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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조선 미싸일방위분야에서의 미일결탁강화는 매우 위험한 사태발전
 (평양 6월 8일발 조선중앙통신)8일부 <민주조선>은 <패권적지배야망이 비낀 위험한 결탁>이라는 제목의 개인필명의 론평을 실었다.
 그 전문은 다음과 같다.
 최근 미국과 일본이 매우 위험한 군사적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워싱톤 타임스> 인터네트판 최근호가 전한데 의하면 미행정부는 <국가안보를 위한 대통령작전명령 제23호>라는 대통령 비밀지침을 작성하고 여기에서 2005년까지 미싸일방위망을 구축하며 첫 요격미싸일을 알라스카에 배비할데 대하여 지시하였다고 한다.
 한편 일본정부는 미싸일방위망구축을 제창하는 미국의 전략적의도에 발 맞추어 미국제 미싸일방위체계를 도입하기로 결정하였다.
 이 문제와 관련하여 이미 일미당국자들사이에 토의가 진행되였고 일본은 올해 말에 있게 될 안전보장회의에서 이것을 국가정책으로 정식화하게 된다고 한다.
 이것은 미국과 일본의 군사적결탁이 오늘날 질적으로 보다 높은 수준에서 더욱 강화되고 있다는것을 보여 주는 뚜렷한 증거로 된다.미싸일방위분야에서 호상 밀접한 협력관계를 형성하고 유지해 나가려는 미국과 일본의 군사적결탁관계강화는 동북아시아지역의 평화와 안정의 견지에서 볼 때 매우 위험한 사태발전이 아닐수 없다.
 그것은 보다 확대되고 있는 미일사이의 군사동맹강화가 이 지역에서 힘의 균형을 파괴하고 대대적인 군비경쟁을 유발시키며 정세를 격화시키는 엄중한 후과를 초래할수 있는 직접적요인으로 되기때문이다.
 지금 조선반도핵문제를 걸고 광란적으로 벌어 지는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과 일본의 로골적인 군사대국화책동으로 하여 동북아시아정세는 극도로 긴장되여 있다.사실상 이 지역에서 평화는 엄중한 위기에 직면해 있으며 전쟁이 가까스로 방지되고 있다.
 이런 형편에서 세력균형을 파괴하는 그 어떠한 행위도 이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치명적영향을 미칠수 있다는것은 자명한 리치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미국과 일본은 이 지역에서 힘의 결정적우위를 달성해 보려고 무진 애를 쓰고 있는것이다.
 미국과 일본이 미싸일방위망구축이요,미싸일방위체계도입이요 하면서 마치도 그것이 우리의 <미싸일위협>에 대처하기 위한것인듯이 여론을 류포시키는것은 그것을 통하여 추구하고 있는 저들의 범죄적목적을 가리워 보려는 미사려구에 지나지 않는다.
 미국의 호전계층들과 일본반동들이 노리는 기본속심은 중요한 전략적지대인 조선반도와 그 주변지역들에서 서로 공모결탁하여 군사력의 결정적우의를 달성함으로써 세계제패와 재침야망실현을 용이하게 하려는데 있다.
 이로부터 지금 미국은 일본의 군사대국화를 적극 부추기는 한편 <유사시>를 가상하여 미일사이의 공동군사작전능력을 향상시키는데 주되는 모를 박고 있다.미공군과 일본<항공자위대>의 참가하에 6월 5일부터 보름동안 <코프 싼더>합동군사연습이 벌어 지고 바로 여기에서 공중급유,전자전 등 현대전에 필요한 군사작전수단들이 숙달,련마되는것도 바로 이러한 범죄적목적을 실현하기 위한것이라는것은 불을 보듯 명백하다.
 현실은 미국과 일본반동들이야말로 저들의 범죄적흉계를 실현하기 위해서라면 인류의 평화념원을 짓밟고 지역의 안정을 파괴하는 란폭한짓도 서슴지 않는 위험한 침략전쟁세력이라는것을 낱낱이 보여 주고 있다.
 동북아시아지역에서 전쟁을 막고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서도 최대의 급선무는 미국과 일본반동들의 세계제패야망과 군국주의재침략야망을 결정적으로 저지파탄시켜야 한다.미국과 일본반동들은 랭전시대의 대결관념이 오늘의 시대적흐름에 부합되지 않으며 그것이 절대로 통할수 없다는것을 알아야 한다.
 전쟁을 추구하는 힘보다 평화를 수호하는 반전세력의 힘이 더 강한 법이다.
 미국과 일본은 세계의 경계와 감시에서 절대로 벗어 날수 없다는것을 명심하고 그 누구를 터무니없이 물고 늘어 지면서 세계제패와 재침야망실현을 꾀하는 어리석은 놀음을 당장 걷어 치워야 한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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