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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중앙통신 론평 미국은 왜 <소형핵폭탄금지법>을 철페하였는가
 (평양 5월 27일발 조선중앙통신)보도에 의하면 최근 미국회상원이 1993년에 채택발효된 <소형핵폭탄금지법>을 철회하기로 결정하였다.
 이 결정으로 미국방성은 국방예산에 따라 지하침투성소형핵무기와 같은 소형핵폭탄의 개발 및 제조와 응용을 위한 계획을 세우고 본격적인 연구에 들어 가게 되였다.
 <소형핵폭탄금지법>철페는 힘으로 세계를 제패하려는 부쉬행정부의 무모한 전쟁전략을 비호하고 고무추동하는 비렬한 행위이다.
 소형핵폭탄의 개발문제는 미국방성의 강경매파들이 이미전부터 떠들어 오던 문제로서 결코 새로운것은 아니다.하지만 미국회의 이번 결정이 소형핵폭탄개발을 위해 실제적인 행동단계에 들어 갈수 있도록 법률적인 제동턱을 풀어 놓은것으로 하여 세계사회계의 커다란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미국이 본격적인 개발을 시도하는 지하침투성소형핵무기는 뜨로찔등가량이 5kt이하이며 300m 지하구조물도 뚫고 들어 가 파괴할수 있는 무기로서 그 위력은 제2차세계대전 말 히로시마에 떨어 진 핵폭탄위력의 3분의 1과 같다고 한다.
 미국이 인류에게 무서운 핵참화를 들씌울수 있는 이런 지하침투성소형핵무기를 생산하는 목적이 핵보유국들속에서 절대적인 핵우위를 차지하며 세계를 좌지우지해 나가려는데 있다는것은 불보듯 명백하다.
 이것은 결국 세계적판도에서 핵군비경쟁을 더욱 고조시키고 여러 나라들로 하여금 핵무기전파방지조약에서 탈퇴하도록 자극하는 결과만을 초래하게 될것이다.
 미국이 이번에 소형핵폭탄개발을 시도하면서 그것이 <불량배국가>들과 테로조직들을 타격하기 위해 필요하다고 떠들고 있는 사실은 우리의 경계심을 불러 일으키지 않을수 없다.
 더우기 요즘 미국이 <위험이 증대될 경우 추가적인 조치를 취할것>이라느니 <모든 선택안이 탁자우에서 내려 지지 않았다>느니 뮈니 하면서 우리를 위협하는 한편 있지도 않는 마약,위조화페 등의 문제를 꺼들며 대조선압박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는 때에 소형핵무기개발이 적극화되고 있다는데 문제의 엄중성이 있다.
 미국의 핵위협은 우리의 혁명적각성을 높여 주고 우리로 하여금 핵무기사용에 대처할 억제력을 갖추는데로 떠밀어 주고 있다.
 우리는 그에 대응한 우리 식의 강력한 방법이 있다.
 선군정치의 위력으로 나라의 방위력을 철옹성같이 다져 온 우리 인민군대와 인민은 미국의 로골화되는 핵공격위협에 조금도 놀라지 않으며 오히려 일심단결의 위력을 더욱더 강화해 나갈 결의에 충만되여 있다.
 미국은 우리에게 미국의 핵위협에 대응한 우리 식의 강력한 방법이 있다는것을 똑똑히 알고 경거망동하지 말아야 한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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