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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련중앙 남승우부의장 <만경봉-92>호 입항방해조치를 시정할것을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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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통신=도꾜) 총련중앙상임위원회 남승우부의장은 8일 <만경봉-92>호의 운항문제와 관련하여 다음과 같은 담화를 발표하였다.
오늘 조국에서 9일에 니이가다항에 입항할 예정이였던 <만경봉-92>호가 출항을 하지 않기로 하였다는 련락을 받았다. 이번에 <만경봉-92>호가 출항하지 않게 된것은 니이가다항입항을 앞두고 우리 나라와 <만경봉-92>호에 대한 악의에 찬 비방중상이 한정없이 감행되고 당국이 전례 없는 계엄상태를 펴면서 살벌한 분위기를 조성한것과 직접 관련되여 있다. <만경봉-92>호의 입항을 저지하기 위하여 감행되고 있는 악질한 반공화국캠페인과 방해행위는 우리 나라의 주권과 존엄을 모독하는것이며 <만경봉-92>호의 정상적인 운항과 도항자의 안전을 심히 위협하는 인위적인 장애를 조성해 놓았다. 조국방문을 절실히 희망하던 많은 재일동포들과 학생들은 지금 분격을 금치 못해 하고 있다. 우리는 이러한 일본당국과 일부 반동세력의 행위를 총련과 재일동포들의 조국과의 뉴대를 끊으려는 새로운 정치적억압으로서 민족적분노로 강력히 항의한다. 원산-니이가다사이를 운항하는 <만경봉-92>호는 친족방문과 성묘, 수학려행, 상용, 관광 등으로 조국을 찾아 가는 재일동포들을 위한 려객선이다. 이 배는 또한 일본의 많은 각계 인사들을 태우고 조일민간교류에서도 큰 역할을 수행하여 평화와 우호의 다리로서 사람들의 사랑을 받아 왔다. <만경봉-92>호가 국제법과 국제관례,일본의 관계법을 존중하고 준수하여 과거 10여년간 단 한건의 사고도 없이 재일동포들의 조국왕래를 보장하는 순수한 인도주의적인 임무를 책임적으로 수행해 왔다는것은 일본의 관계당국도 주지하는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경봉-92>호의 입항과 관련하여 감행된 온갖 부당한 조치들은 <대조선포위망>을 형성하려는 불순한 정치적의도에 의한것이라고 하지 않을수 없다. <만경봉-92>호는 그 무슨 <미싸일부분품의 밀수>요,<마약의 운반>이요,지어 <간첩지령> 등과 같은 문제와는 일체 관계가 없으며 이는 사실무근한 날조이다. 더우기 조사의 구실로 삼고 있는 미상원공청회에서의 이른바 <망명자>의 증언이란것은 완전히 거짓말이며 이것은 남조선의 국회에서도 신빙성이 없고 날조된 의혹이 강하다고 보고되여 있다. 조국으로의 방문을 희망하는 재일동포들의 왕래를 위한 인도주의적사업은 어떠한 경우에도 정치적인 리유로 희생되여서는 안되며 <만경봉-92>호의 입항을 저지하는것은 중대한 인권침해이라고 하지 않을수 없다. 그것은 또한 조일량국간의 불행한 과거를 청산하고 선린우호관계를 수립할것을 확약한 조일평양선언에도 배치되는것이다. 일본당국은 <만경봉-92>호의 입항을 방해하는 비우호적인 조치를 당장 시정하고 이 배의 정상적인 운항을 보장하여야 한다. 또한 일본국내에서 벌어 지고 있는 <만경봉-92>호에 대한 비방중상,운항을 저애하는 행위를 즉시 그만두어야 한다. 우리는 광범한 일본국민 여러분들이 재일동포들의 조국왕래와 인도주의목적을 위한 <만경봉-92>호의 운항에 깊은 리해와 협력을 해줄것을 마음속으로부터 바라는 바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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