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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미제의 침략적본성은 절대로 변하지 않는다
 (평양 6월 5일발 조선중앙통신)5일부 <로동신문>은 <미제의 침략적본성은 절대로 변하지 않는다>라는 제목으로 된 개인필명의 론설을 실었다.
 그 전문은 다음과 같다.
 인류는 새 세기 자주와 평화의 길을 따라 전진하고 있다.자주와 평화에 대한 인류의 지향과 념원은 날로 더욱 강렬해 지고 있다.
 지배와 예속,침략과 전쟁이 없는 자유롭고 평화로운 세계에서 행복하게 살려는 인류의 지향과 념원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에서는 전진이 이룩되고 있다.
 그러나 미제는 이에 역행하면서 다른 나라들에 대한 침략과 전쟁책동을 강화하고 있다.유엔과 국제법을 무시하고 강도적인 무력공격을 벌려 이라크를 강점한 미제는 기고만장하여 앞으로도 그러한 전쟁을 계속 벌릴것이라고 떠들어 대고 있다.얼마전 미국대통령 부쉬는 <전 세계적인 반테로전쟁에서 절대로 물러 서지 않겠다>고 하였다.이것은 미제의 침략적본성을 그대로 드러내보여 주고 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정세가 일시 변한다고 하여도 제국주의의 침략적본성은 달라 질수 없습니다.>
 제국주의의 본성은 침략이다.승냥이가 양으로 변할수 없는것처럼 제국주의의 침략적본성은 절대로 달라 질수 없다.
 제국주의의 본질은 독점의 지배에 있다.제국주의의 기초도 독점이다.제국주의정책은 독점의 정책이며 독점의 정책은 곧 침략이다.독점자본이 비대해 지면 필연적으로 해외침략의 길로 나간다.그 목적은 독점적지배권을 대외에로 확대하고 독점적고률리윤을 얻자는데 있다.이것은 오직 침략과 략탈을 통해서만 실현될수 있다.
 제국주의의 침략적본성은 그 힘이 약화되여도 그 사회경제적기초가 없어 지지 않는 한 결코 변하지 않는다.
 미제국주의가 걸어 온 전 로정은 야수적인 살인과 강도적인 략탈이 동반된 류혈적인 침략과 전쟁으로 일관되여 있다.
 미제는 북아메리카대륙이 발견된 후 유럽대륙에서 건너 가 토착인디안들에 대한 살륙과 략탈을 본업으로 삼아 온 해적무리들의 후예들이다.인디안살륙전의 피바다우에서 1776년에 솟아 난 미국은 력사적으로 침략과 전쟁을 일 삼아 왔다.미제는 1776년부터 20세기 초엽까지사이에 114차의 전쟁과 8,900여차의 군사적간섭을 감행하였다.1945년부터 1985년까지의 기간에 미제가 감행한 전쟁과 무력간섭은 262차나 된다.미제는 1950년 6월 25일 조선침략전쟁을 도발하고 우리 인민에게 헤아릴수 없는 불행과 고통을 들씌웠으며 1955년부터 1975년까지의 기간에 웨ㅌ남,라오스,캄보쟈에 대한 군사적간섭과 침략전쟁을 감행하였다.1983년 그레네이더를,1989년에 빠나마를 무력으로 침공한 미제는 1991년에 페르샤만전쟁,1999년에 발칸전쟁을 감행하였다.
 인류력사는 수많은 전쟁범죄자들을 기록하고 있지만 미국과 같이 그처럼 많은 침략전쟁을 감행하고 피의 력사를 기록한 나라는 알지 못하고 있다.침략과 전쟁은 미제국주의의 대명사이다.20세기는 미제의 침략과 전쟁의 세기라고도 말할수 있다.
 침략과 전쟁으로 세계를 제패하려는 미제의 야망은 20세기나 21세기나 변함이 없다.그것은 새 세기 부쉬집권시기에 와서 더욱 뚜렷이 드러나고 있다.세계제패전략을 기본내용으로 하고 있는 부쉬행정부의 대외정책은 유엔과 국제법도 안중에 없는 횡포한 국가테로,주권국가들에 대한 로골적인 핵위협과 강권행사로 특징 지어 진다.미국은 저들의 대외정책을 실현하는데 여러가지 방법과 수단을 동원하고 있다.여기에서 기본방법은 침략과 전쟁,<반테로전쟁>이다.
 <9.11사건>을 계기로 아프가니스탄전쟁을 감행한 미국은 2002년을 <전쟁의 해>로 선포하였으며 뒤이어 이라크,이란,우리 나라를 <악의 축>으로 규정하는것으로써 <반테로전쟁>확대를 선포하였다.지난해 9월 미국호전세력들은 <적대국가>들과 <테로그루빠>들에 대한 선제공격을 <국가안보전략>의 기둥으로 규정한 보고서를 발표하였다.미국은 20세기의 <봉쇄전략>,<억제전략>을 대신하는 새로운 군사전략,선제공격을 노린 <반테로전쟁>전략을 정책화하였다.
 미제가 감행한 이번의 이라크전쟁도 이에 따른것이다.미국은 <반테로전쟁>의 미명하에 제 마음에 들지 않는 나라들에 대한 침략과 정권교체행위를 로골화하고 있다.<반테로전쟁>전략으로 신념이 없고 총대가 약한 나라,반제자주적인 나라들을 압살하고 세계 모든 나라들이 미국을 <유일초대국>으로 <공인>하고 따르도록 함으로써 1극세계를 수립하자는것이 부쉬집권팀의 총적목표이다.이로부터 미국은 군비확장과 무력증강을 적극 다그치고 있다.지난 5월 22일 미국회는 4,005억딸라규모의 새 회계년도 국방예산안을 승인하였다.예산안은 올해 10월부터 시작되는 2004회계년도에 각종 무기구입에만도 700여억딸라,미싸일방위체계개발에 91억딸라의 막대한 자금을 탕진할것을 예견하고 있다.새 회계년도 국방예산은 지금까지 있어 본적이 없는 최대의 액수이다.
 미국의 핵무기고들에는 5,400개의 대륙간탄도미싸일탄두와 1,750개의 핵폭탄 및 순항미싸일,1,670개의 전술핵폭탄을 비롯하여 핵배낭과 핵지뢰,중성자탄 등 2만여개의 각종 핵무기들이 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반테로>의 명목하에 새로운 소형핵무기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얼마전에는 14년전에 중지했던 핵무기용플루토니움재료의 생산을 재개하기로 하였다.미제는 <반테로>를 부르짖으면서 침략과 전쟁의 길로 더욱 내닫고 있다.
 현 시기 미제의 침략적본성은 조선반도에서 가장 집중적으로 드러나고 있다.미제는 새 세기에 아시아지배전략을 실현하려 하고 있으며 그 주되는 예봉을 조선반도에 돌리고 있다.미제호전광들은 동북아시아지역에서 힘의 우위,전략적지위를 더욱 강화하고 전쟁의 방법으로 우리를 압살하려 하고 있다.부쉬집권팀이 조미교전관계를 폭발적계선으로 몰아 가고 있는것은 이와 관련된다.
 미국은 우리 공화국을 새로운 국가테로,무력간섭의 주되는 목표로 삼고 반공화국적대시압살정책을 더욱 로골화하고 있으며 우리 내부를 혼란,와해시키기 위한 심리전을 집요하게 들이대고 있다.
 미국은 우리 나라에 대한 무장해제와 군사적공격의 구실을 마련하기 위하여 우리의 <핵문제>를 걸고 들면서 우리 공화국을 겨냥한 군사연습,정탐행위 등을 끊임없이 벌리고 있다.올해에 들어 와서만도 남조선에서 북침핵선제공격을 가상한 <독수리>전쟁연습,<련합전시증원연습> 등이 벌어 졌다.지난해 여름 우리에 대한 기습공격을 검토한 미제호전광들은 올해 2월 중순 우리의 핵시설에 대한 폭격까지 타진하였다.더욱 주목되는것은 미국방성<지질조사단>이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사이 일본과 남조선에 기여 들어 우리 나라의 지질구조를 연구한것이다.이것은 우리 나라의 지하군사시설 등을 장악하여 공중타격을 가하려는데 목적이 있었다.
 미제호전광들은 최근 이라크전쟁에서의 <승리>를 <자랑>하면서 다음번 <반테로전쟁>대상은 우리 나라라고 내놓고 떠들고 있다.미제가 새로운 <반테로전쟁>의 과녁을 조선반도로 정하고 여기에서 긴장상태를 격화시켜 제2조선전쟁을 도발하려 하고 있는것은 명백하다.얼마전에 있은 미국남조선<회담>이라는데서 미국은 그 무슨 <제재>와 <봉쇄>,<군사적타격> 등 모든 수단과 방법을 다하여 우리를 압살하겠다고 내놓고 말하였으며 그의 산물인 <공동성명>이라는데서는 <추가적조치>라는 명목밑에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전쟁의 길까지 열어 놓았다.뒤이어 있은 미일<정상회담>에서는 우리에 대한 <강경조치>를 취하기로 하였다.미국이 내든 <추가적조치>,<강경조치>란 비평화적방법이며 그것은 곧 <제재>와 <봉쇄>,<군사적선택>을 의미한다.미제의 반공화국적대시압살책동은 시시각각 전쟁폭발계선으로 치닫고 있다.미제는 제2조선전쟁을 도발함으로써 21세기 평화와 완화의 시대적흐름을 막고 기어코 1극세계화를 실현하려 하고 있다.
 이 세상에 미제국주의가 남아 있고 그들이 세계제패를 위하여 침략과 전쟁전략에 계속 매여 달리는 한 세계의 평화와 안전은 보장될수 없다.
 세계평화애호인민들은 변하지 않는 미제의 침략적본성을 똑똑히 알고 반제반미투쟁의 기치를 더욱 높이 들고 나가야 할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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