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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국의 국호에 대한 일본의 모독책동을 폭로단죄하는 학술토론회
 (평양 6월 5일발 조선중앙통신)존엄 높은 우리 공화국의 국호에 대한 일본의 모독책동을 폭로단죄하는 학술토론회가 5일 인민대학습당에서 진행되였다.
 토론회에는 관계부문 일군들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언어학학회 회원들,사회과학부문 연구사들,평양시안의 대학교원,연구사들이 참가하였다.
 토론회에서는 <존엄 높은 우리 공화국의 명칭을 멸시외곡하는 일본의 범죄적책동은 용서할수 없는 국권침해행위>,<력사적으로 감행된 일본반동들의 우리 나라 국호외곡책동>,<일본반동들이 날조한 북선의 력사언어학적의미와 반동성>,<우리 나라 국호외곡행위를 통하여 본 일본의 대조선관>,<우리 공화국에 대한 일본반동들의 국호외곡책동을 단호히 저지시켜야 한다>라는 제목으로 사회과학원 연구사 교수,박사 김동찬,김일성종합대학 교원 후보원사,교수,박사 김영황,강좌장 박사,부교수 양하석,사회과학원 연구사 리성호,김형직사범대학 교원 교수,박사 리갑재가 토론하였다.
 토론자들은 지금 일본의 우익정객들과 출판보도물들에서 존엄 높은 우리 조국,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북조선>,<북선>으로 모독표현하는것이 완전히 공식화되고 있다고 하면서 일본반동들이 자주적인 주권국가의 국호를 공공연히 멸시외곡하는 비렬한 행위를 악랄하게 감행하고 있는것은 우리 나라에 대한 재침야망을 실현해 보려는 용서할수 없는 민족멸시,국권침해행위이며 반통일분렬주의책동의 일환이라고 준렬히 단죄하였다.
 그들은 <조선>이란 이름이 반만년의 민족사와 더불어 우리 나라와 민족의 상징으로 내외에 널리 알려 져 온데 대하여 오랜 력사문헌자료들을 들어 구체적으로 언급하였다.
 1868년 <명치유신>으로 자본주의의 길에 들어 선 일본은 해외침략의 첫 대상으로 우리 나라를 정하고 침략을 강화하면서 <조선>이란 이름대신 <한>으로 쓰는 비률을 높이였다고 그들은 말하였다.
 우리의 국호에 대한 일본의 외곡날조행위는 20세기 초 우리 나라를 군사적으로 강점하면서부터 더욱 악랄하고 교활하게 감행되였다고 그들은 지적하였다.
 그들은 이 시기 일제가 <식민지조선에는 국호가 없다>고 떠벌이면서 국호말살을 기정사실화하고 우리 나라에 대한 호칭으로 <한>을 쓰는것조차 꺼려 하였으며 <조선>이란 이름에서 <조>를 빼고 <선>으로 부르는 놀음을 공공연히 벌리였다고 언급하였다.
 그들은 일본반동들이 말하는 <북선>은 지난 날 일제가 식민지지배자적인 립장에서 북부조선의 국부적인 일부 지역을 가리켜 고안해 내고 사용했던 비칭이였다고 하면서 이러한 식민지통치시대의 유물을 오늘날에 와서 되살려 내고 공화국에 대한 적대적감정을 고취하고 있는것은 일본반동들의 반공화국적대시정책과 조선민족멸시책동이 얼마나 악랄한가를 그대로 보여 준다고 말하였다.
 그들은 오늘 일본반동들이 우리 공화국의 국호모독행위에 대하여 일본과 조선 두 나라사이에 국교가 없고 관습에 따라 호칭하는것이니 문제될것이 없다고 철면피하게 떠벌이고 있는데 대하여 지적하면서 국교관계가 없는것으로 하여 관습상의 별칭이 국호를 대신하게 된다면 일본은 응당 <왜>로 불리워야 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토론자들은 우리 나라에 대한 일본의 국호외곡행위는 력대일본의 반동사가들에 의하여 외곡날조되고 일본사회계에 만연되여 온 뿌리 깊은 <조선속국관>과 강도적인 <대조선식민관> 그리고 날로 높아 가는 주체조선의 존엄과 권위를 훼손시키려는 일본반동들의 대조선적대관에 사상적근원을 두고 있는 엄중한 국권침해행위이라고 규탄하였다.
 그들은 일본반동들이 공화국의 국호를 무시외곡하면서도 그것을 그 무슨 <관습>과 <편의>에 따르는것이라고 운운하는것은 우리 인민에 대한 참을수 없는 모독으로,우롱으로 된다고 지적하고 일본반동들의 책동이 악랄해 질수록 우리의 민족적분노는 더욱 커가고 있다고 말하였다.
 그들은 우리 나라 국호호칭과 관련하여 일본이 력사적으로 저지른 범죄행위에 대한 조사사업을 더욱 심화시키며 공화국의 국호를 모독하는 일본반동들의 무분별한 책동을 반대하는 투쟁을 힘 있게 벌려 나갈데 대하여 강조하였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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