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거기사 달력>>2003년6월9일기사 목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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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미일<정상회담>은 대조선압박과 <응징>을 위한 위험한 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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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6월 8일발 조선중앙통신)오늘호 <로동신문>은 <대조선압박과 (응징)을 위한 위험한 모의>라는 제목으로 된 개인필명의 론설을 실었다.
그 전문은 다음과 같다. 알려 진바와 같이 지난 5월 22일 미국대통령 부쉬와 일본당국자사이에 회담이 있었다. 부쉬는 이번 회담을 위해 미국에 찾아 온 일본당국자에게 전례없이 <따뜻한 환대>를 안겨 주었다.미국의 지시봉에 따라 정신없이 뛰여 다니면서도 품삯 한번 제대로 받지 못하고 하인취급만 당하여 온것이 력대 일본당국자들의 처지였다는것을 고려할 때 이번 <환대>는 이례적인것이였다.부쉬의 행동은 그가 이번 회담에 얼마나 큰 의의를 부여하고 있는가 하는것을 보여 주는것이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제국주의가 남아 있는 한 세계는 결코 평온할수 없으며 침략과 전쟁은 없어 질수 없습니다.> 부쉬와 일본당국자는 크로포드에서 <진지한 회담>을 진행하였다고 한다.회담이 끝난 후 기자회견장에 나타난 그들은 자기들이 벌린 모의내용을 공개하였다. 기자회견장에 나타난 부쉬와 일본당국자는 저들이 우리의 <핵계획으로 인한 위협에 관해 완전한 견해일치>를 보았다고 하면서 우리의 그 무슨 <위협공갈>에 절대로 <굴복>하지 않을것이며 우리가 <핵사태를 악화시킨다면 보다 강경한 조치들을 강구>할것이라고 떠들어 댔다. <유일초대국>,경제대국이라고 하는 나라들의 운명을 책임졌다고 하는 집권자들의 언동이라고 보기에는 너무나도 론리가 결여되여 있고 치졸하기 그지없다. 조선반도에 조성되고 있는 핵위기에 대한 책임은 우리에게 있는것이 아니라 전적으로 미국에 있다.미국은 력대적으로 우리 공화국에 대한 핵공갈과 위협을 감행하여 왔다.지난 조선전쟁당시 미국이 우리 공화국에 핵폭탄을 투하하기 위한 실제적인 계획을 검토하였다는것은 널리 알려 져 있다.그뿐이 아니다.전후 미국이 대조선적대시정책을 실시하면서 남조선에 숱한 핵무기를 끌어 들이고 우리에게 핵위협을 가함으로써 조선반도의 핵문제가 산생되였다.제2조선반도핵위기사태를 몰아 온 장본인도 미국이다. 일본이 국제원자력기구를 속여 가며 수많은 플루토니움을 장만하고 있다는것은 이미 비밀이 아니다.일본은 아직까지도 적지 않은 플루토니움이 행처없이 사라진데 대한 국제사회의 의문을 풀어 주지 못하고 있다.일본은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순식간에 핵무장을 갖출수 있는 능력과 밑천을 가지고 있으며 일본정계의 일각에서는 일본도 핵무장을 갖추어야 한다는 소리들이 로골적으로 튀여 나오고 있다.일본이 오래전부터 핵무장화를 추구하며 조선재침책동에 열을 올림으로써 조선반도의 핵문제가 더 심각화되였다. 사실 부쉬행정부가 집권하기전까지만 하여도 조선반도의 핵문제를 근원적으로 해결할수 있는 전망이 열려 져 있었으며 그를 위한 실질적인 공정들이 추진되고 있었다.그러나 부쉬행정부는 집권후 국제적관례도 무시하고 조미대화를 백지화하였으며 선임행정부가 우리에게 한 약속들을 모조리 뒤집어 엎었다.미국이 우리에게 무장해제를 강요하며 핵압박,핵대결정책을 강행함으로써 조선반도에서의 핵위기는 오늘과 같은 엄중한 사태에 이르게 되였던것이다. 미국과 일본이 운운하는 우리의 <위협공갈>이라는것도 터무니 없는것이다.도대체 누가 누구를 위협공갈하고 있는것인가. 미국은 우리 공화국이 창건된 첫날부터 우리의 생존권과 자주권을 심히 위협하며 우리에 대한 공갈을 일 삼아 오고 있다.일본도 그에 적극 <공조>해 나서고 있다.일본반동들은 미국의 대조선핵압박공세에 편승하여 <북조선선제공격>론,<대조선전쟁>론을 제창하면서 우리를 위협공갈하고 있다.미국과 일본으로 하여 우리가 입고 있는 정신물질적피해는 이루 말할수없이 크다.미일의 악랄한 대조선적대시압살책동에 대처하여 우리도 강력한 물리적억제력을 갖추지 않으면 안되였다.우리가 나라의 자주권과 안전을 수호하기 위하여 강위력한 물리적억제력을 갖춘것은 우리의 합법적권리이다.그런데도 미국은 저들이 감행한 위협공갈에 대처한 우리의 자위적조치를 문제시하면서 <강경조치>를 취하려 하고 있다.우리 공화국이 자기의 존엄을 귀중히 여기고 미국의 지시봉에 순종하지 않으며 자기가 선택한 길을 따라 꿋꿋이 나가는것이 미국에 <위협>으로 된다고 하면 그들이 바라는 국제질서라는것이 어떤것인지 스스로 폭로해 주고 있는것이 아닌가. 현실은 조선반도에서 조성되고 있는 엄중한 사태에 대한 기본책임이 바로 미국에 있으며 그에 적극 추종하는 일본도 그 책임에서 벗어 날수 없다는것을 보여 주고 있다. 이번에 진행된 부쉬와 일본당국자사이의 회담은 미국과 일본이 우리 공화국을 고립압살하기 위해 한배에 몸을 싣고 무분별한 모험을 벌리려 하고 있다는것을 실증해 주고 있다. 부쉬와 일본당국자가 그 무슨 <사태악화>에 대처한 <보다 강경한 조치>에 대해 떠들어 댄것은 임의의 시각에 우리에 대한 군사적공격의 길에 나서겠다는것을 국제사회앞에 공포한것이나 다름이 없다.현실적으로 무력으로 이라크를 짓뭉개고 깔고 앉은 미국은 기세등등하여 우리를 목표로 한 심상치 않은 군사적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 일본도 조선반도<유사시>를 가상하여 조선전쟁에 뛰여 들기 위한 법적,제도적준비를 갖추기에 여념이 없다.미국과 일본의 전쟁모험책동으로 조선반도의 정세는 날이 갈수록 더욱 초긴장상태에 이르고 있다. 이번 미일<정상회담>을 지켜 보면서 일본의 정치적무게에 대해서도 다시한번 가늠해 보게 된다.일본은 지금 뿌리깊이 체질화된 대미굴종사상에 사로잡혀 사태를 똑바로 볼수 있는 정치적시각과 판단력마저 상실하고 있다. 일본신문 <산께이신붕> 5월 24일부는 일본정부가 경제제재는 <북조선을 자극할뿐>이라고 하면서 신중한 자세를 취해 오다가 지난 4월 말 일본외무성의 북아메리카국장이 미국을 방문하고 돌아 와 <미국의 강경자세에는 변함이 없다>는 보고를 받은 후 태도를 돌변하였다고 폭로하였다. 이것이 일본의 정치적무게이다.미국의 눈치를 보아 가며 미국이 눈을 부릅뜨면 하루아침에 나라의 외교정책까지 변화시키는 나라가 바로 일본이다.일본이 이처럼 대미굴종자세에서 벗어 나지 못하다 보니 미국의 대조선압살책동에 끌려 다니면서 자기가 직접 도장을 찍은 조일평양선언의 정신마저 저버리고 있는것이다.이러한 행동으로 일본에 차례질것은 과연 무엇인가.일본은 이에 대해 뒤늦게나마 심중히 생각해 보는것이 자기를 위해서도 좋을것이다. 부쉬와 일본당국자사이의 이번 회담은 그들이 대조선고립압살야망에 들떠 있다보니 정치가로서의 초보적인 체면마저 지키지 못하고 있다는것을 똑바로 보여 주었다. 이번에 기자회견장에 나타난 부쉬와 일본당국자는 서로 내리쓸어 주고 올려 춰주며 낯 간지럽게 놀아 댔다.부쉬는 일본당국자를 <대단히 훌륭한 벗>이라고 하면서 <그의 판단력을 신뢰한다>느니,<그의 지도력을 몹시 존중한다>느니 하면서 손우동맹자의 체모에 어울리지 않게 너스레를 떨었다.일본당국자 또한 부쉬에게 <충심으로 되는 경의를 표한다>느니,<충심으로 되는 감사를 드린다>느니 뭐니 하면서 발라 맞추었다.미일집권자들의 역겨운 행실에 사람들은 혀를 차며 조소를 보내였다.진실을 외곡하며 누구도 긍정하지 않는 억지주장을 펴느라니 그에 응해 주는 상대가 그렇듯 눈물겹도록 고맙게 여겨 졌을것이다. 우리는 이번 부쉬와 일본당국자사이의 회담을 지켜 보면서 미국과 일본의 우리에 대한 압살야망이 얼마나 불 타고 있는가를 더욱 똑똑히 알게 되였고 우리가 할바에 대한 자각을 다시금 굳게 가지게 되였다. 오늘 조선반도의 평화와 우리 공화국의 자주권과 존엄은 오직 강력한 물리적억제력의 담보가 있어야 지켜 질수 있다.손에 칼을 들고 이를 갈며 덤벼 드는 상대에게 절대로 맨주먹으로 맞설수 없다. 우리는 자기의 존엄과 자주권,이 땅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적들의 그 어떤 군사적선택에도 강력히 대응할수 있는 물리적억제력을 더욱 강화할것이다. 앞으로 조선반도에서 파국적사태가 일어 난다면 미국과 일본이 그에 대한 전적인 책임을 져야 할것이다.(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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