 하나가 되여 총련조직을 영원히 장군님의 두리에 굳게 뭉친 불패의 애국대오로 강화발전시켜 나가야 할것이다.
 총련은 각계각층의 광범한 동포들을 조직의 두리에 굳게 묶어 세우며 내외반동들의 탄압책동을 단호히 짓부시고 조직을 굳건히 지켜 내며 더욱 강화발전시켜 나가야 할것이다.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은 북과 남의 인민들과 함께 력사적인 6.15북남공동선언의 기치를 높이 들고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자주통일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을 더욱 힘차게 벌려 나가야 할것이다.
 재일조선인운동은 우리 공화국의 가장 위력한 해외교포운동이며 성스러운 애국애족의 운동이다.재일조선인운동은 그 앞길에 난관도 있고 시련도 있을수 있지만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의 현명한 령도가 있고 필승불패의 주체의 사회주의조국이 있으며 위력한 총련조직이 있기에 그 앞길에는 언제나 승리만이 약속되여 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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